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에서 치아미백, 라미네이트, 입몸성형이나 악안면교정술을 받은 외국인 환자들은 앞으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보다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의료기관을 찾도록 하기 위해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의 특례 관련 고시'를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새 고시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시술받은 외국인 환자에 대해서만 미용성형에 부과된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며, 환급을 받으려면 우선 의료기관에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의료비를 결제한 후 의료용역공급확인서(환급전표)를 발급받아 3개월 이내에 환급창구에 제출해야 한다. 환급창구는 인천·김해·제주·김포·청주 국제공항과 인천 1.2항, 부산항, 평택항 등의 면세구역 내에 설치돼 있고, 환급창구가 없는 무안 양양 대구공항의 경우 세관 옆 메일박스에 의료용역공급확인서를 투입하면 출국 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진료비 총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엔 백화점 등에 설치된 도심 환급창구에서도 환급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 환급받은 외국인 환자는 3개월 이내에 출국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특별시가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목)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제1회 구강보건의 날 지정 기념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 구강보건학교, 건치아동 선발대회, 금연캠페인,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이외에도 서울선언문, 학생치과주치의 관련 세미나, 치아사랑 UCC 공모전, 치아상식 온라인퀴즈대잔치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특히 치아사랑 UCC 공모전은 공모 대상을 학생들은 물론 대학생과 일반인까지로 확대,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6월 9일 행사장에서 시민들 앞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온라인 퀴즈대잔치도 5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벌인 다음 응모자 중 222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또 서울시 25개구회와 25개 구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어린이를 선정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강검진을 포함한 일반 치과치료 및 예방 진료도 실시한다. 구강보건의 날 준
지난 6일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최된 ‘All about Restoration 이론부터 핸즈온까지’ 세미나가 성황리 마감됐다.Kerr(미국)社의 초청 연자로 이번 세미나를 진행한 Dr. Marc Geissberger는 'All about Restoration'이라는 주제로, 기초적인 이론부터 현재 수복진료의 트렌드를 점검하고 핸즈온 실습을 통해 수복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이번 강연은 ‘이론부터 핸즈온까지’라는 강의 제목에 걸맞게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론 강연에서는 본딩제의 세대별 특징과 더불어 최근 10년간의 수복물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본 데이터는 연자인 Dr. Marc Geissberger가 교수로 재직 중인 University of the Pacific(UOP) 대학의 주요 자료로서 최근 미국의 본딩 및 수복재료의 트렌드를 제시해 주어 호평을 얻었다.이어지는 핸즈온 시간에는 간접수복과 직접수복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6세대 본딩제 Optibond Versa와 벌크필 레진 SonicFill을 사용하여 실습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프렙된 치아 모형에 직접 벌크필 레진을 적용하면서 술식에 관해서 궁금했던 사항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수술 환자 54명(남성 22명, 여성 32명, 평균연령 51.6±12.3세)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2주후의 저작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환자들은 입안 뒤쪽에 위치한 큰 어금니를 상실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고, 수술 2주후 저작(씹기)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주관적 평가법으로는 9%, 객관적인 평가법으로는 14.3% 가량 향상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임플란트 수술 전후 저작능력 변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첫 번째 논문으로 의미가 깊다. 주관적인 평가법(Food Intake Ability test)은 환자에게 마른 오징어에서부터 두부에까지 다양한 경도를 지닌 30가지 식품을 환자가 얼마나 씹을 수 있는지를 직접 설문지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객관적인 평가 방법은 주사위 크기의 빨강과 녹색의 두 가지 색깔로 구성된 왁스큐브를 환자가 정해진 횟수만큼 씹게 한 후, 색깔이 섞인 정도를 분석하는 방법(Mixing Ability Index, 이하 MAI)을 활용해 조사했다.측정결과 환자들은 주관적 평가에서 임플란트 수술 전 82
서울시치과의사회도 내년 3월부턴 직접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지난 19일 열린 서울지부 제65차 정기총회는 회칙개정안으로 상정된 회장 직선제 도입안을 놓고 토론없이 표결에 들어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관련 조항 전체를 통과시켰다.집행부가 올린 직선제 회칙개정안은 회칙 제16조(임원의 선출)와 17조(임원보선)를 개정하는 안으로, 달라지는 조항 하나하나를 표결에 부친 까닭에 이날 대의원들은 직선제를 위해 도합 7번이나 전자투표기의 버튼을 누르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참석 대의원들은 사실상 직선제의 향방을 결정지은 첫 표결부터(16조 1항) 154명 중 118명(76.6%)이 찬성을 눌러 가결정족수인 103표를 훌쩍 넘겼다. 이후부턴 일사천리, 대의원들은 단 20분만에 직선제 도입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개정 회칙은 이제 중앙회의 승인만 거치면 곧바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이날 완성된 서울지부 직선제의 가장 큰 특징은 1+2, 즉 회장 후보 1명과 2명의 부회장 후보가 한 팀을 이뤄 선거전을 치루게 한 것. 