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달 21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수면학의 최신 흐름을 짚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에서의 AI, 근거,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위논문 발표와 학술강연, 시상, 정기총회 등이 이어졌다. 첫 강연에 나선 Takafumi Kato 교수는 수면의학적 관점에서 이갈이의 병태생리와 위험요인을 정리하며 관련 수면질환과의 연관성을 짚었다. 이어 정진우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흐름을 소개하며 CPAP 이후 구강내 장치 치료의 역할과 가능성을 재조명했다.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systematic review와 meta-analysis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연구 해석의 기준을 제시했고, 김양현 교수(전남대 철학과)는 AI 윤리와 생명의료윤리를 주제로 기술 발전 속에서의 고민 지점을 짚었다. 이날 학회지 JOMP 시상에서는 김혜경 교수(단국대)가 Best Article과 Best Reviewer를 동시에 수상했다. 학회는 신입 전공의 소개와 정기총회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중국과 유럽 전시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치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덴티스 중국법인은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린 ‘Dental South China 2026’에 참가해 SQ 임플란트, ChecQ, DENOPS-i, LUVIS S250 등 주요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지 치과의사와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특히 SQ GUIDE SYSTEM과 DENOPS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스페인법인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마드리드에서 열린 ‘EXPO DENTAL’에 참가해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과 표면 기술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함께 진행돼 임상적 신뢰도를 더했다. AXEL을 비롯해 SQ, ChecQ, LUVIS 장비 등 다양한 제품군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덴티스는 현재 미국, 중국, 스페인 등 8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지역별 맞춤 전략과 임상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3월 27일 한양여자대학교 비전홀에서 ‘제10회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기념식을 가졌다.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어느덧 10년을 채웠고,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속되는 관리’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사랑의 스케일링’은 2012년 성분도복지관을 찾는 방문형 진료에서 출발했다. 이후 내소(한양여대 치위생과)형 프로그램을 더해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갔고, 2021년에는 복지관 내 구강진료실과 교육실까지 마련되면서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현장에서 쌓인 시간은 숫자로도 드러났다. 초기 조사에서 장애인의 치면세마 필요율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았지만, 꾸준한 관리 이후 안정적인 치주 상태를 유지하는 변화가 확인됐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와 한양여대, 성분도복지관,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비롯해 전현희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와 인권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전현희 의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돼 직접 교육과 진료에 참여하며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는 ‘정기검진과 유지치료의 효과’, ‘파노라마 방사선 검진의 필요성’,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현철)가 오는 4월 26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알쓸신知: 근관치료 전,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뢰할만한 지식’을 주제로 근관치료 전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첫 세션은 진단과 전신 상태 체크에 대한 강의로 문을 연다. 김성택 교수(연세대)는 비치성 통증을 주제로 치아가 원인이 아닌 주변 통증의 감별 포인트를 짚고, 박원서 교수(연세대)는 약물 복용 환자에서 치과치료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다. 이어 김원중 원장(온유치과)이 접착 수복을 활용한 근관치료 후 치아 수복 전략을 소개하며 임상 적용성을 높인다. 오후에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근관치료 전 알아두면 좋은 임상 팁을 공유하고, 손원준 교수(서울대)는 최신 생체재료와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다. 마지막 세션은 올해 정년을 맞는 황호길(조선대), 조용범(단국대), 박동성(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참여해 학문과 임상을 관통해온 경험을 풀어낼 예정이다. 조용범 교수는 학회를 돌아보는 회고를, 박동성 교수는 39년 임상 경험을 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의실. 낯선 언어 대신 화면에 펼쳐진 임상 이미지와 수술 프로토콜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앞줄에 앉은 중국 치과의사들은 노트를 빠르게 넘기며 사진을 찍고, 강연이 끝나자마자 손을 든다. 질문은 구체적이고, 답변은 곧바로 임상으로 이어진다. ‘견학’이 아니라 ‘배우러 온 자리’라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네오바이오텍은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치과의사 100여명을 초청해 방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중국 법인 주도로 마련된 이번 일정은 본사 투어와 서울대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바이오텍 본사를 찾았다. 자동화 생산라인이 움직이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따라가며 품질관리 시스템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전시장이나 자료로 접하던 제품이 실제 공정 속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과정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강연이 진행됐다. 조영단 교수는 ‘Immediate Implantation & AnyTime Loading with Neo CMI Implant’를 주제로 즉시 식립과 로딩 프로토콜을 실제 증
