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14개 국립대(치과)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해왔다. 평가 결과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의 6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한곳도 없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의 노력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한 뒤 이를 의료기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개원 13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김진희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전에서 작가는 같은 제목의 연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 연작 속의 여인상에 대해 '창백하면서도 가냘픈 몸매를 지니나, 태아를 담고 있는 볼록한 배, 바람에 흩날리는 한복의 실루엣과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재탄생을 알리는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족두리와 비녀, 한껏 치장한 여인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며, 자아를 관조하며 사색에 잠긴 듯한 치켜 올려진 눈매, 간결하면서도 단아하게 마무리 된 선을 사용함으로써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여인의 우아한 자태를 담고 있다'고 표현했다. 김진희 작가는 예원예술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신미술협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 주최 제5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 (ISOF)이 ‘Inspiration by integration! : New Era of Orthodontics towards Precision Dentistry‘를 주제로 오는 12월 19일 개최된다. 이번 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가 후원하는 이번 ISOF에선 특히 치과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의 범 세계적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수면무호흡 환자의 치료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번째 세션에선 Flinders대학 Danny Eckert 교수가 ‘Clinical relevance of OSA phenotyping for dental sleep medicine : Implications for targeted therapy’을, 경희대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가 ‘How to explain Sleep-disordered breathing (SDB) to the patients?’를, Sydney대학 Peter Cistulli 교수가 ‘Advances i
제11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 학술대회가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임상의 고수되기: 최고의 치과의사되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강과 윤리교육을 포함, 모두 9편의 강연이 펼쳐지는데, 보철, 치주, 임플란트, 외과적 술식, 의료사고 예방 및 대책 그리고 중장년 교정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문원 교수가 'Geriatric Orthodontics: Myths, Facts,and Possibilities'를 제목으로 특강에 나선다. 또 정규 강의에선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가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 넌 뭐가 다르니?'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이 '무치악 환자의 가철성 보철 수복 시 디지털 활용'을,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임플란트 RPD 융합치료, 언제 어떻게?'를,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이 '식립시 초기고정도 전혀 없는 임플란트: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를, ▶유연지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Molar incisal malformation'을, ▶팽준영 교수(서울삼성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상악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과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이 오는 11월 16일(화)에 일본 국립생리과학연구소(NIPS),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본 국립생리과학연구소(NIPS) 주관 하에 온라인으로(ZOOM) 개최 될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New and Notable in Life Science’ 를 주제로 4개 세션에 약 5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인데,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엔지니어링 등 최신 생리학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연세치대에선 세번째 세션의 의장을 맡은 김희진교수와 3명의 교수가 각각의 세션에서 연자로 참여할 예정. 김의성 학장은 “참여 대학 가운데 유일한 치과대학인 만큼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연세치대가 구강생리학 분야를 선도하길 바란다”며 “특히 NIPS는 생리학연구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연구소로, 치의학 분야 생리연구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세션별 연세치대 연자와 연제 ▲세션1 “Microbiota-derived butyrate targets hypothalamic ciliogenesis via the forkhead transcription fac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ESG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구영 병원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의 관심과 도움 말씀 덕분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비급여 진료비 감면지원 혜택을 더욱 많은 장애인 환자들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다음 “올 3월 공공의료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한 서울대치과병원은 독자 개발 중인 분야별 핵심성과지표를 타 의료기관과 공유하는 등 의료기관의 ESG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영 병원장은 펜데믹 상황과 관련해서도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의 특성상 비말 감염에 취약하지만,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교직원 확진자 수 0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환자와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외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불평등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총지출 대비 공공보건의료사업비 비율을 2018년 1.1%, 2019년 2.2%, 2020년 4.1%(약 27억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시켜 온 점과 기획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사진>이 지난달 16~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World Dental Federation 대회 및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에서 임기 3년의 FDI Council 상임이사에 재선됐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이번 FDI총회에는 전 세계 149개국의 치과의사, 치의학자 등 8천여 명의 구강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2021 FDI Council 상임이사 온라인 선거’에선 유럽국가들이 투표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박영국 사무총장이 53.69%의 높은 지지율로 상임이사에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박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래 인류사 최대의 전환기와 위기 상황에서 FDI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세계인의 ‘건강상태의 불평등(Inequality) 해소’를 위해 노력한 그간의 의지를 인정해준 결과인 것 같다"면서 “건강의 불평등, 불균등 문제야말로 세계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이 부분과 관련해 FDI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역할도 해 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 서울부총장 및 총장직무대행, 경희대치과병원장을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연구팀(교정과 김성훈·최진영 교수, 박재현 외래조교수)이 교정장치의 부착 위치 정확성에 대한 3차원적 평가 연구를 진행, 해당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센서(SENSORS) 지난호(9월)에 게재했다. 이 연구에선 구강 스캐너, 3D 프린팅, 디지털 셋업 기술이 집약된 브라켓 전달 지그(transfer jig) 시스템을 활용해 20명 교정환자의 총 506개의 치아를 계측한 후, 3차원 중첩을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착 위치의 정확성을 평가했다. 디지털 교정 간 컴퓨터상에서 계획한 부착 위치와 실제 교정 장치가 부착된 위치를 비교·분석한 것. 분석 결과는 미국교정학회 평가시스템(ABO OGS)에 근거해 선형계측치 0.5mm, 각도계측치 2°를 기준으로 정확성을 평가했을 때 모든 계측치들에서 99% 이상이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부착 방식의 정확도 평가 자료가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임상적인 측면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는 괄목한 만한 결과이다. 최진영 교수는 이와 관련 “치열이 많이 틀어진 교정 환자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교정 장치를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이는 교정치료의 효과 저하로 이
경희의료원이 지난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8시간 동안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 준수 및 감염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경희의료원 공식채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행사는 방송1(의대/간호/행정)과 방송2(치과/한방)로 이원화해 진행됐는데, 방송1은 총 조회 수 21,427회 / 동시 시청자 수 644명, 방송2는 조회 수 22,064회, 동시 시청자 수 610명을 기록했다. 특히 의대·치과·한방·간호·행정 총 5개 분야에 걸쳐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의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폭넓은 내용으로 다뤄져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치과병원 세션(좌장: 황의환, 최성철)에선 영상치의학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교정과, 치주과 등 다양한 진료과 교수들이 참여해 분야별 미래 치의학의 변화와 가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연자와 연제를 살펴보면 ▲'브랜딩 스피치 -세계 인류 건강을 위해' (박영국 학교법인 경희학원 사무총장) ▲'Back to the basics: 치의학 영상' (영상치의학과 김규태 교수) ▲'빅데이터가 보여주는 치과임플란트 급여가 치과의료에 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주관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마쳤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시행한 ‘의료기관 인증제 중간현장조사’는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인증 기간(인증 후 24~36개월 사이) 중 인증원 조사위원들이 의료기관 현장에서 시행하는 정규 조사로, 조사위원은 인증기준 중 필수 7개 기준의 전수조사와 의무기록 완결도 관리를 확인하고, 최우선기준 22개 중 6개를 당일 무작위로 선택해 조사한다. 조사를 마친 조사팀장은 “무사히 중간현장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과 도움을 주신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치의료관리담당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 전문의)는 “이번 중간현장조사를 위해 질 관리 지침 개정과 인증 TFT 회의 등을 2차에 걸쳐 개최하고, 자체모의조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조사위원들의 지적사항은 추가 개선 활동을 통해 보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