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셀프 치아장치’가 오히려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치과의사 진단 없이도 이갈이 방지나 코골이 완화, 치아 교정이 가능하다며 마우스피스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장치가 ▲치아와 잇몸 손상 ▲부정교합 ▲턱관절 장애 ▲파손으로 인한 기도 흡입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 사용후기에서도 피해 사례는 속속 확인된다. 한 소비자는 셀프 이갈이 방지 장치를 2주간 사용한 뒤 “양치는 물론 음식 먹기도 고통스럽다”는 후기를 남겼는데, 사진상 구강 내에 점막궤양이 유발된 것으로 보였다. 또 다른 사용자는 “수면 중 장치가 부서져서 몸속으로 파편이 들어갔다”며 “이갈이가 문제가 아니라 평생 플라스틱 쪼가리를 안고 살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피해 사례가 늘어나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교정, 이갈이, 코골이 방지 장치는 반드시 치과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거쳐 개인 구강 상태에 맞게 제작돼야 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계도에 나섰다. “셀프 치아장치 사용은 구강 건강 악화와 치명적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치과의사와 상
▲기획진료부원장 최성철 ▲연구부장 신승일 ▲QI부장 최병준 ▲감염관리부장 김덕수 ▲교류홍보부장 김규태 ▲통합진료센터장 배아란 ▲임플란트센터장 신승윤 ▲집중치료센터장 겸 구강악안면외과장 이정우 ▲스켈링센터장 임현창 ▲중앙기공실장 홍성진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베트남 현지에서 잇따라 전시와 세미나를 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오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VIDEC 2025’에 참가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이어 24일 호치민에서 진행한 핸즈온 세미나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VIDEC 2025는 140여개사, 7천여 명이 참여하는 베트남 대표 치과전시회로, 네오는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독창적 바디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을 앞세운 ALX는 현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상담이 이어졌다. 또한 ‘AnyTime Loading’ 콘셉트가 적용된 CMI Implant(IS-III, IT-III),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다양한 수술 키트, 올 하반기 현지 출시 예정인 제노레이 CT까지 함께 공개해 네오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핸즈온존에서는 ALX와 IS-III 임플란트 시술 체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고정력과 시술 편의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네오 부스에서는 경희치대 보철과 이성복 명예교수가 특별강연을 맡아 ▲즉각 기능 부여 접근 ▲즉시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가 최신 임상 트렌드와 디지털 치의학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 ‘UniCon(유니콘)’을 선보였다. ‘UniCon’은 UNIversal과 CONvenient의 의미를 담아 어떤 임상 환경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범용·편의성 솔루션으로 설계됐으며, 임플란트 픽스처와 상부 구조 결합부에 ‘황금 각도’라 불리는 11도 커넥션을 정밀하게 구현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시술 편의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직경과 길이에 관계없이 단일 커넥션 규격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처럼 직경별 커넥션이 나뉘지 않아 기구와 어버트먼트를 케이스별로 구비할 필요가 없으며, 부품 호환성과 표준화를 통해 체결 혼선과 오류를 줄였다. 이에 따라 재고 관리와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강도를 강화한 디자인으로 파절 위험성까지 개선했다. 보철 솔루션 역시 최신 임상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했다. 전 라인업에 일관된 Natural S-Curve 디자인을 적용해 연조직 관리와 심미성을 강화했으며, 플랫폼 스위칭 구조와 슬림한 커프 디자인은 mucosa sealing을 높여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보철 환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FDI World Dental Congress’에 참가한다. 이번 총회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중국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134개국 700여 기업에 3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오스템은 ▲임플란트존 ▲디지털존 ▲의료장비존으로 구역을 세분해 부스를 운영하며, 모든 영역에서 직접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토탈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강조한다. 특히 글로벌 연평균 판매량 1,000만개를 자랑하는 ‘TS 임플란트’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한다. 대표 제품은 장기간 임상 데이터로 안정성을 입증한 TS SA와 초신수성을 구현한 TS CA로, 중국·미국·일본 등 현지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전용 키트를 활용해 식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Hands-on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미국 현지 법인 하이오센의 ‘ET 임플란트’와 파트너사 짐비(ZimVie)의 대표 제품 ‘Osseotite® Certain®’도 별도 부스에서 전시된다. 특히 짐비 제품은 올해 7월 오스템과 중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필립스코리아가 지난 8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건강지수(Future Health Index) 2025 한국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미래건강지수 보고서는 전 세계 16개국 의료진과 환자 1만7천여 명을 조사해 헬스케어 AI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 결과물을 담고 있다. 