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로비 의혹까지 받아가며 공을 들인 '1인1개소법'이 위기에 봉착했다. 의료법 33조 8항에 손을 대려는 시도가 구체화 된 것.지난 18일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일부개정안은 '의료인이 자신의 면허로 개설할 수 없는 의료기관에서도 법인 이사 자격으로 그 개설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의 취지에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 개정안에 의하면 치과의사도 둘 이상의 치과만 아니면 법인 참여를 통해 얼마든지 외과병원이나 요양병원의 개설과 운영에 관여할 수 있다. 반대로 외과의사가 의료법인을 통해 치과나 한방병원을 실질적으로 개설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말 이렇게 돼도 괜찮은 걸까? 오 의원은 그러나 현행 1인1개소법은 '의료인이 자신이 개설한 하나의 의료기관에서만 의료행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소적 제한을 두려는 취지일 뿐'이라며, '면허 범위를 벗어나 자신이 직접 개설하거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의료기관의 운영까지 금지하는 것은 입법 목적에 비춰 과도한 규제'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의료면허와
지난 8월 18일(화),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과 ㈜네오바이오텍(회장 허영구)은 [천사의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1억 8천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 물품을 후원받기로 약속 했다.이에 지난 18일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는 협약식을 열고, 네오바이오텍의 Fixture, CTi mem, Abutment 등의 임플란트 물품을 후원받아 장애인 치과진료에 사용하기로 했다.허영구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임플란트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네오바이오텍은 스마일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나성식 이사장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네오바이오텍이 스마일재단의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 활동에 동참해주어 든든하다. 소중한 후원물품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오는 27일 낮 12시 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양악수술시 안전한 마취 관리’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안면 골격의 기형 또는 얼굴 비대칭으로 인해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 중 전신마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치과마취과 서광석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강의 문의는 02-2072-3114번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강좌로 진행된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장영준, 이하 동문회)가 동문들의 병원경영 및 재무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지난 4일 동문회는 한국재무설계(주)(대표 오종윤)을 찾아 ‘재무교육 및 재무상담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연세치대 동문들의 다양한 재무교육 및 컨설팅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앞으로 동문들은 한국재무설계의 도움을 받아 절세 및 세무, 비율관리, 노무제도 정비,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영관리, 공단 청구점검 등 병‧의원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병‧의원 재무 컨설팅 외 상속 및 증여,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 보험 등 개인 자산관리에 대한 자문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문회는 ‘치과의사 은퇴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개원의를 위한 개원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장영준 동문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동문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치과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재무설계와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하고, “무엇보다 동문회는 선후배 및 동문간의 결속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재무 자문 프로그램은 단순히 경영에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컨설팅과 자문을 통해 후배의 앞
보건복지부가 지난 6, 7월의 메르스사태 때 피해을 입은 의료기관에 대해 융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뿐만 아니라 환자 감소에 따른 매출감소로 경영난을 겪은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 따라서 치과를 포함한 의료기관들은 지난 6~7월의 보험 청구금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다는 증빙만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억원의 범위 내에서 전년도 매출액의 4분지 1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즉 지난해 매출이 4억원이었다면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다만 재원이 공적자금관리기금 예수금 4천억원으로 한정돼 있어 대출신청이 몰릴 경우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소재 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해 우선 대출할 방침인데, 이외 지역의 경우 최종 접수 결과에 따라 피해정도나 융자한도 등을 고려해 대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대출은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각 영업점에서 취급하며, 연 2.47%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5년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 포함)이고, 대출신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복지부는 일단 취급점에 융자신청이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9월 9일에 결과를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하는 스케일러 KaVo사의 ‘SONICflex 2003L’이 우수한 성능과 높은 진료 효율성을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섰다.