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6이 15일 개막됐다. 이날 테이프커팅이 있기 전부터 전시장 안은 분주했다. 전시업체들은 오후부터 밀려들기 시작할 관람객들을 위해 디스플레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쇼윈도에 묻은 손자국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닦아 냈다. 그리곤 3일간의 결전을 위해 각자의 부스에 모여앉아 삼삼오오 전략회의를 갖는 모습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들에게 15,000여명이 참가하는 SIDEX는 한 해의 성과를 좌우하리만큼 중요한 행사이다. 여기저기에 '특판'과 '이벤트'를 알리는 광고판이 나붙었고, 고객접점에 선 직원들의 얼굴은 무척 상기돼 있었다. 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 사전등록 인원을 8,989명으로 발표했다. 치협과의 공동주최 효과로 예년보다 1천여명 가량 늘어났다. 일반 관람객들이 적은 금요일을 딜러데이로 운영해서인지 15일 오후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이곳저곳 부스를 둘러보고 눈여겨 둔 제품들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계산기를 들고 즉석에서 흥정에 나서기도 했다. 드디어 12시 주최측 인사들과 외빈들이 전시장 앞에 도열해 테이프를 커팅했다. SIDEX 2016이 공식적으로 개막된 것이다. 내외빈과 기자들이 우르르 주요 부스를 한바퀴 돈 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공동주최한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1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SIDEX 2016은 사전등록 8,9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천여 명이 더 늘었으며, 20개국 치과관계자가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시작됐다.15일부터 17일까지는 코엑스 C홀과 D홀에서 치과기자개전시회가 진행되며, 4층 컨퍼런스룸(남) 401, 402와 3층 컨퍼런스룸(남), Hall E, 오디토리움에서 학술강연이 진행된다.SIDEX 2016은 15일 정오 코엑스 D홀 앞에서 열린 테이프커팅식 부터 시작됐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Dr. TC Wong 전 회장, 중국치과의사협회 Prof. Wang Xing, 타이페이시치과의사회 Dr. Wu Yung Lung 회장, 몽골치과의사협회 Dr. Bazar Amarsaikhan, 서울시치과의사회 신영순 고문,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신구덴탈이 주최한 ‘진단왁스업 세미나’가 지난 9~1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리타케 공식 인스트럭터인 최문식(부산위드치과)실장이 연자로 나서 왁스업 초중급자를 대상으로 강연했다.첫째 날인 9일에는 초진 모형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 이상을 찾고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과 심미적, 기능적, 생체친화적 보철 제작을 위한 정보, 치은 퇴축이 심해 치관 길이가 길어지는 전치부의 자연스러운 형태 부여 방법에 대한 강연이, 둘째 날엔 환자 약간 관계와 치열에 조화로운 보철물의 형태 및 교합 수업과 더불어 각자 연수생들이 준비해온 임상 모델로 심미적, 기능적 수복을 위한 진단 왁스업 실습이 각각 진행됐다.또한 진단 왁스업 후 각자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과 심미적 보철물 형태 부여를 위한 형태학 설명 등의 시간이 이어졌고, 진단을 통한 빌드업, 카운터링 및 CAD/CAM 작업 시 성공적인 보철 제작을 위한 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세미나는 마무리 됐다. ㈜신구덴탈은 향후에도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 집중력을 요하는 세미나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
㈜신흥이 주최한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 초청 Sinus Hands-on Seminar’가 3월 19일(토)과 4월 2일(토) 신흥연수센터에서 상악동 골이식 및 상악 구치부 치료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Lateral approach와 Crestal approach를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각각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SIS SINUS KIT 개발자가 직접 연자로 나서 KIT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다른 세미나와는 확연히 구분됐는데, 진료 현장에서 실제 SIS SINUS KIT를 사용하고 있는 원장들이 참석, 진료 도중 가져왔던 궁금증을 해결하고 KIT를 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스킬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었다. 1차 세미나인 3월19일(토)에는 상악동 골이식과 해부학적 고려사항, 상악 구치부 치료 전략 수립, Lateral approach를 위한 수술 기구, 골이식재 선택 방법 등에 대한 강의 후 Lateral approach 실습이 이어졌고, 2회차인 지난 2일에는 상악동 골이식의 Complication과 대처법, Crestal approach를 위한 잔존골량과 거상량 측정, 예지성을 높이기
수원시치과의사회 제32대 임원진 수련회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워크샵에서는 학술세미나와 함께 제2차 정기이사회가 함께 진행됐는데,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임원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샵에는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장, 부회장을 비롯 각 이사진이 모여 참석했으며, 주요 사항을 정리하고 협회의 이슈에 대해 토론하며 발전을 꾀하는 시간이 됐다.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는 ‘2016 한중 젊은 치주과학자 교류 학술대회(2016 China-Korea Young Periodontal Researcher Exchange Program)’가 열렸다.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 치주과 의사들이 임상 및 기초연구분야까지 공유하는 시간으로 지난해 상해 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학술대회의 주제는 ‘Experimental and Clinical Research on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로 진행됐으며, 중국에서는 Shu Rong 중국 치주학회장을 비롯해 베이징대, 상하이 자오퉁대, 하얼빈대에서 10여명의 치주과 의사가 한국을 찾았다. 양 국가는 학술대회 등을 통한 젊은 치주과학자들의 원활한 학술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조기영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는 치주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교류확대는 치주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형식 (재)대한치주연구소 이사장은 “젊은 치주과학자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보다 넓은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주
