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화)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5.6℃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5.2℃
  • 흐림제주 10.0℃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BEXCO서 열린 YESDEX 8천여명이 즐겼다

강연장도 전시장도 종일 '북적'.. 다음 대회는 '2026년 경주'

BEXCO서 열린 YESDEX 8천여명이 즐겼다

영남권 최대의 치과계 행사인 YESDEX 2024가 지난달 22~24일 부산 BEXCO 제2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 · 경남 · 부산 · 대구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제치과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 개막식 등 특별행사로 열렸는데, 10개국 치과의사와 관계자 등 8천여 명이 함께 해 행사장은 대회 기간 내내 북적였다. 기자재전시회는 120개사 480부스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 전체 크기가 500부스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전시장 내의 메인 무대와 U-강의장을 포함해 가장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한 셈이 된다. 따라서 3층 전시장 내부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쾌적했다. 참가자들이 몰리는 시간에도 혼잡이나 소란스러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고, 임플란트 업체들의 대형 부스가 가운데를 크게 차지했음에도 가로로 길다랗게 이어진 전시장 특성상 주변의 작은 부스들이 소외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신규 업체들의 참여가 많았던 점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학술대회는 치주, 보존, 보철,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학술 프로그램과 골프, 문학 같은 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슬로건은 'Narrative & YESDEX'. 주최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은 다모다란 교수의 '내러티브 & 넘버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선정했는데, Narrative의 어원은 서사, 이야기 라는 뜻으로, 13회를 맞은 학술대회가 그동안 이어온 프로그램과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들을 인과적으로 잘 풀어내는 대회"의 염원을 담았다고. 강연장 또한 3층 전시장 바로 맞은편과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1층에 위치해 참가자들이 양쪽을 오가기에 편리했다. 이런 이유에서 일까. 북적이는 전시장을 빠져나와 건너편 강연장으로 들어서니 일요일 오후임에도 김동준 원장의 'UnderWater Plasma와 임피던스 그래프를 활용한 근관치료'와 박휘웅 원장의 '임플란트주위염의 보철적 요인과 예방법' 강연에는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청중들이 몰려 있었다. 다양한 이벤트들도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셀프 스튜디오, 막걸리 바, 스탬프 투어, 등록자 선물 등이 인기였고, 금 38돈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은 YESDEX 2024를 찾은 치과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되는 개·폐회식은 YESDEX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말았다. 조직위는 이와 관련 "전시업체들에게 가급적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참가자들과의 일체감이라는 측면에서도 매번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YESDEX는 영남권 5개 지부가 번갈아 주최자가 돼 대구 EXCO와 경주 HICO 그리고 부산 BEXCO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은 경북지부 차례지만 치협 100주년 기념 대회에 협조하는 의미에서 내년에는 대회를 개최치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YESDEX는 내후년에나 열릴 수 있게 됐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아쉽지만 내년을 건너 뛰어 2026년 10월 마지막 주나 11월 첫째주 하이코에서 YESDEX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 APEC이 경주에서 열리는 관계로 전시장뿐만 아니라 주위의 호텔들이 모두 개보수되는 만큼 2026년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콘텐츠로 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24일 오후에 열린 대회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는 울산지부 강경동 대회장,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경남지부 박성진 회장과 함께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치협 창립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5개 지부에 협조를 구했다.