‘SONICflex 2003L’은 압축공기를 동력으로 하는 스케일러로, 일반 스케일링뿐만 아니라 치주∙근관 치료, 보철 삭제, 임플란트 수술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핸드피스다.일반 초음파 스케일러가 24KHz의 고주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SONICflex 2003L’은 6KHz 저주파 상태로 팁이 진동하기 때문에 환자가 체감하는 통증과 소음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스케일러가 팁 끝으로 긁어내듯이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반해, ‘SONICflex 2003L’은 팁 측면으로도 스케일링이 가능해 구강 내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플라즈마 코팅을 적용해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고, 부식 등의 변질 우려가 없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스케일러보다 팁 수명이 길고, Kavo 핸드피스 사용자라면 추가로 핸드피스와 튜브를 연결하는 Coupling을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또한 25,000 Lux 밝기를 제공해 선명한 시야확보가 가능하고,
㈜신흥이 선보이는 Air-Flow Master Piezon(제조원:EMS)이 임플란트 주위염, 치주염, 치아우식을 한 번에 말끔히 해결해주는 똑똑한 스케일러로 주목 받고 있다.EMS의 기술력이 살아있는 Air-Flow Master Piezon은 No pain 스케일러라는 점이 특징. 스케일링 시 미세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팁이 잘못된 각도로 치면을 강타하게 되면 환자는 흔히 이 과정에서 통증을 겪는다. 그러나 Air-Flow Master Piezon의 No Pain 스케일러는 초음파 스케일러가 환자의 치석 양에 따라 자동으로 출력을 조절함으로써 통증을 일으키는 진동을 방지해준다. Air-Flow Master Piezon는 또 치주염이나 임플란트 주위염을 일으키는 바이오필름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 특히 치은 연상이나 연하에 존재하는 바이오필름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어 술자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반복 사용에도 임플란트 표면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주위염을 치료할 수 있게 해 peri-implantitis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Air-Flow Master Piezon는 '2~3분
연세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박창서 교수가 어느덧 정년을 맞았다. 연세치대는 지난 19일 12시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노교수를 떠나 보내는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박창서 교수는 지난 1983년부터 32년 6개월간 연세치대에 재직하면서 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학생과장,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과장, 구강내과 과장을 역임, 대학과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노교수를 떠나 보내는 이날 퇴임식은 이근우 학장의 인사, 장영준 동문회장의 축사, 공로패 증정 및 기념품 전달에 이어 퇴임인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박창서 교수는 대학과 교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각각 1천만원씩 도합 2천만원을 희사했다.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학술 진료봉사동아리 W‧B‧M(Will be a Man)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까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포천관인농협에서 치과 장기진료봉사를 펼쳤다.이번 진료 봉사는 최경규(보존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지도치과의사 WBM 15기 김석훈외 선배와 재학생 49명이 함께 진행했다. 진료는 치주과, 보존과, 예방치과, 그리고 구강악안면외과로 나눠 진행했다. 치주과는 스케일링, 보존과는 충치치료 및 레진수복을, 예방치과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강악안면외과는 발치를 시행했다. W‧B‧M은 장기진료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약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참가자 및 환자 모두가 만족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희대치전원 진료봉사회 KODA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으로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KODA는 박준봉(지도교수) 및 19기 이천복 선배와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3년 연속 진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5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진료와 구강건강을 알리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 보철과 이성복 교수와 경북대학교치과대학 보철과 조성암 교수는 지난 8월 15일 중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 초청으로 동북 3성 지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의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약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흑룡강성병원 강당에 모여 이성복 교수의 ‘강동경희대병원 혁신적인 기술이 미래의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도 한다’의 주제 3시간 강연에 집중하며 한국 임플란트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복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며 대한민국 70주년 광복절의 의미와 하얼빈과 안중근 의사에 대한 특별한 관계를 설명하며 항일투쟁의 의의와 한‧중간 오랜 역사적 관점을 되새기기도 했다.조성암 교수도 강의에 나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의 첨단 술식’에 대해 최첨단 유지장치 진료법과 핸즈온을 진행하며 청중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번 초청강연을 기획하고 주관한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 Dr. Peng 주임교수는 “하얼빈 현지에서 처음 치뤄진 임플란트 강의와 라이브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6시간 이상 기차를 타고 온 동북 3성지역의 치과의사들이 30%가 넘을 정도로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 강의자와 참가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