'치과의료기기의 명품화',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SNUDH 치과의료기기개발센터」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5층에 터를 마련했다. 이에 지난 8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SNUDH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 개소식 및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치과의료기기센터 개소의 의미를 되새겼다.개소식에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박원주 실장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이상일 센터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영 PD 등이 참석해 치과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축하했다.조병훈(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원장은 인사에 나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개소한 SNUDH 치과의료기기개발센터(이하 치과의료기기센터)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조병훈 원장은 “지난해 10월 연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에 본부를 설치한 치과의료기기센터는 임상교수의 임상경험을 기업에 제공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료기기산업 중 치과의료기기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틈새시장으로서의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12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과 3대(代) 가족이 모두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에게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병역명문가선양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안종모 병원장은 “병역명문가선양사업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다. 우리나라를 위해 명예롭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귀감이 되는 사회 분위기를 함께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장헌서 청장도 “병역명문가선양사업에 조선대치과병원이 함께 하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 병역 문화 정착 및 광주·전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관계를 발전 시켜나가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제1회 아시아 설측교정 학술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오창옥, 이하 KALO)와 일본설측교정학회(JLOA)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역시 정기 모임을 기획하던 중 아시아 지역 임상의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대회 개최에 양국가가 동의해 한국에서 제1회 대회를 치르게 됐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베트남, 러시아, 태국, 그리스, 싱가폴, 인도, 호주 등 10여 개국의 임상치과의사들이 함께 했다. 학술대회를 찾은 중국 북경대학 치과의사들은 설측교정의 저변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으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에 대한 마음을 내비추기도 했다고. 오창옥 회장은 “아시아에서는 일본 그리고 한국이 설측교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중국에서는 학술에 대한 부분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월드소사이어미팅을 준비하고 있는 방콕에서도 참가해 학술행사를 높이평가 하는 등 학술적인 부분에 완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학술대회는 8일 Pre-Congress를 시작으로, 9일과 10일은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대회 첫날에 진행된 Pr
“한국의 설측교정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한 만큼 학술적인 부분에 더욱 주력하고, 기존회원은 물론 함께 하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을 위한 임상교류에도 힘 쓰겠다”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ALO)의 5대 회장으로 최연범 부회장이 선출됐다. KALO의 임원 및 회원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학회에서도 우수한 임상실력을 선보이며, 설측교정의 학술 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최연범 신임 회장도 학술적인 부분에 힘을 실어 KALO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최 신임 회장은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자리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해 세계설측교정학회도 무사히 치러내는 등 큰 대회를 치러내며 한국의 임상 수준이 다시 한 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진행되는 세계설측교정학회는 태국에서 진행되는데, 경희문 교수님이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KALO가 주측이 되어 준비할 부분이 크다. 세계대회 준비 역시 지난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1회 미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설측교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말하고, 국내에서의 학술 역량도 더욱 확고히 다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