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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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

학술대회서 '보철에서의 디지털 활용' 중점 점검

'치과보철학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제82회 학술대회가 11월30일(토) ~ 1일(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사전등록 1000여명, 현장등록 58명에 업체 관계자들까지 총 130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심을 끈 강연은 아무래도 해외초청연자들의 특강. 대회 첫날 브라질의 Dr. Calamita는 ‘Analog principles in the digital era(디지털 시대의 전통적인 방식의 원칙들)‘와 ‘Integrating occlusion into the smile design(디지털스마일 디자인에 교합 고려하기)’를 제목으로 각각 1시간 30분씩 강연했다. Dr. Calamita는 디지털스마일 디자인 분야에선 이미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연자로, 이번 강연에선 전통적인 원칙들을 디지털 방식에 어떻게 활용하고, 진단과정에서부터 치료를 마칠때까지 이를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네덜란드 Dr. Abas는 둘째날인 일요일 오전 ‘Creating teeth & gums, how to mimic nature’ 세선에서 전치부에서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위한 root shield technique 등을 발표했다. 또 일요일 오후 미국의 Dr. Hammer는 ‘The Art of the RPD’를 제목으로 '임플란트가 많이 사용되는 시대임에도 여전히 가치 있는 국소의치'에 대한 강연했다. 이에 앞서 이번 학술대회는 30일 아침 9시 국내 각 교육기관 전공의들의 논문발표(구연)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Rising Prosthodontics Forum에선 이정진 교수(전북대)가 '총의치 분야에서의 디지털기술 활용'에 대해, 홍성진 교수(경희대)가 '디지털 가상 교합기의 활용과 고려사항'을 임상 증례를 통해 발표했고, Current Strategies in implant restorations(임플란트 보철에서 최신 치료전략)에서는 정태욱 원장(서울정&오치과)이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특히 회전 삽입로를 이용한 보철에 대해, 정회웅 원장(전주미르치과병원)이 자연치와 임플란트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이중관 치료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대회 이틀째인 일요일에는 훨씬 다양한 연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The details of complete denture' 세션에선 김명주 교수(서울대)가 잘 맞는 총의치 인상법에 대해, 김희중 교수(조선대)가 총의치 시적 시 고려사항과 임상 증례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총의치 임상에서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잘 정리해주었다. 또 'Cutting edge for future prosthodontics' 세션에선 김종은 교수(연세대)가 치의학분에서의 인공지능에 대해, 윤형인 교수(서울대)가 치과보철학 분야에서의 세라믹 3D 프린팅에 대해,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이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Medical considerations for the present & future prosthodontics'(현재와 미래 보철학을 위한 의학적인 고려) 세션에선 이용제 교수(연세대가정의학과)가 '치과진료시 흔히 만나는 환자의 기저질환의 이해'에 대해, 이은 교수(연세대정신건강의학과)가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정신의학적 질환 및 약물과 진료 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하는 등 치과분야 학술대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들을 풀어 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 첫번째 시간인 'Back to the Basic' 세션에선 이종혁 교수(단국대)와 허윤혁교수(강릉대)가 치아삭제와 인상과정 그리고 인상 채득과 교합과정에 대해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종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Functional approaches to mandibular anterior dentition' 세션에선 이기준교수(연세대교정과)가 '하악전치부에서의 예측 가능한 치아 이동을 위한 일련의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헸고,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는 '전방유도와 하악 전치의 심미적인 요소들'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대회를 종결하는 'Closing Discussion'은 ‘Full mouth rehabilitation, 5 years later’를 주제로 오경철 교수(연세대)가 발표를 하고,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 박은진 교수(이화여대), 배아란 교수(경희대), 장재승 교수(연세대) 등 4명의 패널이 토론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경철 교수가 '진료직후엔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5년후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임상상황'에 대한 전악보철증례를 발표했으며, 패널들은 이 증례를 가지고 전악고정성 보철 수복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고려사항들에 대해 토론을 통해 하나하나 짚어 나갔다. 대의원총회선 권긍록 신임 회장 취임 한편 3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선 권긍록 차기회장(경희치대 학장)이 신임 학회장에 취임했다. 권 학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인재 양성에 나설 것, ▲안정된 학회의 미래를 위해 '책임의 윤리'를 강조할 것, ▲우리 내면의 '무한한 역량'을 세계에 발휘할 것 등을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권긍록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1월까지이다.


