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비전트레이닝센터는 노숙자나 알콜중독자를 위한 복지 시설이다. 문래동 ‘자유의 집’이 개발 바람에 철거되면서 이쪽으로 옮겨왔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는 지난 2001년 자유의 집에 치과진료소를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노숙인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햇수로 쳐서 벌써 15년째. 수용 인원이 줄어들면서 주 2회 진료에서 지금은 매주 화요일 저녁에만 치과 문을 연다. 지난 21일의 진료담당은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과 여의도 목고박치과 목성규 원장이었다. 고교 동기동창인 이들은 박연란, 송명진 선생(치과위생사)과 벌써 몇 년째 매월 셋째주 화요일마다 이곳에서 손발을 맞춰왔다. 영등포와 여의도에서 진료를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와도 7시반은 넘어야 첫 환자를 체어에 앉일 수 있다. 이날은 거의 8시가 다 돼서야 진료실이 분주해졌다. 접수를 맡은 공익요원이 몇 번이나 초조하게 문밖을 살핀 후 였다.강현구 부회장은 말 그대로 ‘부회장’이므로 언제 회의나 모임이 잡힐지 모른다. 그래서 가급적 정기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개인 활동은 자제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열치 봉사만은 어떤 경우에도 빠지지 않는다. 자신의 시간을 의미롭게 가꾸는,
지난 24일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원장 박영국)에 강명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및 임원진이 방문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는 1977년 3년제 치위생과가 개설되어 교육을 진행했고, 이후 300여명의 경희 치위생과 졸업생을 배출하며 치과위생사 인력을 양성했었다. 이에 경희 치위생과 동문회 회장도 맡고 있는 강명숙 부회장 및 치위협 임원진은 박영국 원장을 만나 '치위생과 동문들이 모교에 애착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의 배려를 당부했다.박영국 원장도 경희 치위생과 동문들이 홈커밍데이나 동문 학술 대회 등의 행사 진행을 경희대치과병원 강당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돕는 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영국(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지난 25일과 26일 중국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 마궈우 학장 초청으로 대련의과대학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에는 박영국 원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고, 대련의과대학에서도 마궈우 학장 및 교정과 창신 주임 교수와 전공의 등이 함께 했다. 박영국 원장은 중국 대련의과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경희대치전원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해외교류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박 원장은 “이웃나라로서 이천 년에 걸쳐 수많은 문화를 공유해 온 양국이 앞으로 치의학 분야에서 더욱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가지기를 소망하며 두 대학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마궈우 학장도 “중국 문화에 대해 많은 이해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치의학 역량을 보유한 대한민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밝혔다.앞으로 경희대와 대련의과대학은 교류 협력에 대한 실무 작업이 진행되는 되로 중국 측에서 경희대를 방문해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가 9주간의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정책연구소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진행될 이번 과정을 통해 치과의료정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치과의료정책과 관련 법률, 보험제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이번 과정에는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은 물론 학계, 법조계, 기업체 종사자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강연은 주로 (주)신흥 본사 1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데, 10월 24일엔 광주에서 열리는 WeDEX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정책심포지움도 함께 참관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8월 25일까지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이메일(institute@kda.or.kr)이나 팩스(02-2024-9190) 또는 우편으로 치과의료정책연구소로 보내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선착순. 홍순호 정책연구소장은 "이번 과정이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은 이번 과정의 일정과 강연내용
오스템임플란트가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TSⅢCA 임플란트의 ‘CA 표면’을 주요 픽스쳐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다.오스템이 개발한 ‘TS III CA 픽스쳐’는 칼슘(Cacl2) 수용액의 강력한 표면 활성화 에너지가 만드는 혈액 젖음성과 뛰어난 초기 골유착 성능으로 안전하고 빠른 임플란트로 각광받아 왔다.오스템은 "기존 픽스쳐 대비 골융합 속도가 빨라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사랑 받아 온 ‘CA 표면’을 임플란트 주요 라인업에 확대 적용해 출시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오스템 담당자는 "TSⅡ, TSⅢ Extra Short, TSⅢ 15mm, SSⅡ, SSⅢ Extra Short, SSⅡ 15mm, USⅡ 15mm, USⅢ 등 다양한 픽스쳐 제품에 CA 표면을 적용해 출시했다"고 밝히고, "안전한 시술과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 벌써부터 원장님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CA 표면 픽스쳐는 임플란트가 칼슘 이온 용액 안에 들어있어 다른 제품들보다 뼈와의 친수성이 좋고, 임플란트가 뼈에 붙는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2차 고정력의 증대 시기를 앞당겨 탈락율이 가장 높은 시기인 3개월 이전에 초기
