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이 지난 1일(수)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주형 경희의료원장과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교직원 포상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소통과 화합을 원동력으로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경희의학상 시상식에선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가 대상을,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등 5명이 논문 부문 우수상을,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가 연구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장기근속상으론 의료정보관리팀 신민숙 씨 외 11명이 40년 근속상을, 치주과 허익 교수 등 40명이 30년 근속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