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이 지난 23일 한국노총 강릉노동교육법률상담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의 슬로건 ‘존중과 배려, 괴롭힘 없는 직장의 첫걸음입니다’를 주제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병원 내에서 배포된 리플렛을 활용한 간단한 교육과 함께,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현장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전체의 과제”라며 “작은 언행에도 배려가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진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상호 존중’, ‘배려’, ‘갑질 근절’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건강한 직장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 17일(화) 지역 내 장애인 유관기관(거제시장애인복지관, 나라단기거주시설 등) 종사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조가 어려워도 OK! 장애인을 위한 구강관리 가이드’를 주제로 치과의사 김정남 선생이 강의를 맡아 협조도가 낮은 장애인을 위한 구강관리 요령,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실용적인 구강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 종사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구강관리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협조도가 낮은 장애인의 구강관리를 위한 실용적인 팁을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가 주관하는 '2025년도 상반기 치과계 교육기관 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시연구소 전양현 소장과 최병준 총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재일 원장, 한국치과대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최연희 이사장, 한국치의학교육학회 길윤민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주최하는 첫 인증평가 설명회를 한국치과대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함께 진행키로 하고, 치대·치전원협회의 일본 오사카대학과의 국제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또 한국치의학교육학회는 올 하반기에 비대면으로 진행할 학술대회 준비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선 ▲ 인증평가 연간 자료 입력 ▲ 국가시험 실기시험 재평가 ▲ 국가시험 필기시험 간소화 ▲ 국가시험 예비시험의 수정 보완 등 치과계 교육 현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시연구소 전양현 소장은 “치과계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매년 최소 두 차례 개최하는 간담회가 이제는 치과대학 교육, 치과의사국가시험의 발전방안 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협력적이고 의미 있는 만남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이 지난 5일 ‘치과대학 제1회 졸업 4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열고, 세대를 잇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는 1회 졸업생들을 비롯해 김성식 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경미 치전원 동창회 부회장,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과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1985년 첫 졸업생 32명을 배출한 부산대 치과대학은 어느덧 40년의 시간을 품은 학교가 됐지만, 그 첫 졸업생들은 변함없이 깍듯한 애정을 드러냈다. 발전기금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잔뜩 기탁한 것. 이에 동창회도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선배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등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이어갔다. 박영민 1회 동기회장은 “모교의 성장과 동기들의 활약이 늘 자랑스러웠다”고 감회를 전했고, 1회 졸업생이자 현재 치전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박봉수·김욱규 교수는 1회 졸업생들과 모교를 담은 사진과 동료 및 후배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세월을 뛰어넘는 마음을 전했다. 행사 후 졸업생들은 새로 단장한 정독실, 최신 VR 실습실, 임상전단계실습실 등 치전원의 교육환경과 치과병원을 둘러보며, 모교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체감했다. 부산대 치과대학은 197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5월 30일(금), 경기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4월 포천에서의 첫 활동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현장 진료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수도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장 구강검진 및 치료를 제공해왔다. 이번 의왕 활동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기공사, 병원 교직원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장비를 활용해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등 진료과별 전문의들도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총 61명. 병원 측은 틀니나 임플란트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선 향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6월 중 서울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계속된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광장에서 열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의 구강건강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병원 측은 ▲이동치과버스 투어 ▲OX 퀴즈 ▲구강위생용품 설명 및 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공공의료-이동진료사업에 실제 사용되는 이동치과버스를 공개한 투어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내부를 개방해 진료 장비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 구강진료에 특화된 장비와 전문의 배치, 공공의료 시스템 전반을 소개하며 병원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OX 퀴즈 프로그램도 병원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강위생용품 상담 부스에선 첨단칫솔, 삼면칫솔 등 다양한 구강관리 도구의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했다. 손원준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의 존재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널리 알리는 뜻깊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손원준)이 오는 9일(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민의 구강건강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날 현장에서 시민을 위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치과진료이동버스 투어를 통한 병원 및 공공의료사업 소개 ▲시민 참여형 OX퀴즈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원준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 함께 확산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차별 없이 치과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9일(일) 오전 9시부터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 칫솔 주세요, 새 칫솔 드려요’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치과진료지원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헌 칫솔을 가져오는 참여자에게 1인당 1개씩 새 칫솔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퀴즈 맞추기, 단어 퍼즐 등 치과 상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칫솔질 방법과 위생용품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보철과)은 “칫솔질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알리는 동시에 구강 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동대문구가족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정기 치과진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협력 주체는 경희대 의과학문명원과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올해부터 연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는 다문화가정과 1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 두 번째 진료는 지난 5월 25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1센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약 50명의 지역 주민이 방문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료진은 교대로 쉴 틈 없이 진료에 임했다. 지난 3월 첫 봉사 이후 두 달 만의 재방문이다. 봉사단 회장 임현준 학생은 “처음에는 치과 진료를 두려워하던 아홉살 아이가 나중에는 웃으며 진료 공간을 뛰어다녔다”면서 “치료가 단순한 처치를 넘어서,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는 사실이 더욱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진료에서 시간이 부족해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가 이번에 다시 오셔서 발치를 포함한 치료를 모두 마쳤다”면서 “2개월 동안 아무런 선택지가 없었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더욱 자주 봉사를 이어가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도교수인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교수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이 ‘2025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유공’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제한입찰을 적극 실시하고,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전체 구매액 62억 5,700만 원 중 38억 3,400만 원(61%)을 도내 업체 제품으로 구매, 전년 대비 도내 업체 구매율을 25%포인트 상승시켰다. 이는 2023년 대비 도내 기업 제품 구매 규모가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공공기관의 구매 정책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진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정책을 지속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