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5 (토)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조금강릉 10.3℃
  • 황사서울 14.9℃
  • 흐림대전 12.4℃
  • 황사대구 11.5℃
  • 구름많음울산 10.1℃
  • 흐림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2.1℃
  • 흐림고창 8.8℃
  • 흐림제주 13.5℃
  • 구름조금강화 11.9℃
  • 흐림보은 10.7℃
  • 흐림금산 12.0℃
  • 흐림강진군 13.3℃
  • 구름조금경주시 10.2℃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커뮤니티


세미나

더보기
새로운 보철수복법 - KOD Bridge
 KOD Bridge전후방치아가 존재하는 치아상실부의 치료는 임플란트 와 통상의 크라운브릿지 술식을 이용하여 수복되어 왔습니다. 최근까지는 임플란트가 주로 이용되고 있고요. 임플란트가 치과에서의 블루오션이 되어 왔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치과계의 여러 상황과 맞물려 임플란트가 예전만큼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또한 사실이지요. 점점 열악해져 가는 치과계에 새로운 블루오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엇이 치과계에서 다음차례의 블루오션이 될까요? 보톡스와 필러, 악관절질환 치료, 수면의학과 관계된 코골이치료 등등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치과계에 다가오는 블루오션은 캐드캠이 아닐까요? 지금도 몇몇 분야에서 캐드캠을 이용한 치과치료들이 조심스레 시행되고 있지만 아마도 조만간 대부분의 치과치료에서 캐드캠을 이용한 디지털화가 진행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의 추세는 캐드캠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루에 끝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을 표방하면서 진료를 하고 있는 치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삭제되어진 상태의 정보를 채득하고 거기에 맞는 보철물을 생산하여 장착해주는 수준입니다.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미리 악골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수술계획을 수립하고 거기에 맞는 보철물을 미리 제작하여 하루에 치료를 끝내고 있지요. ***그럼 일반 브릿지 수복에 있어서 미리 프렙을 디자인하고 거기에 맞는 보철물을 제작하 여 프렙과 함께 보철물 장착을 하루에 끝낼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에서 출발하여 개발한 보철수복법이 KOD Bridge입니다.구강스캐너로 구강내 정보를 얻고, 얻어진 정보를 이용하여 캐드상에서 프렙을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프렙을 구강내에서 그대로 재현해 줄 수 있는 매개체인 가이드를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동시에 프렙디자인 정보를 이용하여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밀링머신으로 보철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아직 환자에서는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상태인데 보철물과 가이드가 미리 만들어져 있습니다. 치과의사는 보내온 가이드를 구강내에 장착하고 특별 제작되어진 핸드피스를 가이드의 레일을 따라 이동시키게 되면 캐드상에서 디자인한 프렙형태가 그대로 재현되게 됩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진 보철물을 장착하면 되는 것이지요. 프렙과 보철물 장착이 하루에 이루어질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입니다.KOD Bridge는 저침습 보철수복법입니다.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임플란트로 할 수도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임플란트를 할 수 없을 경우에는 통상의 크라운브릿지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동안 인접치아를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임플란트 시술을 추천하고 많이 시행하여 왔는데 삭제량이 많은 통상의 크라운브릿지 시술을 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침습 보철수복법을 고려하게 되었고 많은 독특한 시술법들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휴먼브릿지를 비롯하여 투키브릿지, 핀브릿지등이 소개되었고 시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 또한 몇가지 이유에서 선뜻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탈락율이겠지요. 유지력에 한계가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KOD Bridge는 저침습 보철수복법이면서도 유지력을 극대화합니다.컴퓨터상에서 프렙을 디자인할 때 axial wall 모든 부위에서 삭제각을 2도로 일정하게 해주기 때문에 충분한 유지력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구강내에서 치과의사가 도저히 할 수 없는 프렙디자인을 컴퓨터 상에서 디자인을 합니다. 교합면도 삭제하지 않고 인접면도 건드리지 않는 저침습 프렙을 하면서도 유지력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삭제량과 변연의 형태며 위치등을 고려하여 디자인하게 됩니다. 컴퓨터 상에서 디자인한 형태를 그대로 구강내에서 재현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핵심입니다. KOD Bridge의 핵심은 가이드입니다.컴퓨터상에서 디자인한 프렙형태를 그대로 구강내에서 재현해 주는 매개체가 가이드이지요. 가이드를 구강내에 장착하고 특별히 제작된 핸드피스를 위치시키고 가이드내의 레일을 따라 이동시키게 되면 컴퓨터상에서 디자인한 그대로 프렙을 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이드의 레일과 부합되는 스탑퍼가 핸드피스에 있습니다. 스탑퍼가 레일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가이드와 핸드피스를 이용하여 컴퓨터상의 프렙디자인을 구강내에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제작되어진 보철물을 바로 장착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KOD Bridge는 환자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합니다.시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가이드를 장작하고 프렙하는데 하나의 치아당 3분여뿐이 안 걸립니다. 또한 당일 보철물을 장착하기에 임시치아도 만들 필요가 없지요. 교합면을 삭제하지 않기 때문에 교합조절도 필요 없고요 인접면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컨택조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삭제가 법랑질층에서 이루어지 때문에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마취도 안합니다. 변연의 위치를 치은연상에 두기 때문에 치주조직에 대한 위해도 적고 이차우식증의 발생빈도도 줄여줍니다. 이차우식증의 진단이나 보철물의 탈락 등을 미리 진단할 수 있기에 발치와 같은 극단적인 치료 전에 다음단계의 보철수복기회를 한번 더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KOD Bridge는 점점 열악해 지는 치과환경에서 블로오션이 되리라 믿습니다.현시점에서는 하루에 프렙과 보철물 장착이 쉽지 않습니다. 치과에서 인상재를 이용하여 정보를 채득하고 기공소로 보내면, 스톤모델을 만들고 탁상용스캐너로 정보를 캐드상에 올립니다. 캐드상에서 KO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프렙디자인을 하고 그 프렙디자인에 맞는 가이드를 만들게 됩니다. 만들어진 가이드는 치과로 보내지게 되며 보내진 가이드를 이용하여 프렙을 하고 다시 통상의 인상을 채득하여 기공소로 보냅니다. 기공소에서는 프렙한 정보에 맞는 보철물을 제작하여 치과로 보내고 환자에게 장착하게 됩니다. 아직 정밀하고 저렴한 구강스캐너가 없고 여러 연구과제들을 안고 있어 하루에 프렙과 보철물장착이 쉽지 않지만 계속되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조만간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긴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 증례 등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신제품

