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병원 내외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를 상징하는 6과 구치(어금니)를 뜻하는 9를 조합해 만들어졌으며, 2015년 구강보건법에 따라 매년 6월 9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슬로건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로, 전 생애 주기 속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취지를 담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본관 2층 로비에 부스를 설치해 내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등 실습 중심의 체험을 제공했다. 치과의사들이 직접 참여한 검진 외에도, 치과위생사들은 치아 모형을 활용해 맞춤형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며 치실, 치간칫솔, 혀클리너 등의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같은 날 명동 포스트타워 앞 광장에서 열린 정부 주관 행사에도 참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 자리에서 틀니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건강 OX 퀴즈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과 소통하며 생활 속 구강건강 실천의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6월 9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지난 세월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도약의 뜻을 다지는 자리였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나이인 6세(6)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발음을 숫자 9에 빗댄 상징에서 출발해, 1946년부터 매년 6월 9일로 기념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6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광석 센터장은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 서천군보건소 함지인 주무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방문 구강관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각각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80주년의 상징을 살린 ‘세대 간 수여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건치 어르신'으로 선정된 102세 김임식 어르신에게 8세 어린이가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하는 장면은, 구강건강이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상징적
대한치과감염학회가 주최하는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이 DVmall(디브이몰)을 통해 진행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6월 22일(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리며,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6월 20일(금)까지 DVmall 웹사이트(www.dvmall.co.kr)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학회 회원 6만원, 전공의 및 공보의는 3만원. 현장 등록 시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므로 사전등록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DVmall 관계자는 “사전등록 대행 서비스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치과계 단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보수교육 이수와 사전등록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현재 DVmall에서는 대한치과감염학회 외에도 대한통합치과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학술대회 등록 관련 문의는 DVmall 홈페이지 내 게시판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DVmall은 평일 오후 7시까지 주문 시 당일 출고되는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진료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개원가 환경을 고려해 도입된 서비스로, 진료 후에도 즉시 재료
덴올 라이브쇼가 오스템임플란트의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K5 스윙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50대 한정 사전 예약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오전 910시, 오후 12시(10일), 오전 9~10시(13일) 덴올TV(https://www.denall.com/main)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방송 종료 후 13일까지는 VOD(https://www.denall.com/category?id=23)를 통해 같은 조건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세 가지 특별 혜택으로 구성됐다. ▲첫째, K5 스윙암 1대당 기본 제공 핸드피스(NHK H311L)를 KAVO 9000L로 무상 업그레이드(2자루 기준)한다. ▲둘째, K5 오토석션(소비자가 30만원) 또는 27인치 모니터(28만5천원 상당) 중 하나를 선택 증정한다. ▲셋째, 이중 시트·보조 스툴·이동형 메탈카트 중 2종을 추가로 무료 제공한다. 세 혜택을 모두 적용할 경우 최대 194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복합 할인, 대수 할인, 개원 혜택, 보상판매 등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K5 스윙암은 상부 튜빙 구조로 핸드피스 낙하 및 파손을 방지하고, 닥터 테이블을
톰 크루즈의 8번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지난 주말 관객 30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아련한 젊은 시절, 팝콘을 씹는 것도 잊은 채 조마조마 그의 미션을 지켜봤던 장년층이 대거 극장으로 몰린 탓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우리가 보든 보지 않든,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그는 달리고 달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거센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헬기에서 뛰어내리고, 폭발을 뚫고 또 달렸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그렇게 시작해 끝까지 전속력으로 숨차게 달린다. 이번 편에서 에단 헌트는 정체불명의 인공지능 ‘엔티티’를 추적한다.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은 이 통제 불가능한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 움직이고, 에단은 그 어떤 조직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정보는 조작되고, 동료는 흔들리고, 적은 얼굴조차 없다. 결국 에단은 ‘무엇을 지킬 것인가’ 라는 근원적 질문과 마주 선다. 시리즈 특유의 액션은 여전히 건재하다. 절벽 바이크 점프, 탈선하는 열차 위의 사투, 긴장감 넘치는 지하철 추격전까지. 톰 크루즈는 이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소화해 내며, 시리즈의 상징이 된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을 이어간다. <파이널 레코닝&