과거 1+3에서 진일보한 방식으로, 출마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신 후보들에 대한 판단은 유권자들에게 맡긴다는 의미가 강하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회장 류인철)가 지난 17일과 18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2016년도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류인철 회장일 비롯해, 엄흥식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 김욱규 부산대치과병원장, 황인남 전남대치과병원장, 박주미 전북대치과병원장 등 전국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이 참석했다.회의는 치과대학병원에 대한 집중논의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에 대한 대처방안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의 수급 문제 해결 방안 ▲수련의 시험 중앙관리 일괄 시행에 따른 결과 논의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배치하는 의료법 개정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추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협의회는 각 국립대학 치과병원이 추구해야할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 등 치과병원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대표원장이 개발한 비수술돌출입 교정장치 ‘킬본(KILBON)’의 추적관찰 결과 87.2%의 환자가 ‘만족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센트럴치과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킬본을 이용해 돌출입 등 골격성부정교합 환자 180명을 선정해 ‘킬본 치료효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치료에 ▲만족한다 라고 답한 사람은 87.2%(157명) ▲보통이다가 11.7%(21명) ▲불만족한다는 1.1%(2명)으로 조사 됐다. 킬본 치아교정을 시작한 후 치료 완료시기에 대한 조사결과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가 88.3%(159명)으로 나타났으며 △2년 이상은 7.8%(14명) △3년 이상은 3.9%(7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 조사범위는 치료 시작 1년 이상 된 환자부터 치료가 완료된 환자들 18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응답자 연령은 10~50대까지 여성이 84.4%(152명), 남성이 15.6%(28명)로 조사 했다. 설문 조사 결과 ‘만족한다’고 답변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빠른 돌출입 개선 및 치아 안쪽으로 부착된 설측교정장치가 눈에 보이지 않아 심미성이 좋다는 의견과 수술 부담감이 적다는 평을 했으며, ‘불만족하다’는 답변에 대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의 광고 영상이 SNS상에서 인기몰이중이다. 메가젠의 영상광고 ‘소중한 이를 위하여’가 메가젠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기업 페이지에서 각각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광고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아버지를 그린 것으로, 잇솔질을 싫어하는 딸을 위한 아버지의 노력, 환한 미소를 찾아주기 위해 딸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초한 아버지의 노력을 담고 있다.메가젠의 이 영상은 일반 기업 홍보 영상과는 달리 공유와 공감 그리고 댓글로 인기가 쌓였다. 실제로 메가젠 페이스북에는 400개 이상의 댓글이, 3,000여개의 공유와 좋아요 8,000개를 기록했다.메가젠 측은 “‘소중한 이를 위하여’ 주제 영상이 감동을 선물했다. 제품의 홍보보다는 부모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지부)의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경희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권긍록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우이형 대의원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형찬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최근 논란거리인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45차 정기총회가 즐겁고 유쾌한 일로 웃음꽃을 피우는 행사가 되면 좋겠지만 무거운 말씀을 하지 않을 수 없음이 안타깝다"고 운을 떼고 "지난 1월 임시총회에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시행 의결 중 공직에 있는 전속지도역할자의 역할수행의 문제점이 잘 해결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이외의 내용은 우려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다. 먼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신설과목을 정하는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치과의 전공과정은 각각 치료영역에서 고도의 전문성 확보`학문적 독립성에 근거를 두고 개설되어 왔다. 하지만 복지부와 치협 주도로 운영 중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위원회의 구성과 논의 내용은 전공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바람직한 신설과목은 치과진료 및 학문분야의 새로운 장르를 대표하거나 기존 분야를 심화하
서울특별시회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시회)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 서울시회 사무국에 ‘제1회 서울특별시회 치과위생사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한다.발대식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지만 활동하지 못한 서울시회 치과위생사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국민 구강건강지킴이 활동과 치과위생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을 갖기 위해 마련한다. 그동안 서울시회 봉사단 소속 치과위생사들은 칫솔바꾸기 행사, 국군장병 보건교육,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개성공단 근로자 진료, 구강건강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서울시회 치과위생사 봉사단은 국민 구강건강지킴이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보경 회장은 “치과위생사로서 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이날 봉사단 발대식 전에는 식전 행사로 황윤숙(한양여대)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서울시회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서울시회 치과위생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회 사무국(02-714-82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