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과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가 지난 9일 다사랑행복센터 5층에서 자활참여자를 위한 두 번째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 11월 양 기관 협약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속 진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자활참여자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한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출신 김유진 치과의사를 비롯해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소속 봉사단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자활참여자 6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치과 상담 등을 진행하며 공공 보건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송승욱 CDSA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바쁜 순간들도 있었지만 봉사단원들이 먼저 움직이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사함을 느꼈다”며 “진료 후 환하게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신 자활참여자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김성훈 의과학문명원 부원장(CDSA 지도교수)은 “의료진과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현장에서 공공의료의 의미를 경험하고 서로 협력하며 성장해가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2026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6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회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알쓸신知: 엔도 전,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뢰할만한 지식’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강연에서는 먼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비치성통증: 치아가 원인이 아닌 치아 주위 통증 10가지’를 주제로 근막통증과 신경통, 상악동염 등 비치성통증과 일반적인 치수성·치주성 통증의 감별진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는 ‘약 많이 먹는 환자, 치과치료 전 체크해야할 포인트’를 통해 약물군별 체크리스트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공유했고, ▲김원중 원장(온유치과)은 ‘접착 수복을 활용한 근관치료 치아의 수복’을 주제로 근관치료 치아의 파괴 정도에 따른 수복 전략을 알기 쉽게 정리해 호응을 얻었다. 오후 강연에서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은 ‘근관 치료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제목으로 러버댐 장착과 치근단 방사선 촬영, 근관치료 진단 과정 등을 설명했고, ▲손원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Emerging Biomaterials and Technologies in E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김규리 연구원과 치과보철학교실 박지수 전공의가 지난 4월 11~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제95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포스터 및 구연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 치료의 장기적 성공과 심미적 조화를 주제로 교정·치주·보존 등 인접 분야와의 융합 치료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규리 연구원은 ‘광단층 영상을 통한 치아 우식증의 진행 단계별 분류 시스템 개발’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가 수행 중인 ‘구강 사진 및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모델을 통한 비방사선·비외과적 치과용 스마트 진단 시스템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광간섭단층촬영(OCT) 기반 시스템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입증해 초기 우식증 조기 발견과 객관적 치료계획 수립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수 전공의는 ‘무치악 환자에서 연조직 안모 볼록도와 평가자의 전공이 입술 돌출도의 심미적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무치악 환자의 안모 특성과 평가자의 전문적 배경이 심미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
대한치주과학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임플란트 사후관리 전문가 과정’이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남 GAO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과정은 임플란트 치료의 대중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유지관리와 임플란트 주위질환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증례 중심 강의와 핸즈온 실습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감별과 임상 평가 ▲비외과적 유지관리 처치와 장비 활용 ▲보철물 유지관리 ▲임플란트 주위염의 실제 치료 흐름 등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과정은 소규모 집중 교육 형태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실습과 강의 전반에 걸쳐 활발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역시 매우 크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임상 중심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치과위생사협회 강경희 부회장도 “수강생들이 양질의 강의와 실습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모습을 보며 뜻깊게 느꼈다”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허영구)가 운영한 IDEX 2026 한국관이 유라시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상담 성과를 거두며 국내 치과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DEX Istanbul 2026은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다. 글로벌 치과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치산협은 이번 전시회에 12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구성해 임플란트, 컴포짓레진, 스캔바디, 핸드피스 등 국내 치과산업의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국관 규모는 총 112㎡(12부스)로 운영됐다. 전시 기간 동안 참가기업들은 총 94건의 상담을 진행해 기업당 평균 7.8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상담액은 약 3,859만 달러, 현장 계약 추진액은 약 75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유통 딜러뿐 아니라 실제 사용자 중심의 치과의사 방문 비중도 높아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임상 피드백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한국산 임플란트와 디지털 치과 재료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와 경기도교육청이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학생 대상 구강보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구강보건작품’과 ‘치아사랑 UCC’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구강보건작품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으로 구성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 ▲나의 치과 경험담 ▲내가 만약 치과의사라면 등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5월 22일 밤 12시까지이며, 우편 도착 기준으로 작품과 응모서류가 모두 접수돼야 심사가 가능하다. 