덴트포토가 여섯 번째 케이스북 'Modern Classic Implant'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박종현 · 장홍원 원장이 집필을 맡아, internal conical connection implant의 실제 활용법을 총 14개의 주제로 나눠 정리한 실전 중심 임플란트 가이드북이다. 무엇보다 보철 중심의 구성이 특징으로, 약 380여 개의 임상 증례를 통해 수술과 보철 전 과정을 상세하게 다뤘으며, 대부분의 케이스에는 과정별 임플란트 수술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궁금한 증례를 찾아 중간 중간 읽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구성됐다. 내용을 보면 ▲공간에 따른 임플란트 선택과 식립 갯수, ▲부위별 조건에 따른 임플란트 본체 선택, ▲지대주 디자인과 보철물 외형, ▲기성·CAD-CAM 지대주를 활용한 SCRP 방식, ▲전하중(preload) 유지 노하우, ▲전치부 및 하악 전치부 수복, ▲점차 사라져가는 Screw type 보철, ▲Pontic 디자인 옵션, ▲Embrasure, Interocclusal space, 인상채득, 적절한 인접면 접촉 형성 등 임상가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핵심 이슈들이 빠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개발도상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제협력 연수 프로그램 ‘KAP Clinical Traineeship’의 두 번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됐으며, 5월 30일 수료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KAP Clinical Traineeship’은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십 프로그램(Dr. Han SB’s Global Fellowship Program)의 일환으로, 국내 치과대학병원에서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 분야의 임상 교육을 제공하는 국제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Central Dental Hospital of MNUMS) 치주과 전공의 2년차 수련의 3명(Angar Soronzonbold, Bolor Nuvaansuren, Khulan Gansukh)이 선발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에서 진료 참관 및 다양한 실습과 강의, 세미나에 참여했다. 참가자 대표 Angar Soronzonbold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 환경과 체계적인 수련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장비 실습부터 기초과학 연구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와 오스템임플란트의 온라인 연속 강좌 ‘수요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 포털 ‘덴올’을 통해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방송되며, 총 24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치주질환의 분류부터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각 강의는 약 30분 분량으로, 매주 두 개의 강의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강사진은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 및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를 보면, 제13강에서 유상준 교수(조선대)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직골 증대술’을 주제로 발치 후 흡수된 치조골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흡수성 차폐막 사용의 효과를 언급했다. 제14강에선 박진영 교수(연세대)가 '수평골 증대술과 Transmucosal GBR 테크닉의 임상 적용법'을 비교와 함께 설명했다. 또 제15강에서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임플란트 주위 각화치은의 중요성'을 주제로 FGG(Free Gingival Graft)의 술식과 임상적 효용을 소개했고, 제16강에서는 이재홍 교수(전북대)가 'L 테크닉을 이용한 골유도재생술의 핵심 팁과 주의점'을 실제 임상 사례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이사장 염도섭)이 지난달 31일(토) 이동치과버스로 경북 안동시 북후면 소재 애명복지촌과 인근 노인마을을 찾아 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염도섭 회장과 전상용 부회장을 비롯 경북치과기공사회 허유영 회장과 안경환 부회장, 최종승 경영자회장, 안중희 총무이사, 박형규 사업이사, 정봉욱 정보통신이사 그리고 치위협 대구·경북회 고수연 정책이사와 김진경 대구보건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 진료는 총 31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22건, ▲레진 13건, ▲GI 1건 등이 시행됐다. 또 치약·칫솔 세트 100개, 틀니세정제 및 케이스 100개, KF94 마스크 1박스가 현장에서 전달됐다. 전상용 부회장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진료인 만큼 협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치과기공사회와 치과위생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큰 힘이 됐다”면서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 채용권 교수<사진>가 완전 탈구 치아의 장기 보존을 위한 새로운 저장매체로 ‘모발 케라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채 교수는 기존의 저장용액인 HTCM(히스티딘-트립토판-케토글루타레이트 혼합용액)에 모발 유래 케라틴을 첨가한 새로운 저장매체를 실험한 결과, 세포 생존력 유지와 노화 방지, 세포주기 조절 기능이 유의하게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0.25% 농도의 ‘hK-HTCM’ 조성에서 가장 낮은 세포독성과 뚜렷한 기능 유지 효과가 관찰됐다. 이와 관련 채 교수는 “완전 탈구 치아의 경우 제때 재식하지 않으면 장기 보존이 필요하지만, 기존 동결건조 방식은 해동 시 세포 손상의 위험이 컸다”며 “모발 케라틴 기반 저장매체는 이용이 간편하고, 세포 생존력 측면에서도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제66회 대한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신인학술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 논제는 ‘모발 케라틴이 히스티딘-트립토판-케토글루타레이트 기반 저장매체에서 인간치주인대세포의 세포주기 조절에 미치는 효과’. 경희대치과병원은 소아치과 류성원 전공의도 같은 학술대회에서 '완전 융합된 이중 치아를 위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