토요일 오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임상전단계 실습실. 책상 위에 놓인 모형과 기구들 사이로 학생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진다. 절개선 하나를 긋는 데에도 망설임이 묻어나지만, 곧이어 이어지는 봉합 동작에는 점점 속도가 붙는다. 강단에서 듣던 치주수술이 이날만큼은 손끝의 감각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3월 28일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지원자 23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치주 연수회’를 실시했다. 국내 치과대학 가운데 학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주수술을 총망라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사실상 이 연수회가 유일하다. 이날 연수회는 약 9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잇몸웃음 교정술 등 실제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술식들이 짧은 강의와 곧바로 이어지는 실습 형태로 구성됐다. 모형 차폐막은 물론 돼지턱 뼈, 가지와 바나나까지 동원된 실습 재료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장치였다. 연수회는 이성조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 개원가 현실과 환자·술자 관점에서 치주수술의 필요성을 짚은 뒤, 학생들은 곧바로 메스를 들었다. 조인우 과장을 비롯해 이성조·강대영·안현성·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달 27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코웰메디홀에서 ‘경남권 장애인 등 특수계층 치과진료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과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교수진, 치전원생 등 다양한 직역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된 첫날로,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이라는 흐름 속에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과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는 정태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희지 경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회복지사 ▲황지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진료처장 ▲이제식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임상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진료 노하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병원장은 “장애인과 특수계층의 구강건강은 의료를 넘어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 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진료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OSSTEM 라이브쇼가 자연치 보존 흐름에 맞춘 치수복조재 제품을 선보인다. OSSTEM 라이브쇼는 글로벌 덴탈 소재 기업 BISCO의 치수복조재 ‘TheraCal LC’와 ‘TheraCal PT’를 오는 4월 3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최근 치수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생활치수치료(VP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수 보호를 위한 재료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TheraCal은 78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통해 근거가 축적됐고,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사용되며 임상적 안정성을 입증해온 제품이다. 제품은 칼슘 성분을 기반으로 치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 전달을 줄이고, 치아 구조 회복을 돕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아질과의 높은 접착력과 낮은 용해도로 미세누출을 줄여 세균 및 독소 침투 가능성을 낮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MTA 기반 소재에 레진 성분을 결합한 구조로, 경화 이후에도 본딩 및 수복 재료와의 접착이 용이해 후속 치료 과정의 안정성을 높였다. 술식 편의성도 강조된다. TheraCal LC는 광중합 방식으로 약 20초 내 경화가 가능하고, TheraCal PT는 이원중합형으로 빛이 닿는 부위는 약 10초
저는 안창영 회장님과 고등학교 동기 동창인데요. 그때는 에어컨이 별로 보급되지 않은 시대여서 여름방학이 되면 하숙집에 앉아 있기가 너무 더워서 학교 가서 공부를 했는데 남학생들만 있는 학교여서 빤스 한 장 입고 같이 버텼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못 볼 거 빼고는 다 보 그런 차이가 있죠. 우리 안창영 회장님 비롯해서 건강사회 운동본부 회원 여러분 이런 노고를 아끼지 않아 주신 데 대해서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하는 것은 저보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거예요. 지난 15년 동안 의료 소외계층을 돌봐드리는 걸 비롯해서 정책이나 제도가 잘 보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여러분이 상당한 책임져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수구 전임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베풀어 주신 노고를 우리 사회가 기억할 거라 생각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유엔을 관리하실 때 SDG 지속가능 개발 목표라는 걸 발표했어요. 그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슬로건이 이거였습니다. '리브 노원 비하인드'. 그 누구도 뒤에 남기지 말라, 누구도 소외시키지 말라 이거였습니다. 건강사회 운동본부는 건강 분야에서 누구도 소외시키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김성균) 제95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1~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Harmony & Function in Prosthodontics: The Interdisciplinary Path’를 대주제로 열린다.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워크플로우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 첫날 ‘The Essentials: Foundation & Biomechanics’ 세션에서는 ▲허윤혁 교수(강원대)가 '올세라믹 수복의 장기 예후 전략'을, ▲김예미 교수(이대목동병원)가 '크랙치 보철 수복의 개입 시점과 진단 기준'을, ▲이정진 교수(전북대)가 '총의치 인상채득의 핵심'을 다룬다. 이어지는 ‘Ortho-Prostho’ 심포지엄에서는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교정 관점의 전치부 협진 전략', ▲장원건 원장이 '보철 중심 협진 원칙'을 제시하고, 라이브 Q&A를 통해 임상 적용 과정의 실제 고민을 짚는다. 둘째 날에는 ‘Redefining the Details’ 세션에서 ▲최대훈 원장이 '구치부 Tooth Preparation을 통한 교합 안정 확보 전략'을 ▲조인우 교수가 '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