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구강보건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전성원 회장과 이선장 부회장, 박인오 총무이사, 김광현 치무이사, 최유성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경치는 이 자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의 사업을 노인까지 확대'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인치과주치의제도 도입,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 확대, ▲학생구강검진 대상 확대 및 제도 개선, ▲경기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전성원 회장은 “구강건강 관련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경기도의회가 논의된 정책을 추진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치가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 이하 치위포럼)이 지난 8월 23일 서울 성동구 핑크오븐에서 '리더의 길, 함께 가는 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소 관계로 참석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열렸으며, 전문직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미래 전략'을 오손도손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토크쇼는 지난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에서 물러난 황윤숙 명예회장이 평회원 신분으로 치른 첫 공식 행사여서 미리부터 치위생계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는데, 진행을 맡은 황 대표는 ‘그녀에게 듣는다 – 삶의 수다’를 주제로 미리 작성한 질문에 답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실제 토크쇼에선 ▲일과 삶의 조화, ▲치과위생사로 살아가는 경험, ▲치과위생사의 미래 전략 같은 주제들이 자유롭게 논의됐고, 참석자들은 직업적 자긍심과 일·삶의 균형,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전문성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가한 최윤선 치과위생사는 “삶과 일의 균형에 대해, 또 치과위생사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게 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장효숙 이사는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8월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제8대 집행부 마지막 임원 워크샵을 가졌다. 권긍록 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덴티스 신공장 투어로 시작해 ▲염문섭 이사(법제이사, ALL CONEC 대표)의 ‘치과임상과 AI’ ▲박원희 이사의 ‘와인 특강’으로 이어졌다. 덴티스 신공장은 지난해 4월 준공한 최신식 생산시설로, 임플란트 자동화 라인과 함께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도입했다. 심기봉 대표는 “이 로봇들은 회사의 성실한 직원이나 마찬가지"라며 현장을 소개했고, 임원진은 각 공정을 둘러보며 치과산업의 변화 속도를 직접 체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염문섭 원장은 CT와 3D 구강 스캔 데이터를 활용한 임플란트 설계 소프트웨어 ‘Plan T’를 시연하며 임상 적용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치의학 기술의 진보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학회는 이를 치의학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대구·경북 지역 치과계 주요 인사와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 치협 박태근 협회장 등이 함께해 치의학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권긍록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유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형섭)이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병원장 취임식을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형섭 치과병원장(보철과)은 1994년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감염관리부장·QI부장·교육부장·통합진료센터장·기획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취임사에서 김형섭 원장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치과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학문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치의학을 선도해왔다”며 “디지털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산·학·연·병 간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기반 진료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병원운영과 관련해서도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접근성 개선, 공간 리모델링, 구성원 간 소통 강화로 질적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취임한 김종우 의과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중증·필수·응급 의료 역량 강화, CAR-T 세포치료센터 운영' 등 미래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달 31일 경기도청 건강증진과와 간담회를 열고 전 생애별 구강보건정책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경치에선 전성원 회장과 이선장 부회장, 김광현·김준수 치무이사가, 경기도청에서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과 관계자, 그리고 김미숙 경기도의회 의원(군포시)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치는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강화 ▲성인·노인 생애주기별 관리 ▲제도 개선 및 의료윤리 기반 구축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중·고등학교 전 학년 구강검진 확대,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전국화, 노인 치과주치의 제도 도입,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을 통해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공공주도의 치과보건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실효성 있는 통합 구강보건 서비스를 실현'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 또한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의 행정업무 간소화와 지원체계 강화, 불법·과장 치과의료 광고 근절 및 자율징계권 도입, 의료법 제8조 개정을 통한 비의료행위에 따른 면허취소 제도 개선 등 개원 환경 개선과 의료인 권리 보장을 위한 방안도 함께 제안됐다. 전성원 회장은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이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남대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한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7월 25~26일 1박 2일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주의 아호로, 재단은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학술·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주제로, 우수 성적과 모범적인 학업태도를 인정받은 연송장학생들이 모여 강연과 네트워킹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박영국 이사장, 고정태 원장, 조용범 이사, 류정희 부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학술 강연과 더불어 만찬, 레크리에이션 등 장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강연 중엔 이원준 박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치아 신원을 말하다'와 박찬 교수(전남대 치의학대학원)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그 너머 : AI와 기술이 여는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지난달 24일(목) 지역 장애인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정훈 · 진성준 치과의사 등 총 6명이 참석해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는 물론,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까지 제공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이번 구강검진과 교육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구강건강 격차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24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지역을 찾아 수재민들에게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강용품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후원한 치약·칫솔세트 600개로, 이날 현장에는 전성원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약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이재민들의 구강건강을 살피고 구호활동을 펼쳤다. 경치는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구강건강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