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이 지난 23일 실적 발표회를 통해 별도 기준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 목표했던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은 매출 344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을 기록했으나, 별도 기준 흑자전환을 앞세워 연결기준으로도 전분기 157억 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는 것.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부광약품은 '1분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주요 관리품목들의 처방 성장률은 경쟁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3.9%를 기록했고, 매출 또한 회복해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중반기에는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데다 하반기에는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의 판매가 가시화 돼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 김성수 본부장은 “부광약품이 지난 2022년 창사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아픔을 겪었지만 그동안 꾸준한 개선 작업 끝에 올해 1분기에는 별도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같은 결과는 수익성 중심의 거
대한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수정) 및 정기총회가 오는 5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남촌강의실에서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를 대주제로 열린다. '치과에 내원하는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감별진단 및 치료'(세션Ⅰ)과 '전신질환 및 치과질환 동반 수만호흡장애 환자의 협진 치료'(세션Ⅱ: 좌장 임현대)로 세션을 나눠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선 총 5명의 연자가 신박한 연제들로 참가자를 맞을 예정. 먼저 오후 1시 10분부터 시작될 세션Ⅰ(좌장 이유미)에선 ▲이춘봉 원장(부천고운미소교정치과)의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 내원 OSA 환자 관리'와 ▲홍미희 교수(경북대 교정과)의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세션Ⅱ(좌장 임현대)에선 ▲황경진 교수(경희대 교정과)가 '전신질환 동반 OSA 환자의 치과 협진 치료'를,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턱관절장애를 동반한 OSA 환자의 협진 치료'를,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 구강악안면외과)가 'Craniofacial deformity 동반 OSA 환자의 협진 치료'를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오후 4시 40분부터는 정기총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 정기총희가 지난 12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개회사에서 권긍록 회장은 표창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 다음 참석 회원학회들에게 '제7회 법인 총회를 맞아 의안 심의뿐만 아니라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들을 많이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김영수 대한치의학회 감사가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최경규(경희대) · 설양조(서울대)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박영석 교수(서울대)가 제57회 과학의 날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고, (주)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효림 팀장(국제의료연수팀), 치협 김성현 국장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우수학회 시상에선 최우수 분과학회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우수 분과학회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와 대한구강생물학회가 각각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2023년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을 투고한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 우수논문' 시상에선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김현진 저자(교신저자: 안소연 교수)와 중앙보훈병원 한벼리 저자(교신저자: 김난아 과장)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회식에 이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노동조합(지부장 박창호)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병원 본관 현관 앞에서 ‘봄맞이 불우 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치과병원 노동조합 주관으로 2006년 시작된 불우환자돕기 바자회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기간을 제외하면 15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선 일반 잡화,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됐고, 노동조합은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환자들을 위해 병원에 기증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박창호 지부장은 "자선 바자회는 환자나 내원객 뿐만 아니라 병원 교직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행사"라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연 2회 바자회를 개최해 내원객들에겐 잠시나마 여유를, 수익금 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으나마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병원과 노동조합 간의 협력을 보여주는 모범사례이자 20년 무분규 상생의 상징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덴티스의 '부산 OF TEAM WAVE 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13~14일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에서 '소시지와 그물 - 안정성을 위한 테크닉들'을 부제로 열렸다. 안정적인 골이식을 위한 강의와 핸즈온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선 백영재 원장이 연자로, 정상봉 · 방경환 원장 ·박흥철 원장이 패컬티로 나서 ▲임플란트를 위한 경조직 보강 이론, ▲경조직 보강 실습, ▲임플란트를 위한 연조직 보강 이론, ▲연조직 보강 실습 등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골 결손부의 회복을 도모하는 테크닉인 '소시지 테크닉'은 차폐막의 탄력과 본택을 이용한 방법으로, 입자형 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골결손부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핸즈온에선 덴티스의 ‘SQ Implant’ 및 ‘SQ KIT’, GBR 전용 키트인 ‘SAVE GBR KIT’, 골이식재 OVIS 라인업의 ‘OVIS MEMBRANE-P’, ‘OVIS XENO-B’ 등을 활용했다. 