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최치원)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치과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추진할 핵심 사업과 회무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치원 회장과 김세연·조성현·이정호 부회장, 안선영 여동문회 회장, 윤혜영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총동창회는 먼저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로 약 1억 원 규모의 복지기금 조성을 공식 발표했다. 이 기금은 동문들의 애사·질병·생활고 등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직접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원은 지난해 50주년 행사에서 시작된 ‘릴레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하는데, 총동창회는 이 모델이 타 대학·지부·협회로 확산될 수 있는 모범적 복지체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복지기금 운영을 위한 ‘복지위원회’도 최치원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여동문회장과 재경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함께 출범시킬 예정. 또한 내년 홈커밍데이부터 ‘자랑스런 치호인상’의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해 국내외에서 조선치대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상을 수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총동창회 정기이사회에서 이미 개정안을 확정해둔 상태. 상금 200만 원은 ㈜메디클러스(대표 김경은)가 후원하기로 했다. 최치원 회장은
오스템임플란트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6일 오스템 트윈타워에서 15개 치대·대학원 장학생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3회째인 이번 증서 수여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167명 중 105명이 참석했다. 최규옥 회장은 국민의례에 이은 인사말에서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학창시절은 물론 졸업 후에도 공부를 즐길 줄 아는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장학생들은 대학별로 단상에 올라 함께 참석한 은사로부터 한명씩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선치대 신예음 학생(예과 1학년)은 “치대에 입학하고 보니 실습재료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치대생이 되기 전부터 익히 알고있었던 오스템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만큼, 학업에 더욱 정진해 환자에게도 스스로에도 당당한 멋진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식 세레머니 이후 참석자들은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나누며 서로의 값진 성취를 축하했다. 이날 장학생 이외 외빈으로 가톨릭대 임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실습 경험과 이론적 강의까지 습득할 수 있는 MASTER COURSE SURGERY 과정을 시작한다.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강연을 맡을 이번 세미나는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연수센터(서울 강서구 마곡중앙12로 3,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EAST동 3층)에서 오는 13일부터 26년 2월 22일까지 총 8회로 예정돼 있다. 이번 MASTER COURSE SURGERY 과정에서 허인식 원장은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실제로 난이도 높은 상악동 거상술을 연자의 다양한 sinus 수술 케이스와 실제 데모를 보면서 직접 핸즈온 실습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별도 마련했으며 수술 심화 과정에 대한 이론 및 다양한 케이스도 함께 진행해 볼 계획이다. 특히 sinus surgery, GBR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오스템 자체제작 model 및 실제 tissue와 같은 Pig jaw 실습도 제공한다. 수술 중 배운 노하우를 함께 진행해 볼 수 있도록 디렉터 및 패컬티 지도하에 LIVE SURGERY도
부산대 김현철 교수(부산대 치과병원장, 사진)가 지난달 8~9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제18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현철 신임 회장은 “2027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APEC) 학회를 역사에 남을 행사로 준비하겠다”다면서 “치수재생술식과 가이드근관치료수술 등 신의료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APEC 2027년 학술대회는 한국이 다섯번째 유치하는 대회지만, 부산 BEXCO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달의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는 “Future Idea, Now Tech: Contemporary Technology and Treatment Strategies”를 주제로 진행돼 김상균(컬럼비아치대), 장인순(UCLA), 정지욱(텍사스치대) 교수 등 국내외 연자들이 최신 근관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신수정 차기회장(연세대 교수) 등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제18대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제18대 임원진 명단 ▲회장: 김현철(부산대) ▲차기회장: 신수정(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직전회장: 이우철(서울대학교) ▲부회장: 손원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4회 학술대회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Fixed Prosthodontics Refined)를 대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53명의 치과의사와 전공의가 참석해 고정성 보철의 원칙과 최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 대회에 앞서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이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제공한 사전 강의 영상 역시 접속인원 600여 명에 총1,846회 이상의 시청을 기록했을만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임시 보철, 마진 설계, 디지털 인상채득, 환자 커뮤니케이션 등 개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들이 실질적인 임상 가이드가 됐다'는 평가다. 이틀간의 학술대회에선 해외 저명 연자들의 실시간 특별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마츠모토치대 출신으로 정밀 인상채득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Masayuki Okawa 박사는 치은 변연 하부 인상의 정밀도를 높이는 기법과 기공 과정에서의 정합도 향상 전략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임상 워크플로우'를 통해 균형있게 제시했다. 