총 11회에 걸친 성무경 원장 초청 ‘임상 보철의 이해’강연이 막을 내렸다. (주)신흥이 주최한 이번 수요초청특강은 지난 3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신흥 연수센터에서 매 격주 수요일마다 임상보철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연은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보유한 성무경 원장이 보철 진료에 필요한 실제적이고 유용한 임상 노하우를 통해 참가자들이 평소 임상에서 가졌던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시간으로 꾸며졌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강연 참가자들은 “대학병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많은 임상적 팁과 보철 전반에 대한 개념을 잡게 해준 명강의”라고 극찬하면서 “연자가 직접 사용하는 재료와 기구를 소개해주고 질문에도 성심 성의껏 답해주셔서 실제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임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자와 참가자들 모두 장기간의 세미나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 회마다 열정적인 태도로 강연에 임하여 끊임없이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강연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성무경 원장은 매 세미나마다 피상적으로 증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이 겪었던 실패 케이스를 가감 없이 참석자들에게 선보
'임상 VOD 전문 커뮤니티인 덴플(Denple.com)이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전했다. 덴플은 국내외 치과의사 3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대표적인 임상 커뮤니티로 최근 모바일 앱인 '스마트 DENPLE'을 출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콘텐츠 수요를 크게 늘인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엔 미국에서 열린 오스템 'Hiossen Meeting 2015 LA' VOD를 업로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총 27개국, 1천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국제 대회로 치러진 만큼 전 세계에 한국 임플란트의 임상 트렌드와 오스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오스템 측은 설명했다.덴플에선 이 밖에 △이수희 원장(e하임치과의원)의 'Gold Reciproc',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 ‘상악 구치부에서 임플란트 식립' 등의 임상 VOD와 △신동렬 원장(강남루덴치과)의 '쉽고 빠른 근관 충전',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의 '알아두면 도움되는 임플란트 인상채득 Know-how',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 '바이트채득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등의 강의 VOD도 함께 만나볼 수 있
고소·고발 건수가 일본의 10여배요 재판은 무조건 끝장을 본다는 오기로, 대법관이 일인당 매년 몇 천 건의 기록에 파묻혀,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많다고 한다.재판 끝에 친구가 원수가 되어 국민화합을 해치기도 한다. 따라서 사회경험과 생활의 지혜가 담긴 비 법조인의 중재로 원·피고가 충분한 대화를 거쳐 합의점을 찾는 민사조정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막는 동시에 사회통합에도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사법부가 앞장서서 권장하고 있다.고법에서 오랫동안 조정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한 사건을 소개한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도공 중에 이삼평씨 기념비가 충남 공주에 있는데, 후손과 일본인 유지들이 뜻을 모아 고향에 세운 것으로, 방학 때면 백제 유적지를 찾는 일본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에 필수코스가 되었다. 문제는 비문 중에, “이삼평 씨가 일본으로 ‘건너가’”라는 대목으로, 도공에 대한 존경심에 불타는 이모씨가 이를 ‘끌려가’로 고쳐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왜적에게 강제로 잡혀간 분을 제 발로 건너갔다고 하면, 일신의 영달을 위해 나라를 버리고 도망간 친일·배신자로 모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관계자나 성금을 모으고 수학여행을 주선해온 일본인들은 펄쩍 뛸 일이었다.
■ 임플란트 식립 후 발사하지 않은 상태로 환자가 더 이상 내원하지 않으면.... 임플란트만 식립한 상태로 아직 2단계 청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가 더 이상 내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개인적인 사유(먼 곳으로 이사를 했다든지, 중대한 질병으로 더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든지, 단순한 변심으로 내원 중단을 한다든지 등등...)로 내원을 중단한 경우라면 시술중지 사유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시술중지 사유에는 골유착 실패나 폐업 등으로 요양기관에서 더 이상 시술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시술중지는 환자가 신청할 수 없으며 요양기관만이 시술중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개인적인 사유로 더 이상 내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세부인정기준에 따라서 해당 단계까지만 비용을 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단계별 표준의료행위에서 중요한 행위만 시술하더라도 각 단계를 청구할 수 있으므로, 비록 발사를 하지 않았더라도 환자가 내원 중단한 것으로 판단된 시점에 2단계를 청구하시면 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환자본인 부담금은 수술 당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진료비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므로 요양기관의 입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혹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 이하 KAO)의 11대 집행부는 지난 18일 양평 쉐르빌온천호텔에서 ‘워크숍 및 제2차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KAO 회장으로 정문환 회장이 취임 한 후 처음 진행된 이사회로 새롭게 꾸려진 집행부의 첫 회의다.KAO는 본격적인 회의 전 ‘환경변화와 전략중심 조직 만들기’ 주제 강연으로 임원들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부서별 보고와 오래 계획했던 사업을 설명하고, 본격 토론에 들어갔다. 그 결과 이사회에서는 △2015 추계학술대회를 10월 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대강당에서 ‘Problem Solution For Future Implant Dentistry (미래 임플란트 치료의 문제와 해법)’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학술상 제정 및 학술 집담회 시간과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회원제도(가칭 ‘임플란트 명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추진 계획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고문으로는 조영주, 박영주, 정성화, 한중석, 민승기 회원을 추대했다. KAO 회원 증대를 위한 목표도 설정하고 △올해 안에 회원 300명 증원을 위한 새내기 치과의사 유치 방안 등 현재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