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지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유통질서 확립과 산업 발전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허영구)는 지난 1일 대전역 인근에서 ‘2026년 전국 지회 연석회의’를 열고 상생 기반 협력 방안과 유통환경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영구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진과 함께 인천·경기, 대전·충청, 부산, 대구·경북 등 각 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앙회-지회 간 협력 체계 재정립과 현안 공유에 나섰다. 회의의 핵심 안건은 ‘상생위원회’ 구성이다. 치산협은 이를 회장 직속 조직으로 두고 중앙회와 지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상생위원회는 ▲공정거래 기반 인증제 도입을 통한 ‘클린회원제’ 시행 ▲KDX 수익 및 자율 기부를 활용한 지회 활성화 지원기금 조성 ▲제조사와 유통회원 간 협력 기반 공동 영업 모델 구축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참석자들은 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위원회 구성 방식과 지회 참여 구조, 현장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세부 운영 방안은 추가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지회 건의사항 수렴에서는 지역별 산업 환경과 운영상의 애로가
경기도치과의사회가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학생 구강보건 정책 제안에 나섰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는 지난 8일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학생 구강보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위현철 회장을 비롯해 김광현·양동효 부회장, 김준수 총무이사, 신준세 재무이사, 정지혜 정책연구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치는 간담회에서 ▲중·고등학교 1학년에 한정된 학생 구강검진을 2·3학년까지 확대 ▲학교 내 간단한 치료시설을 갖춘 구강보건실 설치를 통한 정기검진 및 예방진료 시행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전 학년 확대 ▲구강보건의 날 행사 공동 주관 및 홍보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구강검진 및 교육 등 5대 정책을 제안했다. 위현철 회장은 “어릴 때부터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평생 건강으로 이어진다”며 “경기도 내 학생 구강보건 정책에 이번 제안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기존 정책은 보완하고,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새롭게 반영해 정책 수립에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치과의사회는 다른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과도 정책 제안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엮어 실제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임플란트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5월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8회 일정으로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더와이즈치과병원 임세웅 원장이 디렉터를 맡고, 미소린치과 최현정·남윤형 원장이 패컬티로 참여한다. 커리큘럼은 환자 상담부터 수술 계획 수립, 수술 시 고려사항 등 임플란트 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simple surgery’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철과 전문의를 통한 기본 이론 정리와 함께 최신 임플란트 및 보철 술식까지 단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세부 일정은 ▲5월 16일 환자 상담 및 수술 일정 수립 ▲5월 17일 수술 전 준비사항 ▲6월 13일 수술 시 고려사항 part 1 ▲6월 14일 수술 시 고려사항 part 2 ▲7월 4일 Simple advanced surgery 및 총정리 ▲7월 5일 Live Surgery 및 술 후 리뷰 ▲7월 25일 Implant Prosthetics 1 ▲7월 26일 Implant Prosthetics 2로 구성된다. 특히 7월 25~26일에는 서산두리치과 박종현 원장이 특별 연자로 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다가오는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치과계 핵심 현안을 담은 정책제안서 마련에 착수했다. 노인·장애인 구강돌봄 확대를 비롯해 예방, 공공성, 제도 개선까지 아우르는 6대 정책을 중심으로 정치권 설득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치협은 6월 3일 지자체 선거 대응을 위한 정책제안 방향을 공개하고, 주요 6대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제안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 지부 의견을 수렴 중이며, 안이 정리되는대로 국회와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제안의 축은 ‘구강돌봄’ 확대에 있다. 특히 3월 시행된 돌봄통합법과 맞물려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서비스를 지역 돌봄체계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점이 핵심이다. 방문치과진료 제도화, 장기요양보험 내 구강서비스 확장, 지역 장애인 구강진료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됐다. 임플란트 보험 확대도 주요 카드로 제시됐다. 현재 65세 이상 2개로 제한된 건강보험 적용을 4개까지 확대하고, 적용 연령을 낮추는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방 중심 정책 역시 비중 있게 담겼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구강건강 예방 패키지 표준화, 치과주치의 제도 확대, 당류 저감 환경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오는 종합학술대회에서 약제 관련 악골괴사(MRONJ)를 둘러싼 임상 쟁점을 다학제적으로 짚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릴 제67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MRONJ 권고안 대담회’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골흡수억제제 투여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MRONJ의 예방과 치료, 재발 방지 전략을 주제로 구강외과, 내분비내과, 종양내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MRONJ는 골다공증이나 암 골전이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골흡수억제제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고령화와 함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약물 중단 여부, 고농도 약제 사용 환자의 관리, 수술 후 재발 방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여전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세션은 이러한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처방 의사와 치과의사 간 충분히 공유되지 못했던 치료 판단 기준을 다학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다. 세션은 총 105분간 진행되며 ▲예방적·치료적 약물 중단 ▲고농도 골흡수억제제 사용과 MRONJ 관리 ▲수술
