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가 지난달 27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보수교육 및 제4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강관리·감염관리 등 임상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환자 및 직원 관리 역량을 주제로 한 학술제가 함께 진행됐다. 보수교육에서는 ▲하원호 연구위원(LG생활건강기술연구원)의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처치’ ▲이선애 강사(신구대 겸임교수)의 ‘치과 임상 감염관리 실태’ 강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열린 학술제에서는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 ‘환자공감 인문학’ ▲박정이 이사(고운미소치과)의 ‘헷갈리는 노무 정리’ 강연이 진행돼 환자 응대와 근로관리 등 현장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행사를 주관한 서혜원 연수이사와 정혜리 학술이사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현장과 학문을 잇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이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치과 거래처 200곳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XEL은 어려운 케이스에서도 술자가 보다 쉽게 식립할 수 있는 설계를 강점으로, 지난 9월 공식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단기간 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GAMEX 2025에서는 현장에서 단일 품목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치과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임상적 검증도 속속 축적되고 있다. 다양한 적응증에서 안정적인 결과가 확인되며 제품력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여기에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패키지·프로모션 전략이 더해지면서 성장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양한 학술 활동 역시 AXEL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덴티스는 지난 9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첫 ‘AXEL AROUND’ 전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10월 인천, 11월 광주와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난이도별 임상 증례와 수술 영상을 중심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실제 진료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 참가자들이 AXEL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지난 14일 박태근 협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이로써 박 협회장의 직무는 즉각 정지됐다. 2021년 7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4년 3개월여 만의 일이다. 치협은 정관에 따라 즉각 마경화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마경화 직무대행은 회장 궐위 기간동안 치협을 대표해 회무를 총괄하게 된다. 마 대행은 "치협 회무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용 결정 이후 낸 입장문에서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 들인다"면서 "직무정지 기간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기자면서 항소심 판결에 집중,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33대 회장단에 대한 당선무효소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중이다. 사달은 지난 회장단 선거가 끝난 직후인 2023년 5월 3일, 함께 선거를 치뤘던 김민겸 · 장재완 · 최치원 후보가 '현직을 이용한 선거운동, 규정위반 문자발송' 등을 이유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6월 12일 1심 재판부가 원고의 손을 들어주자 원고측이 후속조치로 박태근 협회장 등 선출직 회장단에 대한 직무집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주최한 인도 치과의사 대상 방한 세미나가 지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원주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인도 현지 치과의사 20여 명이 방한해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임상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 서울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 GAO) 세미나실에서는 이성복 명예교수가 강의와 핸즈온 세션을 이끌었다. 그는 Sinus 수술과 네오의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Neo Naviguide’를 중심으로 ‘Minimally invasive를 기반으로 한 Sinus concept’을 소개했다. 강의에서는 Sinus Lift Solution의 원조로 꼽히는 SCA·SLA Kit와 Neo Naviguide의 개발 배경, 실제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다뤘으며,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제품의 적용 방법과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핸즈온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기구를 사용하며 네오의 제품 성능과 임상 효율성을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강원 원주 본사를 방문해 생산 및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자동화된 생산라인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둘러보며 네오 제품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손원준)이 병원 내 전시공간에서 내추럴아트 작가 최엘라의 개인전 <발견의 미학 : The aesthetics of discovery>을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색감과 질감을 주제로 한 회화 16점으로 구성됐는데, 최엘라 작가는 “자연은 언제든 문을 열고 들어가 쉴 수 있는 포근한 안식처가 되는 만큼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공감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작가의 바람대로 전시된 작품들은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시각적 안정과 위로를 주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자연의 색감이 병원을 따뜻하게 느끼게 한다”, “작품을 보며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손원준 병원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병원을 치료와 회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조성은 물론, 불안과 긴장을 덜어내는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병원 운영시간 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에서 제65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치주치료 전문가를 위한 네 번의 기회(Four opportunities for experts in periodontal treatment)’로, 빠르게 변화하는 치의학 환경 속에서 치주치료 전문가가 갖춰야 할 네 가지 핵심 가치인 ▲창의성(Creativity) ▲효율성(Efficiency) ▲일관성(Consistency) ▲끈기(Tenacity)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세부 내요을 살펴보면, 대회 첫째 날(25일) 오전에는 각 수련기관의 임상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구연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 '심포지엄1'에선 ‘새로운 선택의 기회(창의성)’를 주제로 환자의 심리적 케어 전략, 인공지능 기반 치주질환 관리, 환자 중심 치료 방향 등 진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명한다. 이어지는 '심포지엄2: 선두가 될 기회(효율성)’에서는 부족한 골과 연조직 환경을 극복하는 최신 임상 술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둘째 날(26일) 오전엔 ‘Young Speaker & International Speaker Session’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1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과 보건의료산업 혁신 및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보건의료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의료기기 신사업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관련 연구 인프라를 갖춘 여러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아 치과재료의 품목허가와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적합성테스트센터는 국제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검증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김해 지역의 의생명 기업들은 서울대치과병원이 보유한 첨단 연구 인프라와 임상시험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단계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지난달 16일 열린 9월 정기이사회에서 기관지인 치의신보 광고지침 개정의 건 등 모두 2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광고지침 제7조 ‘협회 정책방향 등에 반하는 광고’의 범주에 ▲특정 개인·단체·기관 등을 비방, ▲사실과 다른 주장, ▲광고주체(단체명 또는 실명 등)의 불명확한 표시, ▲모호하거나 과격한 표현, 과장된 주장이 포함된 성명서·입장문 등의 광고를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다뤘는데, 열띤 토론 끝에 '광고지침 개정은 공보이사의 권한이므로 담당 이사의 권한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최종 의결했다. 안건을 발의한 이석초 공보이사는 “최근 특정 단체 또는 개인 등이 성명서, 입장문 형태의 광고 게재 요청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명확한 광고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개정 내용은 공공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광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이어 지난달 정기이사회의 후속조치로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준수 경기지부 치무이사를 추가 위촉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또 ▲ADA Forsyth Dentech Conf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