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제17대 회장에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당선됐다. 현업 치과의사가 치산협 회장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치과계와 산업계 간 협력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거는 지난달 26일 서울 오펠리스 웨딩컨벤션 20층에서 개최된 치산협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직접투표로 치러졌다. 기호 1번 임훈택 후보와 기호2번 허영구 후보가 맞선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허영구 후보는 투표인원 212명 중 118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운동 초기만 하더라도 '치과의사 회장'에 대한 저항감이 적지 않았지만, 임상과 산업을 모두 이해하는 인물이 협회를 이끌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동반 당선된 부회장은 안제모 ㈜스피텐트 대표와 서우경 ㈜엠코 대표, 이용무 거성교역상사 대표 등 3명. 이들 회장단은 ▲정부부처와의 전략적 소통 강화 ▲KDX의 글로벌화 ▲도소매 회원을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 ▲회원 인증제도 도입 ▲한국치과미래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 회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허영구 회장의 임기는 3월부터 2029년 2월말까지 3년간이다.
선거 이외 이날 총회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상정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시상식에선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최종일 대표(가톨릭덴탈) 등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