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인터내셔널(DENTSPLY International Inc. 이하 덴츠플라이)과 시로나덴탈시스템(Sirona Dental Systems, Inc. 이하 시로나)가 지난달 29일 합병을 완료하고 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 Inc.)로 탄생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치과재료 선도기업 덴츠플라이와, 치과 기술과 장비부분의 선도기업인 시로나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제조업체가 탄생하게 된 것.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치과 관련전문의와 치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소모품, 장비, 기술, 전문 제품으로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 것이며, 합병을 통해 매일 60만 명의 치과 종사자가 덴츠플라이시로나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 내 최대 규모의 R D 시스템을 보유하며 임상의 치료방법 개선 시켜줄 수 있는 종합 솔루션 개발 및 지원도 활성화 한다는 방침도 전했다.치과계 최대 제조업체가 탄생한 만큼 제품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덴츠플라이의 소모품 사업부 그리고 시로나 기술 및 장비 부분의 통합을 통해 다변화된 상품 및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내요법, 치과교정과 같은 일반 진료와
전문의제도 개선 세부 시행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가 3일 오후 6시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건강정책국장과 양윤선 구강생활건강과장과 함께 이강운 법제이사와 김철환 학술이사,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등 치협 추천 위원 26명이 참석하게 된다.이 특별위원회는 3개분과로 나뉘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인데, ▲1분과는 전속지도 전문의, 외국수련자, 기수련자에 대한 전문의 취득 시험부여 방안에 대해 ▲2분과는 새 전문과목(노년치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통합치의학과) 신설방안에 대해 ▲3분과는 전공의 수련기간 개편(인턴제 폐지) 및 전문의 자격갱신제 도입을 통한 내실화 방안에 관해 각각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금년 중 관련 법령(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정 및 동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시행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가나다 순) 권긍록(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금령(일리노이치과), 김기덕(연세
‘제9회 2016 Damon Symposium’이 오는 3월 27일(일) COEX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Damon Symposium’은 ‘Damon User Group’이 주최하고 (주)신흥과 ㈜예낭아이앤씨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교정계 학술 행사로, 2007년 이래로 매년 교정계 트렌드를 짚어보는 학술 행사로 자리매김 하며 활발하게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승학(서울대 교정과)교수, 채화성(덴티스마일치과)원장, 최윤정(연세대 교정과)교수, 백철호(새이치과)원장 등 교수진과 개원의가 함께 연자로 나서 교정 진료에 대한 여러 가지 프로토콜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백승학 교수는 디지털 맞춤형 브라켓‘INSIGNIA’를 주제로 ‘INSIGNIA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INSIGNIA는 3D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환자 개인에 맞는 브라켓과 와이어를 제작하여 100% 커스터마이징을 가능케 하는 환자 맞춤형 교정 장치로, 출시 이래 빠르고 정확한 디지털 교정 장치로 개원가에서 이미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어 채화성 원장은 ‘Reaching f
KCQ(Korea Conference on Qray)는 지난달 21일 ‘Qray(QLF)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2016 KCQ 리서치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Qray(QLF) 연구자 그룹 토의’, ‘2015년 Qray(QLF) 연구 성과 발표회’, ‘그룹토의 결과 발표’로 세션을 나눠 진행했다.먼저 Qray(QLF) 연구자 그룹 토의는 Qray의 이용이나 연구에 대한 경험이 있거나 연구를 계획 중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치아 경조직 연구 또는 구강미생물 연구에 대한 주제로 그룹별 토의를 진행하며, 연구자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2015년 Qray(QLF) 연구 성과 발표회에서는 이민아(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선생이 ‘QLF를 이용한 일부 구강 미생물의 형광 발현 변화 측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는 등 6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구자 그룹 토의에서 제기된 의문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KCQ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조영식(남서울대치위생학과) 교수를, 차기회장에 박덕영(강릉원주대예방치과학교실) 교수를 선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치주과학회가 추진 중인 사업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한편 회원들도 학회에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치주과학회는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쳤으며,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PC 환경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게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홈페이지 개편은 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부분적 리뉴얼을 진행해 추가된 △근조기 신청, 원로와의 인터뷰, 온라인 소식지를 비롯해 ▲병원별 수술기구 세트, 골이식재 등의 치과기자재 DB ▲치주보험 FAQ ▲회원권익위 전문 분야 회원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게 됐다.