더보기
오스템, 선명도 높이고 선량 줄인 CT ‘T2 plus’ 출시
0.05mm voxel 사이즈로 동급 CT 대비 최고 해상도 구현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한층 진화한 기능의 CBCT를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T2 plus’는 기존 ‘T2’에 비해 한 차원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등 기능적으로 높은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했으며 안전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voxel 기술의 혁신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voxel(volume+pixel)은 화소(pixel)를 3차원 공간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크기가 작을수록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하게 표현하는데 T2 plus의 FoV 5×5 엔도(Endo) 모드는 voxel 크기가 0.05㎜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 CBCT 가운데 최고 수준 해상도의 촬영 옵션으로 이를 통해 획득한 선명한 고화질 영상은 치수의 개수와 형태, 치주 간 연관 병소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영상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더 빨라진 10초 촬영으로 움직임으로 인한 artifact를 최소화 하였으며 영상 재구성 시간은 최대 20초로 단축됐다. 따라서 촬영부터 영상 획득까지 30초만에 가능하여 체어 타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저선량 기술 구현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CT 촬영 권장 기준의 14.6%에 해당하는 초저선량 촬영이 가능하며 4가지 촬영 프로토콜을 제공함으로써 진료 목적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Ultra Low Dose 프로토콜은 파노라마 촬영 수준의 극소 방사선량만 사용되므로 어린이나 임산부와 같은 방사선 민감 환자들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기존 T2의 장점은 그대로 이어 갔다. 5×5 엔도 모드부터 스티칭(stitching) 기능을 활용한 15×15 대면적 촬영까지 6가지 멀티 FoV를 제공해 진료 목적과 상황에 맞는 촬영이 가능하고 다양한 범위를 진단할 수 있다. 또 3D 뷰어인 One3를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임플란트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21년 선보인 T2를 통해 CBCT 시장에 안착했다면 T2 plus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실현하는 야심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화이트뿐만 아니라 블루와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제품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치과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춰 조화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