글짓기는 A4 3매 또는 원고지 8장 내외, 그림은 초등학생 8절 도화지, 중·고등학생은 4절 도화지 규격으로 제출해야 한다. 응모 대상은 경기도 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작품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927번길 3층 경기도치과의사회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치아사랑 UCC 부문은 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3분 내외 영상물(AVI·MP4·MPEG 형식)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동일하며,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생과 도내 치위생(학)과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경기도치과의사회 이메일(admin@ggda.kr)로 제출해야 하며, 이메일 접수 완료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치과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임원 워크숍을 열고 학회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유형석)는 지난 9일 잠실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바른이봉사회와 공동으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임원 40여명이 참석해 주요 회무 현황과 장·단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수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각 위원회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이 소개됐다. 학술위원회는 2026년과 2027년 정기학술대회 준비 현황을 보고했으며, 국제위원회는 학회의 국제화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일반인 공간 홈페이지 개편과 학술대회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 안정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경영연구위원회와 미래발전위원회는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전원 플랫폼 개발과 교정치과 양도·양수 가이드라인 제작 계획을 설명했으며, 기획위원회는 교정치료 연속성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바른이봉사회 정영욱 총무이사는 봉사회의 4대 사업을 소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형석 회장은 “학회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계획과 비전을 공유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4대 집행부가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 체제 아래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치협은 지난 7일 2026회계연도 제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5월 정기이사회 개최 ▲사무총장 임명 ▲제47회 APDC 참가 ▲제34대 집행부 성명서 채택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치협은 지난 4월 3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이 김민겸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정관 제13조에 의거해 지난 6일 이정우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정우 직무대행은 원광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에 개원한 이래,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과 치협 전국지부장협의회 간사, 인천사랑전문직단체협의회 회장,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글로벌사회공헌단 이사장,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 사무총장, 스마일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안건 심의를 통해 5월 정기이사회는 오는 12일 개최하기로 하고, 사무총장에는 이상구 총무이사를 임명했다. 또 제47회 하노이 APDC(5월 8~12일)에는 이정우 직무대행과 김다솜 국제이사, 허봉천 공공군무이사를 대표단으로 파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임명직 임원들이 회무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플랫폼 OSSTEM TV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치과의사를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은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개원가가 자주 겪는 어려움을 보다 쉽게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 중심의 절세 정보와 신고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송은 경영 교육 콘텐츠 ‘성공 경영’과 Live Q&A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1일 오후 1시 20분에는 세무법인 나은 이원식 세무사가 연자로 나서 ‘2026 종합소득세 신고 완전 정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적격 증빙 관리 방법과 누락되기 쉬운 경비 항목 등 종합소득세 신고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실무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오후 8시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종합소득세 신고 특집 생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에는 NY치과 강익제 원장과 세무법인 진솔 이요한 세무사, 호은세무회계 이은지 세무사가 참여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질문을 남긴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
사람은 늘 무언가를 움켜쥐고 살아간다. 명예일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으며, 때론 자존심이나 승부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고 나면 그것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는지를 뒤늦게 깨닫곤 한다. Dust in the Wind는 바로 그런 노래다. 1977년 발표된 이 곡은 화려한 기타 솔로나 폭발적인 고음도 없다. 대신 어쿠스틱 기타 위에 담담한 목소리 하나가 조용히 흐른다. 마치 누군가 늦은 밤 인생 이야기를 혼잣말처럼 꺼내는 그런 느낌으로.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사실 이 노래를 만든 Kansas의 케리 리브그렌은 처음엔 그저 기타 연습용 핑거스타일 패턴을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내가 멜로디를 듣고 “노래로 만들어 보라”고 권했고, 거기에 삶의 허무에 대한 가사가 붙으면서 뜻밖의 명곡이 탄생했다. 흥미로운 건 이 노래가 슬프면서도 이상하리만치 담담하다는 점이다. 체념이라기보다 성찰에 가까운데, 인간은 영원할 것처럼 싸우고 다투지만 결국 시간 앞에서는 모두 먼지가 된다는 사실을 조용히 읊조린다. 그래서인지 젊을 때보다 나이가 들어 다시 들으면 훨씬 마음에 깊이 와닿는다. 요즘의 치과계를 보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