특히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치주과학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했으며.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등 기기마다 적합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일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잇몸질환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도식도를 제작하는 한편, FAQ, Q A 등 게시판을 개설해 치주질환에 대한 정보를 대국민에게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컨텐츠 강화를 통해 임상 및 보험, 법률에 대한 궁금증을 치주과학회 전문가들이 직
(주)네오바이오텍이 지난달 21일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네오바이오텍 울산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 속개된 이번 세미나에는 허영구 원장, 염문섭 원장, 조용준 원장, 이근용 원장이 연자로 참석, 네오바이오텍의 제품에 대한 강의와 함께 핸즈온도 진행했다.대구, 경북, 울산 지역 개원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강연은 조영준 원장이 "GBR Socket preservation"을 제목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11시 10분부터 이근용 원장의 "상악동 거상술의 최신 개념 / 발치 후 즉시식립"이 이어졌고, 60분간의 점심시간 이후 오후 1시 30부터는 허영구 원장이 "고난이도 상악동 수술, 즉시로딩 그리고 GBR- 99%성공의 비결과 실패시 대처법"을 제목으로 3시까지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세미나는 염문섭 원장 "네오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 및 핸즈온"을 끝으로 5시반경 모두 끝이 났다. 대구경북 및 울산지역 개원의들로 이뤄진 이날 참석자들은 네오바이오텍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네오바이오텍의 디지털 시스템인 카멜레온 밀링머신과 네오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오늘(2일) 인사를 단행했다. 치과대학 및 병원은 아래와 같다◆치과대학 △치의예과부장 문석준 △통합진료학과장 김기덕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김광만 △구강종양연구소 김 진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소장 김광만◆치과병원 △통합진료과장 정복영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경기도치과의사회 창립총회는 46년 3월 10일 하오 2시부터 치전 회의실에서 동회 창립준비위원 及 한성, 개성, 수원 각 지부 대의원 20여명, 내빈으로 조선치과의료상공조합 위원장 차문식, 동 총무위원 김문기 양씨, 본사측 최, 이, 황 3씨 차씨 참석하야, - 개회선언 - 국기 경배 - 애국가 봉창 - 개회사(경과보고) - 내빈 축사 - 의장 선정 - 회칙 초안 검토 - 임원선거 - 기타사항 - 폐회의 순서로 성대히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동 6시 30분 폐회 후 아서원에서 간친연을 베풀었다. 선출된 동회 임원은 ▲위원장 문기옥 ▲부위원장 안병식, (수원)이창용 위원 ▲박명진, 정보라, 조명호, 이유경, 이성민, 김연권,
고대하던 이차크 펄만을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만났다(11월 14일). 20세기 후반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라는 이름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1945년 텔아비브 태생으로 7순을 맞아 월드투어중인 그가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무엇일까?첫째, 누구보다도 섬세하고 세련된 기교로 설명되는 천재적 연주 실력이다. 둘째, 네 살 때에 앓은 소아마비로 평생 휠체어를 타는 몸이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낙천성과 따뜻한 인간애가 있다. 셋째, 마치 하체로 풀지 못할 운동신경을 보상하듯, 연주 중 연출하는 천의 얼굴·만의 표정이, 못 다한 몸짓언어를 덮고도 남는다.넷째, 어떠한 난(難)곡도 아름다운 음색으로 쉽게 풀어내는 그만의 해석과 프레이징과 비브라토가 있다. 그 밖에도 듣는 사람에 따라 붙일 말과 호 불호가 다양하겠지만, 지난 반세가 가까운 세월 인기도 1위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으리라. 세월의 무게에 눌려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걱정은 첫 곡의 첫 소절에 날아갔다(Leclair 바이올린 소나타 제 3번 D장조, Op. 9). 휴게시간에, 소름 돋도록 감미로운 선율이라는 표현이 필자뿐 아니라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이구동성이었다. 셋째 곡 봄(베토벤 바이올린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이하 치전원)은 2016년 세계화에 나설 준비를 마쳤으며, 2017년 치전원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지난달 29일 치전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는 박기호 문화홍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윤구, 안효원, 이정우, 이재형, 조영아 위원이 참석해 치전원의 2016년 주요 업무 및 활동사항을 알렸다.치전원은 올 한해 목표를 세계화에 맞춰 외국 대학과 MOU 체결 후 연구 및 교육활동을 적극 진행한다는 목표로 최근 태국의 대학과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27일에도 중국대련의과대학과 MOU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치전원은 베트남등에 집중해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또 후쿠오카 치과대학과는 지속적인 방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2월에 치전원 측이 후쿠오카 치과대학으로 방문했으며, 3월에는 후쿠오카치과대학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문화홍보위원회를 포함해 치전원이 추진하려는 사업은 2017년 개교 50주년을 맞은 기념사업이 있다. 이미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개교 50주년사 편찬위원회’ 및 ‘개교 5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