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소아치과 임상강사인 송지수 박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Chicago에서 열린 ‘23rd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iADH) Congress(세계장애인치과학회 총회)’ 및 ‘Special Care Dentistry Association 28th Annual Meeting(미국장애인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송지수 박사는 이번 대회에 ‘The impact of dental treatment under general anesthesia and intravenous sedation in pediatric healthy and special needs patients’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에 나섰고, 최우수 발표의 영예를 안았다.발표했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iADH는 1971년에 전 세계 장애인 치과를 대표해 조직된 후 2년마다 세계 각국에서 장애인치과에 대한 학술교류와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현재 iADH에 참여국으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브라질, 칠레, 덴마크, 핀란드,
1. 막걸리 바람이 분지도 벌써 꽤 되었습니다.한창 열기가 오를 땐, 저 혼자 속으로 이 바람도 조금 있으면 '불타는 조개구이'나 '안동 찜닭' 같은 신세처럼 금세 식을 걸로 예상했는데 여전히 거센 편입니다. (하지만 레드와인 열풍이 그랬듯, 막걸리 곡선도 정점을 지나 하향 추세인 것만은 분명하지요.)막걸리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술입니다.'국민의 술'은 될 수 있어도, 국주(國酒)가 되기엔 모자람이 많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배우 이승기가 국민 남동생은 되어도 국민배우가 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무엇이 문제일까요? 일단 제조가 너무 손쉽고, 재료가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이며, 최신식 제조시설이 아니어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유리병 용기에 담고, 캔에 담아도 소비자들은 일단 막걸리는 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가격 저항을 하게 됩니다.막걸리 제조공장(양조장)들도 그리 현대적이거나 최신식이 아닙니다. 쌀 창고에 쥐가 들락거리는 곳도 부지기수이고요. 게다가 술 자체가 맑지 않고 현탁액이며, 시간이 지나면 침전물이 가라앉기 때문에 정부 주도 의전에서 공식 만찬주로 부적격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벌써 '막 걸은' 술이기 때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의 ‘제27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경희대에서 진행됐다.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공의 학술대회로 전국 치과대학의 치주과 전공의들이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Periodontal inspiration for dental treatment를 대주제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전공의들 발표를 시작으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전공의 발표에서의 특징을 꼽는다면 지금까지는 대부분 성공한 임상 케이스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올해는 실패한 케이스를 증례에 소개하고 서로가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이 특징이었다. 이는 치주과학회 측에서도 치주학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발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이용무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첫째 날은 치주질환의 본질에 대한 이해도를 돕는 것은 물론 임상에서 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대용량 자료분석 방법을 활용한 치태세균 관련 분석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치주질환의 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은 심포지엄을 통해 전치부 심미를 위한 보철, 치주,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부분별 논제를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를 선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고시에서 한국 치과의사 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가 주관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고시’가 진행됐다. 여기에 한국에서는 김문영(단국치대병원) 교수, 정승곤(전남대치과병원) 교수, 이주민(줌 구강악안면외과 치과) 원장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고시(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는 미국, 일본, 한국을 비롯해 남아공, 호주 등 전 세계에서 50여 명이 함께 치렀다.이 시험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해, 2013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인증 항목은 국제적 기준에 합당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전문 지식을 갖췄는지 증명하기 위한 시험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은 1, 2차로 1차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Multiple C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턱관절장애의 예방과 치료 방법’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구강내과 정진우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강좌에서는 턱관절장애 원인 및 자가진단법,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다.강좌 시작 전은 11시 30분부터는 건강강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무료구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 및 검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02-2072-1367로 하면 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가 지난 4일 전남대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2016년 1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이번 집담회는 조진형(원광치대)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Maxillary Skeletal Expander’을 주제로 임상증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호응도 높은 학술집담회를 치러냈다.
치협이 불법 의료기관을 뿌리뽑기 위해 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한다. 건전한 치과의료 질서 확립 및 국민 건강 수호가 그 목적.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법제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포상금제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위원회를 통해 상세 운영규정(안)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포상금제도는 지난 사무장치과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처음 제기된 뒤 효율성과 적절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번 이사회에 상정됐다. 치협은 이 제도가 의료질서 정화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또 보건복지부가 최근 ▲1회용 주사 관련 감염문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료인과 환자 간의 성추행 문제 ▲3년마다 실시되는 면허재신고 등 의료인 면허신고 요건을 강화하는 지침 등 전체 의료인과 연관된 사항을 검토하면서 치협과 한의협을 배제한 채 의협과 단독으로 관련 협의를 이끌고 있는데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했다.치협은 TF를 통해 특히 복지부의 면허신고 강화 지침에 치과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인데, 이 TF에는 이성우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의 2회 학술강연회도 임상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제로 채워지며 완성도 높은 학술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10일 가톨릭대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성장치과교정연구회 학술강연회는 Class Ⅱ를 주제로 원인 분석 및 역학조사, 진료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발표자들의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차봉근 회장은 “지난 1회 학술강연회 참가자보다는 인원은 조금 줄었지만 니즈에 맞춘 강연 그리고 우리 연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한 학술강연회로 치러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행사 후 임상가들에게 꼭 필요한 강연을 고민하며 부담감도 컸다고 밝힌 그는 이번 학술강연회 주제처럼 Ⅱ급 부정교합도 수많은 기여요소로 인해 치료방법도 다양하게 제시되는 만큼 학술강연회를 통해 교정치료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학술강연회는 'Treating immediately, or Waiting: Dilemma in Class Ⅱ malocclusion'를 주제로 젊은 연구자들의 리서치 결과를 알리고, 특강을 통해 일본에서 진행 중인 MFT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특강은 Miho Imamura 선생이 초청돼 ‘Clinical Myofun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함께서울, 누리축제’에서 참가해 무료 구강검진 진행했다.서울시가 주최해 마련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앤들이 함께 화합하고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과 함게 ‘사회통합존’, ‘장애인을 위한 재활존’, ‘모두를 위한 자립존’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 행사를 치렀다.이 행사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축제에 함께한 장애인 및 관련단체 가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질환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참여 이벤트로 구강건강상의식 확립을 위한 퀴즈, 포토서비스, SNS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행사에는 2천여 명이 모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김미경(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은 “장애인의 날 축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더불어 누리는 화합의 장’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의 존재를 인지하고,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공의료 혜택이 장애인들에게 제공되길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1일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양 기관 국제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을 대신해 김태일 부원장이 참석해 미국 국립보건원 치의학연구원장인 Martha Somerman 박사로 부터 미국국립보건원 연구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Somerman 박사는 “미국국립보건원이 진행하는 연구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측의 참여를 통해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일 부원장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연구진은 미국국립보건원의 연구 활동에 언제든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화답했다.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양 기관에 대해 이해도를 높인 이번 미국국립보건원과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연구과제 준비는 물론 진행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