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4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네오바이오텍 후원으로 학생 대상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했다. 이날 핸즈온엔 신현승 · 이성조 교수와 강대영 · 김상민 · 공준형 임상교수, 이재민 전임의와 치주과 전문의인 김남윤 원장이 참가해 본과 3학년 64명을 임플란트반과 치주수술반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각각 2시간씩 강의했다. 임플란트 핸즈온반은 신현승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네오바이오텍이 지원한 임플란트 기구와 재료, 모델 등을 이용해 임플란트 실습을 진행했고, 치주수술 핸즈온반에선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치주 모델을 이용한 치주수술 실습을 진행했다. 또 연수회를 마친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 교육 결과에 대한 진솔하고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인우 과장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임플란트와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주수술에 대해 남들보다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술기를 가진 예비 치과의사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핸즈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핸즈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점차 발전하는 훌륭한 치과의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2일 ㈜그래피와 형상기억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의환 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박기호 교정과장, ㈜그래피 심운섭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의 주요 협약 내용은 ▲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의 가이드라인과 치료효과·방법 제시, ▲Shape Memory Aligner 교정의 표준화 및 사업기회 발굴, ▲Shape Memory Aligner 교정 기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등이다. 형상기억효과(Shape Memory effect)는 모양이 변형돼도 열을 가해주면 원래의 모양으로 복원되는 특성을 말하는데, 이러한 특성의 얼라이너는 의도한 교정력을 지속적으로 가해줘 치아 이동에 도움을 주는 등 교정치료에 획기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세계 최초로 치아교정장치용 3D 프린팅 소재를 자체 개발한 그래피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정치료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이는 등 환자의 편의성까지 살피는 치료법으로 치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
애리조나 치과대학 박재현 교수가 지난달 29일 모교인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미국의 교정 수련 시스템과 전문의 제도'와 'Vertical correction with TADs'을 주제로 특강했다. 박 교수는 이날 "미국의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ABO) 제도의 역사는 100년 정도로, 몇 년전까지 미국의 교정전문의가 되기 위해선 스스로 치료한 증례를 ABO의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고 제출해 심사를 받았으나 2019년부터는 ABO에서 미리 준비한 증례들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지원자들을 심사하고 있다"면서 "전방부 개방교합이나 gummy smile을 치료하기 위해 악교정수술을 시행할 지, TADs를 이용한 수직 조절을 시행할지, 또는 연조직 수술이나 보톡스 치료등을 시행할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개방교합이나 gummy smile의 원인이 골격의 문제인지 치열의 문제인지 근육이나 연조직의 문제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치료 후의 안정성에 대한 고려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New York 대학 교정과에서 수련을 마친 후 2008년 애리조나 치과 대학 교
세계적으로 각종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세계 최초로 E-Dental College 설립에 나섰다. E-Dental College는 연세치대가 2년간 축적해온 200여편의 최신 동영상 강좌를 동문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키 위한 프로그램으로, 등록자들은 연세대가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LearnUS (www.learnus.org)를 통해 모바일이나 PC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전체 교수진의 동의까지 얻어 둔 상태이다. 이와 관련 이기준 학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치과대학 커리큘럼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므로, 이를 활용해 동문들과도 현재 치과대학에서 교육하고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했다"면서 "동문들이 낸 등록비는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 연세치대는 E-Dental College로 조성한 기금을 원내생 진료실에서 진료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할 예정이며, E-Dental College의 콘텐츠를 활용해 그동안 교류를 이어 온 개발도상국 치과대학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Dental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1월 첫 전시회로 양동언 작가의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인생' 한국화 초대전을 연다. 작가의 고향은 전남 화순이다. 화순은 대부분 산들로 깊은 계곡과 맑은 물 많은 유적지와 풍경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전시된 작품 또한 화순 8경을 수묵담채화로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진경산수의 화순적벽, 운주사, 고인돌, 연둔리 숲정이, 백아산, 규봉암, 세량지, 쌍봉사, 영벽정, 송석정 풍경을 붓 가는대로 변화무쌍한 필의 운용으로 선과 면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멋진 풍경을 그려내는 붓의 흐름은 크고 작음, 유려함과 까칠함, 좌우, 흑백, 채색 등이 예술적형상 철학적인 사상으로 스며들고 있다. 작가는 고향의 풍경을 그림으로 투사 시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는대로 가면 되는 아름다운 인생'을 표현해낸 것. 조진형 병원장은 “새해 1월 치과병원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한국화 전시에 설레임마저 느낀다”면서 “이번에 전시된 한국화엔 한국의 미와 멋, 유연함은 물론 심오한 철학과 우주적 시각까지 담겨 있어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가 치과분야 서울대 이어 두 번째, 호남 최초로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에 지정됐다. 