모임·행사


치위협 '구인구직 게시판' 편의 위주로 대폭 개편

이용 활성화 위해.. 23일까지 '사용후기 공모 이벤트'도 진행

치위협 '구인구직 게시판' 편의 위주로 대폭 개편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가 홈페이지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구인‧구직 게시판’을 대규모로 개편하고, 구직자와 채용담당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신규 기능들을 선보였다. 치위협 ‘구인‧구직 게시판’(https://www.kdha.or.kr/job/Recruit.aspx)은 홈페이지 기능 중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페이지이지만, 첫 구축 이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 이번 개편은 직관성과 가시성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회원과 병‧의원 채용 담당자가 쉽게 활용토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편작업을 진행한 것. 이에 따라 기존 구인 게시판은 '채용정보'로, 구직 게시판은 '인재정보'로 이름을 바꿨고, 초기화면도 일률적인 리스트 형태에서 디자인을 바꿔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분리했으며, 최신 공고와 등록정회원 채용관이 전면에 노출되도록 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 구직자와 채용 담당자에게 유용하고 간편한 기능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채용 담당자의 경우 병원정보를 등록 후 승인받은 자만이 인재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레 병원정보 노출을 유도하고 실제 담당자와의 매칭 가능성도 높였다. 또 채용정보를 등록할 때도 별도의 텍스트 기입 없이 메뉴 선택만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병원 고유의 서류 양식도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구직자의 경우에도 회원 가입 시 입력한 정보와 연동해 별도로 인적사항을 기입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채용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해 고용 형태와 근무 조건, 지하철 노선(수도권 기준) 기준 권역 설정 등 다양한 조건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치위협 등록정회원을 위한 혜택도 신설, ‘등록정회원 채용관, 인재추천’ 기능을 통해 등록정회원이 등록한 채용 공고나 이력서는 각각 최대 9개까지 상위 카테고리에 노출되도록 했다. 치위협은 이번 구인‧구직 게시판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사용후기 공모 이벤트’가 12월 23일까지 진행되는데, 개편된 기능들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작성하면 총 5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정보 등록 이벤트’도 22일(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에선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등록한 이용자 중 각각 50명을 선정해(선착순)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 개편된 구인‧구직 게시판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위협 서울시회 "내년엔 대외활동 더 늘일 것"

어르신들건강 위해 동대문실버케어센터 'DDD카페'도 운영

치위협 서울시회 "내년엔 대외활동 더 늘일 것"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김선경)가 지난달 21일 중구 이플라자빌딩 1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의 성과와 2025년도 회무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선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위협 서울시회는 올 한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첫마음 그대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해왔다"고 소개하고, "남은 임기동안도 구강건강관리 전문가 단체로서 치과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회는 1만4천여 명의 회원을 가진 치위협의 중추 지부이다. 그런 만큼 올 한해 구강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치과위생사를 브랜딩하는 데에 특히 힘을 많이 썼다. 여기에 경력 개발을 통한 직업적 성장을 위해서도 '동반 성장' 및 '도전과 실행'이라는 두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 및 단체들과의 상생협력,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중앙회 정책을 지원하는 협업활동 강화,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 활성화, ▲경력 개발 지원서비스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손민경 정보통신이사가 설명한 '2025년 회무 계획'은 더욱 구체적이다. 먼저 보수교육 및 세미나 활성화와 관련, 주제의 다양화와 규모 확대를 위해 연합보수교육을 구상하고 있다.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키 위해 핸즈온 실습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예방 및 경력개발지원을 위해 치과임상에 관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용하고,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각 구회와 학습 프로그램을 협력운영하는 방안도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회는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민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스케일링 및 치과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치과전문가 일터 만들기'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 서울 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 DDD카페도 운영한다. DDD는 Dementia(치매), Dental(치과), Diet(식사)의 준말로, 실버케어센터의 식이조절과 영양관리 기반의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DDD카페)을 가르킨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및 식사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치매, 치과, 식사를 통합 관리하는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김선경 회장은 "회비 수납률이 조금 낮긴 하지만 회무 동력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며, "보수교육 등으로 회원들과 꾸준히 접촉하면서 함께 대외활동을 늘려가다 보면 이 문제는 금방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과 김유미 부회장, 손민경 정보통신이사, 김수연 홍보이사, 최승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넓고 깊은 교합 탐구.. 'TMD Wise' 앱도 론칭

