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와 기능의 보철’을 키워드로 한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학술 무대가 오는 4월 펼쳐진다. 보철학회(회장 김성균)는 지난 17일 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11~12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9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Harmony & Function in Prosthodontics: The Interdisciplinary Path’를 대주제로, 보철 치료의 생역학적 기초를 재조명하고 교정·치주 등 인접 분야와의 협진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 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임상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공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강연과 심포지엄이 이어지며,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워크플로우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네덜란드 Elbert de Josselin de Jong 교수가 연자로 나서 QLF(Quantitative Light Induced Fluorescence)를 활용한 보철 진단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 ‘The Essentials: Foundation & Biomechanics’ 세션에서는 ▲허윤혁 교수(강원대)가 '올세라믹 수복의 장기 예후 전략'을, ▲김예미 교수(이대목동병원)가 '크랙치 보철 수복의 개입 시점과 진단 기준'을, ▲이정진 교수(전북대)가 '총의치 인상채득의 핵심'을 다룬다. 이어지는 ‘Ortho-Prostho’ 심포지엄에서는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교정 관점의 전치부 협진 전략', ▲장원건 원장이 '보철 중심 협진 원칙'을 제시하고, 라이브 Q&A를 통해 임상 적용 과정의 실제 고민을 짚는다.
둘째 날에는 ‘Redefining the Details’ 세션에서 ▲최대훈 원장이 '구치부 Tooth Preparation을 통한 교합 안정 확보 전략'을 ▲조인우 교수가 '연조직 처치 노하우'를 공유하며, 패널디스커션에서는 노관태·임현창 교수와 배정인 원장이 참여해 '치주-보철 인터페이스 기반의 광범위 보철 치료 유지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또 ‘Bridging the Gap’ 세션에서는 ▲허중보 교수가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의 보철적 해결 접근'을,▲김도영 원장이 '전치부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Master Class에서는 권긍록 교수가 39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보철학의 본질과 방향성을 짚으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한다.
보철학회 임원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선 박지만 총무이사가 대회 전반을, 배아란 학술이사가 학술 프로그램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김성균 회장은 “보철학은 이제 단순 수복을 넘어 구강 전체의 조화와 기능을 회복하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협진 기반 치료 전략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보철학회는 오는 11월 21~2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5회 아시아치과보철학회(AAP)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 보철학의 학문적 역량을 결집하는 전초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전등록은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