[행사]


연자와 청중 쌍방향 소통 위해 학술대회에 IPS 활용

통합치과학회.. 내년 17회 학술대회는 수원컨벤션센터서

연자와 청중 쌍방향 소통 위해 학술대회에 IPS 활용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 1일 오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제16회 학술대회를 가졌다. '통합치과학회 새로운 출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와 수련의는 물론 전문의 경과조치에 참여 중인 치과의사들까지 모두 6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은 짧지만 임팩트가 강했다. 첫시간엔 유대종 원장(미래치과)이 'Forced tooth eruption' 증례를 발표했고, 이어 황현식 원장(SF치과)이 '손상된 치아를 교정으로 살리기, forced eruption!'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또 최동진 전공의(연세대 통합치의학과)의 '흔들리는 전치를 구치부 수복으로 보존하자' 증례 발표에 이어선 오남식 교수(인하대)가 '임플란트로 완성하는 구치부 교합지지'를, 윤현중 교수(가톨릭대)가 '뼈이식 하지 않고 상악에 임플란트 완성하기'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자와 청중간 상호 소통을 위해 Interactive Presentation Software(IPS)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Mentimeter를 이용한 이번 강연은 주어진 환자 case를 보고, 진단, 치료계획 수립, 치료진행시 이슈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연자와 청중들이 소통을 통해 맞추어 가는 쌍방향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 진행된 포스터 및 구연 시상에선 류형진(연세대) 씨가 최우수 구연상을, 김택빈(연세대) 씨가 최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내년 제17회 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는 5월 30~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천여명이 함께 하는 대규모 학술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 포스터 및 구연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구연상: 류형진(연세대) ▲우수구연상: 곽은혜(가톨릭대 부천성모), 최은영(단국대), ▲최우수포스터상: 김택빈(연세대) ▲우수포스터상: 정세영(중앙보훈병원), 손승환 ▲포스터 장려상: 장수진(가톨릭대 성빈센트), 천영재(연세대), 최용수(가톨릭대 부천성모)

올 1분기 치과보험 실적 1조1650억원

건강보험으로 치과의원 당 월평 2052만원 수익

올 1분기 치과보험 실적 1조1650억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실적 발표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 원주 이전 전에는 보통 1분기 실적이 5월말쯤 발표됐었으나 올 1분기의 경우 자료 게시일이 10월 29일로 다섯달 정도 미뤄진 것. 분기별로 들쑥날쑥이어서 언제쯤 발표되리란 예상도 불가능하게 됐다. 그저 관련 사이트를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체크하는 수밖에. 처음엔 기다리다 지쳐 담당자에게 전화도 넣어봤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확인할 것이 있어 조금 늦어지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선 그마저도 그만 뒀다. 발표 예정일을 모르긴 그 쪽도 마찬가지였으므로.. 아무튼, 심평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총 20조2826억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비는 15조2879억여 원. 올 1분기 건보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문케어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비중이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상급종합병원은 1분기 석달 동안 요양급여실적 3조4333억원, 급여실적 2조71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건강보험 진료실적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의료급여 및 자보 진료실적 이 기간 치과병의원은 요양급여비용 기준 1조165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계산됐다. 치과병원이 721억, 치과의원이 1조929억원을 기록한 결과인데, 총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 정도. 이를 기관당으로 계산하면 치과병원은 올 1분기 건강보험에서 매월 9975만원, 치과의원은 월 2052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서 받는 급여비로 치면 치과병원은 6393만원, 치과의원은 1456만원 꼴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치과병원은 36.46%가, 치과의원은 22%가 늘어난 금액이다. 상병별 실적에선 K08이 36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05(3720억원), K04(1486만원), K02(1213억원), K01(386억원)이 뒤를 이었다. <표참조> 이 기간 의료급여에선 치과병원이 24억891만원, 치과의원이 454억3657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자동차보험에서도 치과병원 4억7923만원, 치과의원 6억9305만원의 실적을 거둬 올 1분기 치과보험의 전체 심사실적은 1,214,093,390,000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 2019년 1분기 치과 상병별 진료실적 치과의료자원에도 변화가 있었다. 올 3월말 현재 치과병원은 전년말 대비 4개가 늘어난 241개로, 치과의원은 86개가 늘어난 17754개로 나타났고, 활동 치과의사 수는 208명 늘어난 26,0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치과의원의 경우 부산, 대구, 인천 등 광역시 치과 수가 줄어든 대신 서울, 경기 등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활동 치과의사 수에선 서울(-31명)과 경기(+79명)가 극명한 대비를 보인 가운데 경북 · 경남도 각각 20명이 넘는 인원이 증가했다. 26,000 치과의사들의 근무기관을 보면 치과병원 2421명, 치과의원 21885명, 상급종합병원 431명, 종합병원 659명, 병원 134명, 요양병원 19명, 의원 2명, 보건기관 449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신분별로는 일반의가 21184명, 전문의가 3637명, 인턴 345명, 레지던트 834명 등이다. ■ 2019년 3월말 기준 치과병의원 및 치과의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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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이변 (氣象異變)

