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종원)가 물류 체계 전반의 혁신을 위해 동탄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일 개소식을 열었다. 750평 규모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갖춘 이번 센터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김종원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및 센터 투어를 진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디오는 이번 동탄 센터를 물류 거점 최적화, 운영 효율화,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보고, 전사 차원의 스마트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혁신의 핵심에는 차세대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도입이 있다. 실시간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 기반으로 피킹 효율을 높이고, 기존 대비 물동 처리량을 2.5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재고 정확도 역시 99% 이상으로 제고해 정밀한 물류 운용을 실현할 방침이다.
동탄 센터는 전국 익일 배송이 가능한 입지를 바탕으로, 고객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과학적인 공간 분석과 레이아웃 설계를 반영한 로케이션 전략,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생산성과 처리 속도 모두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한 디오는 판매·운영 데이터를 연계한 S&OP 회의를 정례화하고, 반품 예측 시스템과 FIFO 정책을 도입해 수요 예측의 정밀도와 재고 회전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동탄 물류센터 구축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디오의 물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물류비 절감은 물론 고객 만족도와 운영 생산성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