서울시치과의사회와 소비자시민모임이 불법적인 의료광고를 일삼은 의료기관 21곳(46건)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조치는 서울지부와 소시모가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SNS와 소셜커머스를 대상으로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모니터링 결과 SNS에서는 ▲가격 할인 이벤트 ▲객관적 근거가 없는 치료효과 보장 ▲연예인 체험사례 및 치료사례에 대한 불법 의료광고가 확인됐다. 특히 카카오톡의 경우 ‘플러스친구’를 통해 정보가 무작위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었는데, 비의료인의 시술 상담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이 특히 문제로 지적됐다. 소시모 관계자는 "'플러스친구'를 통한 상담은 의료인이 아닌 비전문가에 의해 이뤄지고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따라서 의료 상담이라기 보다는 치료비를 할인해주겠다는 환자유인이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합동 모니터링의 또 다른 성과는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의료광고에 처음으로 제재를 가했다는 점이다. 소셜커머스는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종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쿠차, 쿠팡 등이 대표적이며, 미인하이, 미클릭 같은 뷰티전문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신고된 HIV/AIDS 환자는 모두 1,19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의 953명, 2013년의 1,114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숫자이다.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4 HIV/AIDS 신고현황'에 따르면 감염자 중 남성이 1,100명으로 91명의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 367명(30.8%), 30대 282명(23.7%), 40대 229명(19.2%)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적별로는 내국인 1,081명에 외국인이 110명이었으며, 신고기관별로는 의료기관이 824명(69.2%), 보건소가 264명(22.2%)으로 각각 집계됐다. 감염경로는 대부분이 성 접촉에 의한 감염(99.8%)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1995년, 수혈로 인한 감염은 2006년 이후 보고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감염자들의 HIV/AIDS 검사동기는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279명(37.3%)로 가장 많았고, 수술이나 입원시 확인된 경우가 161명(21.5%), 자발적 검사로 확인된 경우가 149명(19.9%)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쓰리엠이 절삭가공용치과도재인 Lava Ultimate(제품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쓰리엠의 이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알리고, 업체 측이 '해당 제품의 사용자 설명서(IFU)가 변경될 예정임을 알리고 해당 제품의 회수 결정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한국쓰리엠의 Lava Ultimate는 높은 강도에 심미성이 뛰어나 인레이 및 크라운용 세라믹으로 개원가의 사랑을 받아 왔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1일 '2015년도 고객만족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심평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50일간 실시한 것으로 각자의 서비스 체험을 다룬 5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평원은 이 가운데 미국 교포인오빠가국내 체류 중 갑자기 아파 치료를 받았으나 8천만원에 가까운 치료비를 내지 못해 애를 태우다 심평원의 응급의료비대불제도를 활용해 치료비를 지불하고 미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이야기를 실감나게 묘사한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묘사한 '병원도 망하나요' 등 5편을 뽑았다.심평원은 이번 체험수기를 책자로 제작해 심사평가원 국‧공립 의료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배포,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 책 소개‘임플란트 오버덴쳐– 허허벌판에 집짓기’ 첫판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당시 책을 보신 많은 분들이 이 ‘허허벌판에 집짓기’라는 부제가 많이 와 닿았다고 하셨습니다.과거 수십 년 동안 임플란트는 치과의사들 사이에 가장 큰 관심거리이자,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테마였습니다. 그러므로 너무나 많은 정보가 난무해 있는 현실 속에서 임플란트에 관련된 책을 서술한다는 자체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10년전만 해도 임플란트에 대한 경험이 충분치 않았던 필자가 감히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에 대해 논하고 증례를 발표한다는 것이 부끄럽게 생각되었는데, 더 앞서 배우고 시술하신, 임플란트에 더 많은 경험을 가지신 선생님들과 동료 선후배 선생님들께 대한 죄송한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임플란트 수술 방법이나 원칙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더 많은 임플란트 제조 회사들이 나오고, 더 다양한 임플란트 본체 디자인이 나오고, 더 빠른 골유착을 위한 다양한 표면 처리 방법 등이 개발∙발전되어 왔습니다. 다양한 보철적 디자인과 부품들도 제작∙판매되고 있는데, 특히 무치악 환자의 치료에 대한 옵션들은
치협이 회원보수교육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잦은 민원으로 문제가 돼온 미가입회원의 보수교육비용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부과키로 했다.이를 위해 치협은 개정 회원보수교육규정에 '피교육자는 교육비부담에서 부당하게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조항을 삽입하고, 지침서에도 '교육비는 피교육자가 동등하게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보수교육과정 운영에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비용만 추가해 부과'하도록 명시했다. 치협은 미가입회원에 대한 보수교육비용 차등부과와 관련해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감사원으로부터 시정 요구를 받아 왔었다. 지난 17일의 정기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개정 회원보수교육규정은 또 보수교육시행기관에 대한 벌칙조항도 신설했다. 규정에 따르면 ▲보수교육을 1년 이상 실시하지 않거나 ▲평가결과 소정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형식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상습적으로 출결관리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선 정도에 따라 경고조치나 보수교육업무 6개월 정지 또는 인증취소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번 인증취소가 결정된 기관은 2년 이내엔 다시 인증신청을 할 수 없다.개정 규정 및 지침서는 또 보수교육 강사자격도 다소 완화해 기존의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 김성훈 교수가 미국 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AJODO) 7월호가 뽑은‘세계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Top 100 author'에 올랐다.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이한 AJODO는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저널로, 김성훈 교수 역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 동안 총 39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한성희 전 위원장(한성희치과 원장)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조정위원에 위촉됐다.한성희 원장은 2015년 6월25일부터 2018년 6월 24일까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등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2항에 따라 비상임조정위원으로 활동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의 ‘2015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동치미(同齒美)’ 사업이 지난 14일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진행됐다.이날 교육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조혜림 치과위생사 지도 아래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및 체험 수업이 진행됐다. 먼저 특화된 장애인 치과전문 기관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을 알리고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사업 혜택을 알린 후 ▲치아의 역할 및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정기검진의 중요성 ▲치아관련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퀴즈 풀기를 이론으로 진행하고, 칫솔질 연습, 구강관리용품 증정 및 사용법 설명, 개인 맞춤 칫솔 손잡이 만들기 등의 체험수업 이어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추진해왔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며 잠정 연기했었다. 이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메르스 사태의 진정세를 확인하고 일정대로 동치미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기관별 교육 대상의 인지 정도에 따라 진행 프로그램은 상이하며 변경된 교육 일정은 홈페이지(www.sdh.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잇몸질환 전문치약 '부광탁스'로유명한 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이 '지난 17일자로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미국 Acer Therapeutics(에이서 테라퓨틱스) 사에 Series A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투자했다'고 최근 밝혔다.부광약품은 "캐나다 소재 바이오벤처 투자 전문기업인 TVM Life Science Capital(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과 Series A 라운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본 투자를 통해 Acer의 주식 306,000주(9.3%)를 취득함으로써 이 회사의 4번째 대주주가 될 예정"이라 설명하면서 "Acer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단풍시럽뇨병(MSUD, Maple Syrup Urine Disease)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을 개발 중인데, 2016년 1월엔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Acer의 IPO 직전 시점에서 약 3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기존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다.부광은 현재 Life Science 분야의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TVM Life Science Capital과 함께 미국과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