[임철중의 거꾸로 보는 세상] - <233>

스페인 순례 길의 종착지 콤포스텔라에 야고보의 유해가 있다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성당에는 마가(Marko)의 유해가 있다. 로마에서 순교한 야고보는 신도들이 몰래 수습하여 모셔왔고, 마르코는 상인들이 알렉산드리아에서 옮겨(훔쳐)왔다고 전해진다.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가 봉안된 적멸보궁이 다른 절과는 격이 다르듯, 성인의 유해는 범할 수 없는 존경과 숭배의 대상이다. 인민의 행복과는 동떨어진 사이비 이념의 공산국가들이, 비싼 방부(防腐) 처리와 관리 경비를 무릅쓰고 선임 독재자의 ‘시체장사’를 하는 행태는, 독재유지를 위하여 무신론자들이 종교를 흉내 내는 이율배반이요 자기기만이다. 왜 자연으로 돌려보내지를 못하는가? 산마르코 광장을 내려다보는 커피숍(Caffe Florian)에서 커피를 마셨다. 1720년에 문을 열어 괴테와 바그너도 마시고 갔다는 곳. 두 잔에 이탈리아에서는 조금 비싼 17유로인데, 2.5 x 2 + 음악 감상요금 12란다. 한국 호텔에 비해 ‘바가지’는커녕 너무 싸다. 가면 쓴 카니발의 원조 베네치아... 사육제가 끝나면 열 달 뒤 사생아가 무수히 태어나, 빨간 머리의 신부 비발디가 고아들을 거두어, 여성 오케스트라를 편성했단다.

사고의 비약 (思考 飛躍: Flight of Idea)

[임철중의 거꾸로 보는 세상] - <232>

아프레게르(Apres-Guerre; 前後派)는 일차대전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예술사조로서, 전쟁 전의 표현파-추상파-초현실파를 총칭하는 아방게르에 대(對)한다. 6·25 직후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1954)’에 나오는 사치와 퇴폐의 여성상을, 아프레와 여성을 합성한 ‘아프레걸’이라고 불렀다. 사실은 아프레와는 거리가 멀고, 엄청난 파괴·살육 뒤에 겪는 ‘허무주의’일 뿐이었다. 첫째 해방과 정부수립 각각 5년 2년도 채 안된 세월에 의미 있는 문화가 성숙할 겨를이 없었다. 전전(戰前)이 없는데 무슨 전후? 둘째 아방게르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과 인물을 비웃는 의미로도 쓰였으므로, 아프레 완장은 꽤 유효한 무기였다. 상대를 친일파 꼰대로 몰아가는 낡은 수법처럼... 셋째 문제의 본질은 갑작스러운 양키문화 습격사건이다. 가난하고 희망 없는 폐허에서 미국 원조물자로 연명하면서, 미국영화의 환상에 빠졌다. 자유분방한 민주국가 이면에 숨어있는 엄중한 질서와 준법정신은 아직 모르니까, 화려한 겉모습과 방종한(?) 남녀관계를 전부로 착각했다. 영화 자유부인에서 장 교수는 치과의사 박암이 열연했다. 지적 남성미가 물씬한 사나이였다. 긴장 풀린 사회에서

안 팔아 · 안 사 6 : 평지풍파, 뒷북

[임철중의 거꾸로 보는 세상] - <231>

“지지 않겠다, 자력갱생하자?” ‘자력갱생’은 평양 백두 김가네 전매특허다. 말이 좋아 자력이지 고난의 행군 당시(1994–97), 백만은 못 되지만 실제로 33만 명이 굶어죽었다고 한다. 대약진운동(1958–61) 정책실패로 1,800만 – 4,200만을 아사시킨 마오(毛)에 비하면 김정일은 부처님이다. 후유증 사망을 합쳐 61만 명이라니, 인구비율로 따져 남한에서 130만이 목숨을 잃고, 거의 전 인구가 왜소·병약(矮小·病弱)화한 셈이다. 굶기를 밥 먹듯 하던 사람은 이골이 나서, 피죽만으로 석 달을 버틸지 몰라도, 잘 먹고 살던 우리는 사흘을 못 견딘다. 자력갱생은 그저 한 번 웃자는 실언으로 치고, 멀쩡한 동맹국끼리 난데없이 ‘지지 않는다.’는 건 또 뭔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요 그야말로 ‘평지풍파’ 아닌가? 무형의 국가권력을 받쳐주는 것은 정권의 정당성이다. 야당과는 물론 당내에서도 심각했던 ‘불통’ 탓에, 주류에서 밀린 한국당의 내부자들이 ‘촛불작전’에 앞장섰으니, 외침보다 내홍(內訌)이 더 무섭다. 승자 스스로 촛불‘혁명’이라하니, 총칼만 안 들었지 탈법적인 헌정중단과 정부전복임은 인정한 셈인데, 쉬쉬 해야지 자랑삼아 내밀 카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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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사는 환자 입냄새 안 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