디오임플란트가 LG CNS와 손잡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AI를 접목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는 LG CNS의 AX 컨설팅 프로그램 ‘AX 디스커버리(AX Discovery)’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24일 디오 본사에서 프로젝트 킥오프를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디오의 각 부문 전문가들과 LG CNS의 컨설팅 조직 ‘엔트루(Entrue)’가 함께 참여해, 디오가 축적해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임상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AI 도입 전략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워크숍을 통해 AI 기술 솔루션과 AX 전용 플랫폼 개발을 구체화하고, 임플란트 시술의 정밀도 향상과 진료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오는 이번 프로젝트가 차세대 치료 환경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강준 디오임플란트 디지털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을 넘어 AI 중심의 덴티스트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47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부산지부 신성호 회원을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8일 2025회계연도 제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로상 수상자 결정 등 6개 의결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신성호 회원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제 25, 26대 회장(2005~2011년)과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2008~2011년)을 역임하며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 추진과 부울경 종합학술대회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협회 선거관리규정 개정 및 총회 일반의안 상정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기대의원총회 감사패 수여 대상자 선정 등이 의결됐다. 다만 이날 확정한 선관규정 개정안엔 위원장 선출 시 동수 득표 처리 절차, 선관위원 직무수행 불능 시 보선, 선관위 구성 및 위원장 선출 방식 등 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만 들어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인수위원회 운영을 위한 예비비 승인과 2026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위원장 및 위원 변경 안건도 의결됐다. 아울러 지부 정관개정안 5건과 일반의안 81건으로 구성된 총회 상정안건을 검토하고,
비는 늘 같은 방식으로 내리지만, 듣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스며든다. 어떤 날의 비는 배경이 되고, 어떤 날의 비는 기억을 끌어올리는 장치가 된다. Uriah Heep의 'Rain'은 후자에 가깝다. 내리는 비를 그저 바라보는 게 아니라, 그 비를 통해 스스로의 상황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가사는 여백이 많은 수묵화 같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rain’이라는 단어, 그리고 그 비를 맞으며 서 있는 화자. 묘하게도 이런 단순함이 오히려 가슴을 깊게 파고든다. '비를 맞고 있다'는 건 피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고,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상태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곡은 굳이 슬픔을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그 자리에 서 있게 할 뿐이다. 피아노 위에 얹히는 보컬 역시 비교적 건조하다. 울음을 참는 사람처럼 좀체 감정선을 터뜨리지 않는데, 그런 절제가 오히려 슬픔을 더 크게 느끼게 한다. 때문에 'It’s raining'의 반복은 어떤 선언이기보다 체념에 가깝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것 같은, 그래서 이 구절은 더욱 쓸쓸한 읊조림이 된다. 그림을 한번 그려보자.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서 있는 사람.
덴티스 OF가 진행한 ‘CTS 임플란트 연수회 - IMPLANT STORY’가 총 6회 전 과정을 마치며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2월 7일 시작해 3월 29일 6회차 세미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으며,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전 과정은 다수의 전문 연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CTS 임플란트 연수회는 OF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과정으로, 올해 역시 높은 참여 속에 전 회차가 진행됐다. 특히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등 다양한 분야 연자들이 강연과 핸즈온을 병행하며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김도훈, 김현동, 노관태, 박철완, 이동운, 임필, 장원건, 최용관 등 주요 연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마지막 6회차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임상 케이스를 발표하고 치료 계획을 논의하는 Presentation & Discussion 세션이 마련됐다. 수술과 보철 관점을 아우르는 토론이 이어지며 단순 강의 중심을 넘어 실제 임상 사고 과정을 훈련하는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덴티스 OF 측은 “전 일정이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됐다”며 “앞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아이의 고른 치열은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치열은 외모뿐 아니라 저작 기능과 발음, 안면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유치가 빠진 뒤에도 영구치가 제때 올라오지 않거나 치열이 어긋난다면 잇몸 속에 숨은 ‘과잉치’를 의심해봐야 한다. 과잉치는 정상적인 치아 개수보다 더 많이 생기는 치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치아는 유치 20개, 영구치 32개다. 이보다 추가로 생긴 치아를 과잉치라고 하며, 대부분 턱뼈 속에 매복되어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남옥형 교수는 “소아 과잉치의 약 70% 이상이 윗앞니 안쪽에 매복되어 있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학교 건강검진이나 소아 치과 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치과 파노라마 X선이나 치과용 CT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랑니처럼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과잉치를 그대로 둬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숨은 과잉치가 정상 치아의 자리를 차지하거나 이동 경로를 막아 영구치 맹출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이는 치열 불균형을 초래해 씹는 기능과 발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남옥형 교수는 “앞니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