특히 핵심 재료인 본택을 손쉽게 적용하기 위한 툴인 SAVE GBR KIT가 주목을 받았는데, SAVE GBR KIT는 까다로운 GBR 수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 ·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병원장 이근우)과 지난 5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교육, 연구, 진료분야 상생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경희치대에선 정종혁 학장과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긍록 교수(대한치의학회장),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이, 치과병원에선 황의환 병원장과 심희섭 경영기획팀장이, 중앙보훈병원에선 이근우 치과병원장과 이용상 치과진료실장이 참석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2016년부터 치의학과 4학년의 자율선택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중앙보훈병원치과병원에서 1주 단위 일정으로 5주간 임상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간 교류를 연구, 진료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근우 병원장은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은 지난 1월 신축 개원과 함께 경희치대 및 경희대치과병원과 교육 이외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해졌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종혁 학장도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의 특화된 진료환경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제65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1~13일 오스템임플란트 R&D센터 및 매리어트 보타닉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Ethos of Surgeon, Patient-centered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회원 및 비회원 약 500명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대만, 인도, 필리핀 등지에서 온 해외참가자 60여 명이 함께 했다. 대회에 앞서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학술대회장은 “이번 대회에선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의 자세와 학문에 대한 열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특별히 의사 공유 결정에 대한 세션을 마련, 진료의 당사자인 환자와의 커뮤티케이션 및 환자 안전에 관해 발전된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제교류와 관련해서도 “EACMFS의 주요 연자들은 물론 한-이태리 세션 및 독일, 인도, 일본, 대만 연자들과 다양한 international session을 구성하는 등 많은 해외 연자들을 초청해 이번 학술대회를 명실공히 국제학술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이번 대회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X-ray 기기 ‘N1’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60년 역사를 이어온 독일의 유서 깊은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수상작 ‘N1’은 치과 내 진료 공간 어디서든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타입 X-ray 기기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무선 X-Ray 장비인 만큼, 디자인 또한 휴대성과 기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N1은 한 손 촬영이 가능한 건(Gun) 타입 디자인을 채택, 진료자가 구강 내 센서를 조정하는 등 다른 한 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후면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진료 중에도 기기 동작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데다 초심자도 쉽게 운용할 수 있는 GUI(Graphical User Interface)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유니트체어(치과 진
국립재활원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가 지난 6일 (주)신흥 대강의실에서 장애인 치과주치의 치과위생사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가 예방적 진료나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키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은 치과의사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나 사업 확대에 따라 올해 2월 28일부터는 구강보건교육에 한해 치과위생사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이번 교육은 치과위생사들의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역랑을 강화하고 시법사업 참여를 독려키 위한 마련된 것으로, 전국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황윤숙 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장애인 건강권법과 장애인건강·치과주치의 제도의 이해'(국립재활원 이보람과장, 이종서 팀장), ▲'장애 인식개선 교육'(국가인권위 위촉 이현주 강사), ▲'장애인의 구강건강관리 및 예방 교육'(동남보건대 안세연 교수), ▲'장애인의 구강 내 소견 및 치과적 중증장애인의 이해'(신구대 황선희 교수) 등 4개의 강의를 함께 듣고 Q&A 시간도 가졌다. 국립재활원은 오는 6월 이후부터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온라인
2024년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공보의) 716명이 지난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했다. 중앙직무교육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신규 공보의 직무교육으로, 지역보건에서의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된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는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인데, 이는 3년차 복무 만료자 1,018명에 비해 302명이 감소한 숫자이다, 감소 인원은 의과 216명, 치과 43명, 한의과 43명 이다. 따라서 전체 공중보건치의 숫자도 683명에서 64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이 신규 공보의 편입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농어촌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