발표에 나선 필립스코리아 최낙훈 대표는 한국 의료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이 먼저 짚였다. 국내 환자의 절반 이상(53%)이 전문의 진료를 받기까지 평균 40일을 기다려야 했고, 의료진의 91%는 불완전한 환자 데이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한다고 답했다. 그로 인해 '한 의료인이 1년 동안 잃는 시간이 4주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는 특히 참석 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문제를 풀 열쇠로 의료진은 ‘AI’를 꼽았다. 간담회에서 공유된 조사에 따르면 의료진 10명 중 9명은 'AI가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개입을 가능하게 하며, 반복적 행정 업무를 덜어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더 나아가 예측 분석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조기 개입으로 입원율을 낮추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컸다. 의료진의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영남지부(회장 공정욱)가 오는 9월 20일(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복지동 8층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연다. 첫 강연은 오후 4시 김소연 교수(경북대 치과보철과)가 ‘임플란트 시대의 국소의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철과)가 ‘임플란트 교합의 알파와 오메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집담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평점 10점이 부여된다. 또한 네오바이오텍의 임플란트 결합 강도 측정기 ‘AnyCheck’, 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뷰프로’, 오스템임플란트 토크 드라이버, 덴티움 골이식재 및 멤브레인, 가이스트리히사의 바이오오스 골이식재, 장윤제 감사가 제공한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특별공연도 준비됐다. 밴드 개화파의 보컬로 활동한 치과의사 이범준과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대표 김진아)가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의 조명과 음향은 아트몽(대표 김경수)이 맡는다. 사전등록은 9월 19일(금)까지이며, 등록비는 사전등록 시 ▲교합학회 2025년 회비 완납 정회원은 무료 ▲비회원은 2만 원이다. 현장등록 시에는 ▲정회원 및 비회원 모두 3만 원이다
디지털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가 인공지능(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노디테크는 치아교정 전문의로 30년 이상 활동해온 주보훈 대표가 2019년 창업한 기업으로,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와 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를 개발하며 교정 분야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닥터덴트AI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자동 추천하는 솔루션으로,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5000건 이상의 성공 사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환자의 구강 3D 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자동 분석해 3분 이내에 ▲자동 치아 객체 분리 ▲부정교합 진단 ▲전체 치아 배열(심플) ▲앞니 유지(홀드AP) 치아 확장(익스팬드) ▲공간 확보(IPR) ▲발치 후 교정(44발치) 등 5가지 맞춤형 교정 전략 시뮬레이션을 시각화 데이터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의료진은 정밀한 치료 계획을 빠르게 수립함으로써 교정 치료의 효과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치료 계획 수립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이노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은 지난 8월 27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강릉시 노사협력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시간·교대 근무가 잦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근로자,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제, 근로시간 단축, 장려금 제도 등 정부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홍보자료 배포와 직원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찬진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봉길 상임감사 역시 “일과 삶의 균형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번 캠페인이 병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근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8월 23일(토) 부산에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허영구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즉시로딩에 적용 가능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허 원장은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네오만의 독창적 콘셉트 ‘AnyTime Loading’ ▲이를 실현하는 ‘CMI Fixation’ 고정력 전략 ▲ALX를 통한 즉시식립·즉시로딩·Early Loading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제품 ALX는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 설계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손실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강연 후 진행된 핸즈온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ALX를 체험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최적의 초기 고정력 ▲시술 편의성 ▲정밀한 구조 설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