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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치산협, CEO간담회 통해 KDX 활성화 등 논의

'K-덴탈산업, 2030년까지 10조 시장 달성' 비전도 제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가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국내 치과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해 산업계와 협회의 중장기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출범한 최고경영자 간담회는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는데, 2023년 재개 이후 정례화되면서 치과산업계의 연례 소통 창구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덴티움 서승우 대표, 덴티스 심기봉 대표, 디오 강정문 부사장, 메가젠 권형철 부사장, 오스템임플란트 유재호 상무이사 등 업계 리더들이 참석했고, 치산협에선 안제모 회장과 허영구 수석부회장, 최인준·고인영 부회장, 이용무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간담회는 ▲회무 및 향후 비전 발표, ▲치료재료 실거래가 제도 개선 성과 공유, ▲만찬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치산협이 추진해온 협회 교육관 확충, KDX 전시회 활성화 등 중점 과제들과 함께, 최근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실거래가 제도 개선 결과가 공유돼 주목받았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오늘 모임이 단순한 회무보고의 자리에 그치지 않고, K-Dental 산업이 2030년까지 10조 시장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대표님들의 고견을 협회의 미래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치산협이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면서 '산업계 내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치산협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의 정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K-Dental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