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12기 동문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학술행사를 가졌다. 동문 20여명이 자발적으로 함께 한 이번 행사는 각자 개원의로 쌓아온 그간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친목도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됐는데, 김경헌 원장(예가치과)은 특히 '임상증례로 보는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열수 원장(새이치과)은 "동문들끼리 학술을 나누며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국치대 치주과 워크샵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치주과 신현승 과장과 박정철 교수, 조인우 교수와 졸업 동문 그리고 의국원 등 모두 22명이 참석했다.일행은 연수원 잔디마당에서 체육대회를 갖는 등 심신을 단련하며 친목을 다졌다.
포항시치과의사회(회장 이동수)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들(11세대)을 돕는데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이동수 회장(사진 오른쪽)은 "150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후원금과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8․15 후 치과의사회의 동향 서병서경기도 치과의사회 총무부 위원. 同 한성지부회 서무부 위원 작년 8월 15일, 이 날은 우리 삼천만 동포가 역사적 해방의 깁붐과 즐거움을 늣긴 날이다. 과거 사십년간 일본제국주의의 압박과 멸시는 재론할 여지조차 없을만치 甚하였거니와 보건후생적인 치과계에도 소위 대동아전쟁이 이러나자 강압적 정책은 益甚하였다. 즉 우리 白衣 동포의 同樂者로 조직된 한성치과의사회를 강제적 명령 하에 해산시키고 韓日合倂 식으로 日人 치과의사회에 편입을 강요하야 조선인을 구속하고 압박하고 멸시함으로써 치과의사회란 그들의 독무대로 醜技를 연출하고 있었든 것이다.물론 표면으로는 內鮮一體니 무엇이니 하여 명목상 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와 경기도회(회장 이선미)가 한국치위생교육 50년을 맞아 남자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재조명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서울시회와 경기도회는 지난 22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인흥홀에서 ‘남자 치과위생서, 이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삼고 임상에서 근무하는 남자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과 교수 및 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남자치과위생사로서의 업무와 미래상을 꿈꿀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 시간이 선배들의 강연 및 실제 업무를 듣고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 만큼 참가자 모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발표는 정승영(연세대치과병원) 의공기사가 ‘효율적 치과장비 관리’를 주제로 회원들의 장비관리를 통한 업무능력의 실제를 소개했으며, 김동렬 남자치과위생사회 회장이 ‘남자치과위생사협회’를 소개하며, 남자치과위생사들의 활동 분야와 업무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이어 유완수(보라매병원) 치과위생사는 병원에서의 남자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이민종(골드핸드피스) 대표는 치과경영에 있어 남자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전했으며, 이밖에도 기업에서의 남자치과위생사들의 모습을 확인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가 지난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9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치러냈다.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체계적으로 강연장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구성해 참가자들의 편리성을 고려했으며, 규모면에서도 참가자 900여명을 기록했고, 전시참가 부스도 늘어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조직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가 지리적으로 외국 바이어들이 찾기에 수월하다는 이점을 갖췄다는 치과기자재업체들의 평이 나올 만큼 지리적으로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성격을 갖췄다. 이번 대회도 이에 걸맞게 인천지부 조직위원회와 인천 치과기재산업협회와 간의 상호 논의를 거쳐 전시 참가자와 행사 관람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먼저 이번 행사 중 학술 부분에서는 일반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니즈를 파악해 조직위원회에서 실무팀을 꾸려 치주, 보철, 교정, 외과, 등 각 진료 분야에 대한 학술 주제를 논의해 결정했다.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상품권 행사를 진행하고, 회원들이 직접 부스를 찾아가야할 이유를 제공해 부스 진행 역시 행사 시작부터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김의수 학술대회조직위원장은 “