턱관절교합학회 종학, 이틀간 '최신 교합' 모든 것 다룬다

넓고 깊은 교합 탐구.. 'TMD Wise' 앱도 론칭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4회 종합학술대회가 7~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원의를 위한 교합붕괴 환자 치료 전략'을 대주제로 개최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실전 교합 강연 이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교합 고경 100분 토론', 'TMD Wise 런칭 세미나' 같은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TMD Wise 런칭 세미나는 그동안 교합아카데미 교육용으로 활용해온 TMD Wise를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MD 진단 프로그램인 이 앱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의사결정 트리에 체크해 나가는 방식으로, TMD 진단이 편리한 데다 보험청구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앱의 성능과 관련 김성택 회장(연세대 구강내과)은 "연세치대병원에서 전문의 3명이 CBCT나 MRI를 이용한 진단과 모바일 앱만으로 진단한 결과를 비교해 보니 턱관절질환 예측도, 턱관절디스크 예측도, 턱관절염 예측도에서 7~12%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개원가에서 사용하기에 지장이 없을 것 같아 정식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 전까지 TMD Wise를 회원님들과 공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대회 첫째날(7일) 오전에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될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TMD 진단 로직트리 프로그램(TMD Wise)을 이용한 턱관절질환의 진단'을 제목으로 직접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교합 고경 100분 토론'은 패널들이 임상증례별로 교합고경 증가 '한다' VS '안한다'로 맞붙지만, 전체적으론 '고경 증가를 적극적으로 하자'는 입장에서 토론을 펼친다. 이규복 교수(경북대 보철과)가 사회를 맡고 패널로는 이경제(조선대 보철과), 서재민(전북대 보철과), 김재영(연세대 보철과), 송영균(단국대 보철과) 교수가 참여한다. 본격 교합 강연으론 '넓게 보는 교합 탐구'와 '깊이 있는 교합 탐구' 그리고 '마모 치열의 교합적 접근'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넓게 보는 교합 탐구' 세션(좌장 오상천 교수)에선 ▲이재훈 교수(연세대 보철과)가 '치과에 적용되는 정밀의학'을, ▲김형섭 교수(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연하장애 환자의 재활 치료'를, ▲이화정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통합치의학과)가 '연하장애 환자의 보철 치료'를 제목으로 참가자들을 만난다. 이어 '깊이 있는 교합 탐구'(좌장 안승근 교수)에선 ▲홍성진 교수(경희대 보철과)가 '베넷각의 임상적 적용'을, ▲료타 타카오카 교수(오사카대학 보철과)가 'Interdlsciplinary approach for the patients with Acquired open bite'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마모 치열의 교합적 접근'(좌장 조인호 교수)에선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보철과)의 '교합과 보철적 관점에서의 치료전'과 ▲안진수 교수(서울대 치과생체과학교실)의 '재료적 관점에서의 치료 전략'을 들을 수 있다. 또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서민교 원장(랜더스치과)의 '교정과 교합', 송주헌 교수(조선대 보철과), 박찬 교수(전남대 보철과), 이정진 교수(전북대 보철과)의 '디지털과 교합'도 개원의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세션이 될 전망이다. 턱관절교합학회는 대회기간 중 '학회 연구과제 발표회'와 '2024년 교합아카데미 수료식', 정기총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참가자들에겐 치협 보수교육 4점, 학회 인정의 10평점이 인정된다.




"치아교정,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해요~"

[치과이야기] 안정섭 교수와 알아보는 교정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

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요즘 치아교정 치료를 다시 알아보는 중이다. 1년 전 교정 치료를 끝낸 자녀의 치열이 다시 비뚤어졌기 때문. 교정 치료를 한번 받고 나면 더이상 신경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다. A씨의 자녀와 같이 치아교정 치료 이후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재교정 치료를 받는 비율은 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재교정 치료를 받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만큼 교정된 치열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와 치아교정 치료 이후의 유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교정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이유 치아를 이동시키면 잇몸뼈가 부위에 따라 흡수 또는 형성되고 치아를 잇몸뼈와 연결해 주는 조직 일부도 와해된다. 교정 치료 직후에는 잇몸이 치아를 단단히 지지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잇몸 구조라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작은 힘에도 치아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를 지지해 주는 잇몸조직이 재구성될 때까지 치아의 위치를 잡아줄 필요가 있다. 또,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면 치아와 연결

'연령대별 검진‧치료'로 우리 아이 구강건강 챙기세요~

[치과이야기] 현홍근 교수와 알아보는 영유아~청소년기 치과 건보 지원 항목 

치과와 관련된 국민건강보험 적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케일링 치료를 꼽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들은 1년에 1번 스케일링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지원(본인 부담률 30%)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에서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관련 국민건강보험 지원 항목이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자녀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치과적 검진‧치료 항목을 알아보자. 먼저, 영유아 구강검진이 있다.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영유아가 대상으로, 무료로 총 4회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1~4차까지 검진 시기가 정해져 있다. 1차는 18~29개월 사이에 실시하는데 주로 유치가 잘 나오고 있는지, 치아의 기능은 건강한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2차는 30~41개월, 3차는 42~53개월에 시행하며, 유치의 상태가 적절한지 그리고 충치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치아 관리 방법을

노년기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선택.. '틀니'

[치과이야기] 틀니 평균수명 7-8년, 세심하고 주기적 관리 필요

7월 1일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치과 치료 중 하나”라며 “질환이나 외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잇몸의 기능이 약해지고 자연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틀니의 사용이 고려되는 시기는 ‘어금니가 빠질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빠르면 60대를 시작으로 평균적으로 70~80대에서 높은 비율로 틀니를 사용하게 된다. 어금니가 빠지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공간이 생기면 치아가 옆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나 골다공증 있다면, 치아 소실 후 틀니 고려해야 백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비디오 D

"치과에 가요".. 개구쟁이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