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4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치과 포털 ‘덴올’을 통해 ‘수요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세미나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강의는 약 30분 분량으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커리큘럼은 치주질환의 분류부터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에 이르기까지 치주과학 전반을 아우른다. 강의에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치주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며, 강의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가 ‘치주질환의 분류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과거 가장 널리 사용되던 1999년 분류 체계를 설명하고, 2017년 세계워크숍에서 제시된 새로운 분류법(건강한 치주 및 치은염, 치주염, 치주염의 원인인자, 임플란트 주위염)을 소개했다.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대)가 ‘구강 연조직질환과 치주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구강 칸디다증, 바이러스성 구내염, 편평태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 주요 연조직 질환과의 감별 포인트를 설명했다. 3강에서는 김용건 교수(경북대)가 치주 치료 기구의 구조와 사용법을 다뤘다. Gracey 큐렛의 Terminal S
제6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권대근)가 18~20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를 대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구강악안면외과 연자들의 심도있는강연뿐만아니라,내분비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조직공학, 의료윤리 등 다학제적 접근의 강연들도 함께 준비돼 있다. 개원 회원들을 위해선 20일(일) ‘1일등록제’도 운영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일요일 하루 참석만으로도 필수교육 1점을 포함해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심포지엄과 초청강연, 특별강연 그리고 교육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회 첫날(18일)엔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심포지엄Ⅰ, Ⅱ와 구강암 심포지엄이 동시에 진행된다. 'Dentofacial Deformities and Orthognatics' 주제의 심포지엄Ⅰ에선 Asher Lim Ah Tong 교수(싱가포르)와 양병은 교수(한림대), 강나라 교수(순천향대)가 연자로 나선다. 이 시간에 ▶Tong 교수는 '양측성 시상분할 골절단술(BSSO)과 구내 수직 하악지 골절단술(IVRO)의 최신 적용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3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봄 가을 두차례 학술대회를 갖는 보철학회는 매번 한가지 주제를 정해 집중 탐구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주제는 교합, 가철성 보철에 이은 '임플란트 보철'.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변화를 짚어 보자는 취지에서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에선 디지털 치의학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원칙과 혁신, 미래 전망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디테일에 강한 학회답게 대회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공보부 김경록 간사는 "빅뱅처럼 솟아오르는 강력한 에너지의 중심에 임플란트를 배치해 임플란트 보철의 시작과 그 거대한 의미를 표현했다"면서 "임플란트를 형성하는 많은 점과 선들 역시 보철학의 역사를 이루는 수많은 기점과 원칙들이 단절없는 지식의 축적을 통해 디지털로 이어지는 치과보철학의 계보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사전 강연과 현장 강연으로 나뉜다. 온라인교육원(edu.kap.or.kr)이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제공하는 사전 VOD 강연은
국내 최고 권위 연송치의학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성민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수상자인 김 교수는 오는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7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연송상에는 단국치대 이정환 교수(생체재료학교실)가, 치의학상에는 경희치대 남옥형 교수(소아치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금) 웨스틴 조선 2층 바이올렛룸에서 개최될 예정. (재)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종전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증액해 총 상금액을 1억 3천만원으로 늘였다. 따라서 상금 규모로 치면 연송치의학상은 치과계를 넘어 한국의학회의 분쉬의학상보다도 큰 상이 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는 분쉬의학상은 본상 수상자에게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이번이 21번째로, 지난 3년간 SCIE 국제학술지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지나 대한치의학회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논문의 발표 업적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2025년 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200여 명이 등록 한 이날 집담회에서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Consensus Report of the Korean Academy of Periodontology’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과거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한 임플란트 주위 질환 관련 consensus 및 position paper 등을 소개한 뒤 지난해 12월 치주과학회 학회지인 JPIS에 발표한 narrative review 논문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정의, 진단, 주요 위험 요인, 치료 protocol 등의 최신지견을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중석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진단 후 환자가 떠나는 이유는?: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하는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는데, 이 교수는 '치주질환 이환 치아의 치료계획수립을 위한 환자와 의사 공동의 의사 결정, 즉 공유의사결정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임상 증례를 예시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시해 참석자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제32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조직위원장 백상현)가 오는 15~16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B1 대회의실에서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엔 'AI 시대를 맞아 치과 임플란트학에 접목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술과 술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근거를 공유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회는 Digital Revolution, Healing boosters, Chat GPT, KAOMI consensus, Global speaker, Sponsor session, 치과위생사 세션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국내 21명 해외 7명 등 총 28명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2개 강연장에서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The Digital Revolution PartⅠ'의 첫 강연은 김정현 원장(연제: 치주과 전문의가 디지털을 이용하여 보철하기)이 맡는다. 이어 천세영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위용한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콜라보레이션'을, 김창성 교수가 'Applicat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제33대 집행부가 최근 전체 임원 명단 발표와 함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32대 계승범 집행부에 이은 신임 집행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치주과학회를 이끈다. 따라서 회무는 이미 개시된 상태. 지난 1월 16일엔 더 플라자 호텔에서 초대 이사회 및 워크숍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학회는 부서별 임원소개와 사업계획 보고는 물론 공유의사결정 가이드라인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 SDM)이란 환자와 의료진이 공동으로 치료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의미하며, 환자의 가치와 선호를 의료적 판단과 결합시켜 최적의 치료방향을 도출해 내기 위해 이용된다. 이날 설양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유의사결정은 높아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진료로 가기 위한 필수 과제로, 이런 연구들과 학회지 발전을 통해 학술적으로 치과계를 선도하는 치주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오는 3월 13일 1차 학술집담회를, 4월 4~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 제33대 신임 집행부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 주최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 공청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공청회에선 강정현 연구이사(대한노년치의학회)가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을, 김주연 선생(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을, 윤홍철 대표(아이오바이오)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우우식 검사 신의료기술 및 급여 등재 과정'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발표 후에는 소종섭 차기회장(대한노년치의학회)을 좌장으로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김수진 이사(대한치과의사협회), 임중연 과장(질병관리청), 김희선 박사(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해인 팀장(GC코리아) 등 6명의 패널들이 날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