거대담론으로 풀면 역사의 흐름에 개인의 기여도는 미미하다. 그러나 바로 그 시각 그 자리에 그 인물이 있었던 인연으로 역사와 영웅은 탄생한다. 조잡하고 시커먼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려고(배급품), 칼바람 속에 한 블록을 두 바퀴 돌아 줄을 선 모스크바 시민들... 겨우 차례가 되자, “물건 떨어졌어요.” 무뚝뚝한 직원의 한 마디로 상황 끝이다. 1920년대 레닌의 신 경제로부터 70년대까지 국가가 주도하는 기획경제 예찬론자는 늘 있었지만, 제품의 질과 양에서 자유경제에 밀려 거의 용도폐기 되었다.1961-1981, 이 20년 동안 미국 대통령은 케네디·존슨·닉슨·포드·카터의 다섯이다. 통상 연임하여 임기 8년이면 셋으로 충분하나, 암살·재선 포기·탄핵 등 리더십 문제에 두 차례의 오일 쇼크와 베트남전이 겹쳐 기간산업이 도산하는 어려움 속에, 국민은 노조출신 ‘소통의 달인’ 레이건에 기대를 걸었다.레이거노믹스는 통화 공급은 엄격히 하되 대규모 감세와 규제완화로 자유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회생 정책이었다. 재선 임기에 들어서자, ‘작은 정부’라는 취지와는 어긋나지만, 냉전체제를 종식시키려는 ‘전략방위구상(SDI: 별들의 전쟁)’으로 Evil Empire 소련을 압
지난 28일 치협회관 강당에선 치과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두 번째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수정예 전문의제를 기조로 한 공청회도 필요하다’는 건치 측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그러므로 기조발표는 당연히 건치 측 패널인 김용진 원장이 맡았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는 이날 소수정예 전문의제를 다른 패널은 물론 방청석의 치과의사들에게 납득시키는 데에도 실패했다. 많은 가정들로 구성된 그의 소수정예안은 간단히 이해하기엔 너무 복잡할뿐더러 이걸 과연 치과계가 해낼 수 있을까 싶을만치 여러 난관들을 전제로 하고 있다. 가령 그의 소수정예안을 위해선 우선 기수련자들이 전체 치과계를 위해 ‘좀 더 참아줘야’ 하고, 대학은 전공의 숫자를 꾸준히 줄여나가 현행 졸업생의 32%에서 15%선까지 맞춰 줘야 하며, 치과의료전달체계를 정부가 나서 의원과 병원이 아닌 일반치과와 전문치과로 1, 2차를 구분해줘야 한다.일반치과에선 기꺼이 전문치과로 환자를 의뢰해줘야 하고, 건보공단은 환자 수가 적을 전문치과에 50%의 가산료 폭탄을 안겨줘야 하며, 의료법을 통해 일반의 수련을 법제화해야 한다, 또 전문의 자격시험을 강화하고, 전속지도 전문의 특례를 영구화하고, 지역 개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이하 치전원) 4층에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Creative Study Center’가 오픈됐다.이번에 오픈한 Creative Study Center는 학생 자율학습실로 문을 연 것으로 치전원 학생들의 역량을 함량‧발전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공간이었다. Creative Study Center는 2015년 7월 공사에 착수에 8월 하순에 마무리 짓고 지난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경희대 임영진 의무부총장, 박영국 치전원장 겸 치과병원장, 황의환 치과대학 부학장, 허익 치과병원 부원장, 최경규 치의학 교육실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권용대 구강악안면외과장, 방재범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김지원 학생회장 및 재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박영국 원장은 인사말에 나서 “오늘 개관식을 갖고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위해 운영 될 ‘Creative Study Center’는 치전원 황의환 부원장님의 열정과 리더쉽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면서 “공사 기획에서부터 개소까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함께 애써준 방재범 교수님 그리고 김동찬 행정실장님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Creative Study Ce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9월 1일자로 신임 교원 임용 및 승진이 결정됐다.먼저 치주과학교실의 신성일 교수와 구강해부학교실 주성숙 교수가 부교수로 승진이 결정됐으며, 치과교정학교실에는 신임 조교수로 김경아 교수가 임용됐다. 김경아 교수는 경희대치전원 1기 졸업생으로 모교에서 일하게 됐다. 한편 2015년 2학기 해외연수에는 치과보존학교실 김덕수 교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