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8번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지난 주말 관객 30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아련한 젊은 시절, 팝콘을 씹는 것도 잊은 채 조마조마 그의 미션을 지켜봤던 장년층이 대거 극장으로 몰린 탓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우리가 보든 보지 않든,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그는 달리고 달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거센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헬기에서 뛰어내리고, 폭발을 뚫고 또 달렸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그렇게 시작해 끝까지 전속력으로 숨차게 달린다. 이번 편에서 에단 헌트는 정체불명의 인공지능 ‘엔티티’를 추적한다.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은 이 통제 불가능한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 움직이고, 에단은 그 어떤 조직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정보는 조작되고, 동료는 흔들리고, 적은 얼굴조차 없다. 결국 에단은 ‘무엇을 지킬 것인가’ 라는 근원적 질문과 마주 선다. 시리즈 특유의 액션은 여전히 건재하다. 절벽 바이크 점프, 탈선하는 열차 위의 사투, 긴장감 넘치는 지하철 추격전까지. 톰 크루즈는 이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소화해 내며, 시리즈의 상징이 된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을 이어간다. <파이널 레코닝&
덴트포토가 여섯 번째 케이스북 'Modern Classic Implant'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박종현 · 장홍원 원장이 집필을 맡아, internal conical connection implant의 실제 활용법을 총 14개의 주제로 나눠 정리한 실전 중심 임플란트 가이드북이다. 무엇보다 보철 중심의 구성이 특징으로, 약 380여 개의 임상 증례를 통해 수술과 보철 전 과정을 상세하게 다뤘으며, 대부분의 케이스에는 과정별 임플란트 수술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궁금한 증례를 찾아 중간 중간 읽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구성됐다. 내용을 보면 ▲공간에 따른 임플란트 선택과 식립 갯수, ▲부위별 조건에 따른 임플란트 본체 선택, ▲지대주 디자인과 보철물 외형, ▲기성·CAD-CAM 지대주를 활용한 SCRP 방식, ▲전하중(preload) 유지 노하우, ▲전치부 및 하악 전치부 수복, ▲점차 사라져가는 Screw type 보철, ▲Pontic 디자인 옵션, ▲Embrasure, Interocclusal space, 인상채득, 적절한 인접면 접촉 형성 등 임상가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핵심 이슈들이 빠
"My Sharona"는 누가 들어도 잊기 힘든 기타 리프를 가진 곡입니다. 1979년, 펑크가 지나가고 뉴웨이브가 고개를 들 무렵 갑자기 튀어나온 이 곡은 당시 미국 청춘들의 턴테이블을 지배했었죠. 한국에서도 그 도입부 베이스 리프는 누구나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합니다. 이 곡을 부른 'The Knack'은 1978년 미국 LA에서 결성된 파워팝 밴드입니다. 활동 초창기부터 비틀즈와 비교될 만큼 주목을 받았지만, 대중의 관심은 거의 이 곡 하나에 쏠려 있죠. 데뷔 앨범 'Get the Knack'에 수록된 이 노래는 발표되자마자 빌보드 싱글 차트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대히트를 쳤고, 이후 ‘역사상 가장 성공한 데뷔 싱글’ 중 하나로 남게 됩니다. 당시 Berton Averre가 리드기타를, Bruce Gary가 드럼을, Prescott Niles가 베이스를 그리고 Doug Fieger가 보컬과 리듬기타를 맡았었죠. 곡의 탄생 배경도 꽤 흥미롭습니다. 피거는 당시 17살이던 Sharona Alperin이라는 소녀에게 한눈에 반했고, 몇 달간의 구애 끝에 결국 이 곡을 헌정하게 됩니다. LA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 중인 샤로나는 지금도 자신의
치과의사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주사를 놓는 시대. 기능적 치료는 물론, 법적 논란을 넘어 미용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는 지금,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이해와 실제 임상 적용을 돕는 실전 안내서가 나왔다. 김성택 교수를 중심으로 한 집필진이 펴낸 『치과 개원의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주사』는 국내 치과계에서 보톡스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조명한 이들이 다시 펜을 들어, 최신 지견을 반영해 증보한 책이다. 2004년 초판 발간 이후 2007년 국문판, 2018년 영문판을 거쳐 나온 이번 신간은, 임상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의료 적용은 1973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후 미간주름, 사시, 만성 편두통, 다한증, 요실금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며 ‘미용을 넘어 통증과 기능치료의 영역으로’ 진화해왔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여 개의 질환에 off-label로 사용될 정도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치과 영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갈이, 턱관절장애, 두통, 근막통증, 구강하악근긴장이상, 타액과다, 프레이 증후군 등 다양한 기능적 치료에 보툴리눔 톡신이 활용되고 있으며, 2016년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안면
지난 8일(토) 제론셀베인 주최로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PDRN 심포지엄'에는 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4시간여를 꼬박 강연에 심취했다. PDRN의 임상 활용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연자들의 열정도 대단했다. 이날은 윤종일 원장이 먼저 'PDRN의 기전'을 설명한 다음 권용대 교수와 김용진 원장, 김성언 원장, 구기태 교수가 각각 PDRN을 이용한 임상 케이스들을 소개했는데, 이를 종합하면 'PDRN은 치과영역에서도 이미 염증치료는 물론 면역조절과 조직재생에서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영역에서의 쓰임세를 감안해 PDRN 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이기도 한 윤종일 원장이 지난해 유튜브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에 게재한 영상 한편을 소개한다.
"제가 엔~道에서 길을 잃지 않고 헤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최원장님과의 카카오톡 대화가 큰 힘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엔도라는 복잡한 미로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그 미로의 출구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추억들을 진솔하게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어느 평범한 GP의 엔도 성장기”라는 수필을 읽는 것처럼 편하게 읽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항상 아낌없이 따뜻한 조언을 해 주시는 최성백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윤민호 올림 "윤민호 선생님이 진료를 하면서, 그리고 숙소에 근관 치료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미세 현미경부터 모든 기구와 재료를 세팅하고 엔도 실습을 하면서, 그 질문의 양이 엄청났습니다. 제 개인 카톡 중에 가장 많은 대화를 한 분이 바로 윤민호 선생님이십니다.^^ 2023년 신년 둘이서 술 한잔을 하면서 “우리 두 사람의 대화를 책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을 드렸고, 5개월 만에 초고가 완성되어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근관 치료를 수련한 선생님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근관 치료를 하고 계신 윤민호 선생님께 정말로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 책은 보존과 수련을 한 저의 입장에서 쓴 글이 아니라 새내기 치과의사가 근
그렇죠. 이가 아프면 즉시 치과에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에 좋은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일이 겠지만요. 환자들이 느끼는 치과의사의 양면성(?)을 잘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그림뿐만 아니라 음악도 아주 마음에 드는 영상입니다. '빨간 내복 야코'의 작품.
'This flexible dental prosthsis is your solution'.. 이건 또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