미국 KOIS Center에서 리서치 및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누적 매출 1100억 원을 넘어선 디지털 가이드 ‘OneGuide’를 주제로 오는 5일 오스템 라이브쇼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OneGuide는 2016년 출시 이후 CT 기반 모의수술과 안정적 드릴링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아 임상의들 사이에서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라이브쇼에서는 구매 구성에 따라 단독 혜택이 제공된다. 500PKG 구매 시 1홀당 1만원, 200PKG 구매 시 1홀당 5000원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신규 고객이 300PKG를 선택하면 ‘OneGuide KIT’ 또는 ‘OneCAS KIT’를 무료 증정하며, 첫 5케이스는 50% 할인이 추가된다. OneGuide 도서 구매 시에는 OneGuide 50% 할인권 2장이, 상담모델 구매 시에는 동일 할인권 4장이 제공된다. OneGuide는 드릴의 다단 테이퍼 구조를 통해 뼈와 가이드가 이중 고정되도록 설계돼 흔들림 없는 드릴링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계획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식립할 수 있으며, 악간이 좁아 시술 난이도가 높은 7번 치아 부위에서도 유용하다는 평가다. 또한 가이드 내면에 Cooling Path를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가 오는 13~14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서 ‘제45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이규복)를 갖는다.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고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미래'(Back to the classic and advancing into the future)로, 고전적 교합학 이론의 재조명과 디지털 시대의 임상적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 첫날인 13일(토) 강연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 시간엔 ▲김기서 원장(연세김치과)이 'TMD 진단프로그램 및 디지털치료기기 핸즈온'을, ▲김성택 교수(연세대 구강내과)가 '자동 주사기를 이용한 최신 미용치료'와 '수면 질 관리와 코골이 장치 활용법'을 주제로 사전신청 참가자들을 만난다. 오후 세션에선 고전적 교합 이론을 다시 짚는 강연이 이어지는데, ▲이경제 교수(조선대 보철과)의 '시대를 관통하는 교합이론의 핵심', ▲이현종 교수(연세대 보철과)의 '교합 진단의 전통과 디지털의 만남', ▲노관태 교수(경희대 보철과)의 '무치악 환자의 전악 임플란트 보철 workflow',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의 '유치악 전악 보철수복 workflow'가 준비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총 7회 과정으로 ‘IMPLANT MASTER COURSE PROSTH’(이하 마스터코스)를 개최한다. 교육은 서울 강서구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EAST동 3층 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최적의 보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구올담치과병원 김학후 원장이 디렉터를 맡고, 같은 병원의 유명수·김민희 원장이 패컬티로 참여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필요한 보철 술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교육 내용은 기초적인 인상 채득부터 심미보철, Full Mouth Rehabilitation, OverDenture까지 폭넓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각도에 따른 어버트먼트 선택, 무치악 케이스에서의 locator 활용 OverDenture 등 실전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술식들을 Hands-on 중심으로 구성해 실무 활용성을 높였다. 보철 심화 과정답게 Edentulous 환자의 치료 옵션, Full fixed implant 보철 설계, 복잡한 무치악 환자의 교합 상태를 고려한 치료계획 수립 등도 함께 다룬다. 김학후 원장은 “이론보다 실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도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갖고, 정종혁 현 부회장(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칙에 따라 임기 시작 1년 전에 개최된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명예회장, 직전회장, 학회 임원, 감사 및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했다. 차기회장 선출은 허익 명예회장이 의장을 맡은 가운데 과반수 출석에 출석자 과반수의 찬성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투표 결과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은 정종혁 현 부회장이 최종 선정됐다. 중책을 맡게 된 정종혁 차기회장은 그동안 치주과학회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학무 및 회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날 정종혁 차기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사회적으로, 학술적으로 치주과학의 중요성은 갈수록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면서 "선학들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룩해 놓은 훌륭한 업적과 전통을 잘 계승하여 대한치주과학회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종혁 차기회장은 오는 2027년 1월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지난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성균 교수(서울대치과병원)를 제34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학회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신임 김성균 회장은 취임사에서 “65년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기여해온 회원 및 역대 회장 · 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임기 동안 선학들의 뜻을 받들어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임기 중 추진할 핵심 목표로 ▲국제학술활동 강화, ▲산학협력 확대, ▲교육·연구 기반 구축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 “2026년에는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와 한·중·일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보철학의 저력을 국제무대에 각인시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 “AI 시대에 맞춰 치과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기술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교육 연구 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도 “회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별도의 교육·연구 법인 설립을 검토할 시점”임을 강조한 뒤 '이를 위한 TFT를 조속히 발족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김성균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비전은 ‘회원의 니즈를 충족하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