센터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GLP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GLP 기관은 총 12곳으로,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의 GLP 기관 지정은 ‘치과 분야에선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이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분야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규정이다.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사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의료기기 성능시험검사기관과 더불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GLP)기관을 지정 받음에 따라 2개의 독립적 시험기관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 받은 비임상시험기관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시험/간접접촉에 의한 시험)을 수행하므로, 치과재료 분야 및 생체의료기기를 인증받기 위한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2022년도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가 지난달 24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QI활동 경진대회는 치과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매년 열려왔는데, 올해는 총 4개 팀이 발표에 참가했다. 또 지난해 ‘진료 재료 매뉴얼 및 시스템 개선’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이 1년간의 지속적인 추진·관리 결과를 소개했다. 결과는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2개 팀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주인공은 ‘발달장애(지적, 자폐) 환자를 위한 환경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팀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업무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Ⅱ.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은 환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주제 선정과 대기실과 속박치료실의 환경 개선, 발달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조기구 및 교구들을 실용적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치위생행정팀Ⅱ는 코로나19 이후 감염관리 중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일된 지침으로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삼킴사고 예방 및 대응 매
16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참석하는 ‘2022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이 지난달 25~26일 울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열렸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선 하종철 경기북부 센터장이 장애인 구강보건 증례를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기관 종사자로서 장애인의 의사소통권리를 이해하고, 진료실에서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수어통역센터의 도움을 받아 ‘치과진료실에서의 수어교육’ 시간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2021년 8월 개소 이래 울산지역 장애인 치과진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인 울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개소과정과 현황을 들은 다음, 실제 진료현장을 벤치마킹해 음압치과치료시설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개최된 2022년 3차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협의회에선 ▲2023년 보조금 예산(안) 진행상황 공유, ▲제2차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 등 구강보건정책의 이해를 통한 센터의 역할 논의, ▲금년도에 실시한 ‘2022년 공공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스킬업 교육’ 현황 등이 심도 있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구영)가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2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에선 ‘다가올 5년을 위한 구강보건 사업 기본 계획’을 주제로 서울대 예방치의학과 송영하 교수가, 이어 ‘치과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연세대 통합치의학과 박원서 교수가 각각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미래 조망 및 응급상황 대처'를 주제로 하는 만큼 이번 학술집담회는 공직 회원뿐 아니라 개원 치과의사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영 회장은 “올해 제2차 구강보건 사업의 기본 계획이 발표되었고 우리 공직 지부는 이미 이와 관련한 임원 워크숍도 진행한 바 있다”면서 "구강보건 사업은 우리 치과계의 미래와 직결되므로 그만큼 의미 있게 다루어야 할 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사전등록은 12월 22일 목요일까지이며, 등록비는 공직지부 회원(2022년 연회비를 납부한 경우)은 무료, 비회원은 사전등록 1만 원, 현장등록 2만 원이다. 등록은 공직치과의사회 홈페이지 (gongchi.org) 보수교육 섹션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 시 보수교육 필수과목 2점이 부여된다. 관련 문의는 공직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국립대 (치과)병원 최초로 2년 연속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2015년부터 교육부에서 19개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매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14개 국립대 (치과)병원은 탁월(S) · 우수(A) · 양호(B) · 보통(C) · 미흡(D) · 아주 미흡(E) 등 6등급의 평가 결과를 받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확장,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 ▲인사평가제도의 정교화, ▲안전 및 재난관리체계 구축,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구축을 통한 중소기술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여, ▲감사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기관의 윤리 · 투명 경영 수준 제고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14개 국립대(치과) 병원 중 2위인 총점 84.96점을 획득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치의학계 4차 산업 선도를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 ▲임상 및 병리 검사의 정확성과 안정성 제고 등으로 경영평가 주요 사업의 진료사업 지표에서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