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0일 치의학대학원 연건캠퍼스에서 ‘SNU 나누기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시켜 진행한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36편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공모전 심사는 현장투표로 진행하고 최종 6편의 캐릭터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아거와 덴티’란 작품을 출품한 임현애(23)씨가 차지했다. 임현애 수상자는 “‘아거’는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튼튼한 이빨(치아)을 가지고 있는 악어를 소리 나는 대로 표현한 네이밍으로 정했다”면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한 치아를 상징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악어와, 악어의 이빨을 청소해주는 악어새에서 착안한 ‘덴티’ 캐릭터를 만들어 Dentist(치과의사)의 약자를 네이밍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재일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인식이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우송정보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우경환 교수) 및 우송정보대학에 신설된 치과경영과와 산학협력 체결을 맺었다.우송정보대학은 ‘대한민국 최고 치과경영 전문가 양성’이라는 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최고의 치과경영 실무능력을 갖춘 미래의 치과병원 행정원장 양성’울 목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과경영과를 신설하고, 2017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치과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우송정보대의 치과경영과가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해 치과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치과 병의원의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에 교육인력 지원 및 실습에 많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이정환(조직재생공학연구소) 박사·김광만(연세대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연구팀의 논문 ‘Immunomodulatory/anti-inflammatory effect ofZOE-based dental materials’가 치과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지 ‘Dental materials’ 10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되는 성과를 올렸다.‘Dental materials’는 최신 논문 영향력 지수를 기준으로 치과재료분야 논문 전문 학술지 중에는 1위, 82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이정환 박사의 주제 논문은 ‘치아우식으로 인한 치수염증 시 진정효과를 얻기 위해 임시수복재로 쓰이는 ZOE(산화아연유지놀)의 독성과 항염증효과에 대해 인간유래치수세포와 골수유래 단핵구를 이용해 연구’했다. 그 결과 독성을 발생시키는 것은 유지놀이 아닌 Zn이온임을 밝혔으며, 항염증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 유지놀임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하게 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5월에 같은 저널에 출판한 구강점막세포를 이용한 ZOE의 독성과 함염증효과에 대한 연구의 후속 연구다. 이번 연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ZOE의 독성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18개 지부 중 가장먼저 당선자를 선출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9일 인천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당선 선포식을 열고 정혁 당선자(사진)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정혁 당선자는 2017년 3월부터 3년간 인천지부를 이끌게 됐다. 정혁 당선자는 선포식에 모인 고문, 역대 회장 및 임원진들을 향해 “오늘 함께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전국 11개 모든 대학에서 선거운동에 함께 해주신 것을 보고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앞으로는 회원들의 뜻을 들어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인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선포식 후 자리를 옮겨 정혁 당선자가 계획하고 있는 인천지부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먼저 “현 이상호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진의 각고의 노력으로, 재정의 안정화를 실현시켰다. 이제는 새로운 임원들이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인천지부는 회계사고로 인해 수년간 재정적 압박과 마찰을 빗어왔으며, 현 이상호 회장이 2번의 임기 동안 재정 부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제는 정상화
“치과계는 빠르게 변화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때다. 때문에 써내려가는 역사를 지켜가려는 치과의사학회의 의무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우리의 영역이 치아에서 구강, 그리고 안면까지 진료부분이 확대된 만큼 ‘써내려가는 기록’,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준비’를 치과의사학회가 맡아야 할 것이다”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6일 경희대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에서 ‘치의학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를 치렀다. 치과의사학회의 회원 수는 많지 않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함께 하며 치의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면 영역까지 확대된 임상적 의미와 과제를 공유했다.김남윤 대외이사는 “부제로 제시된 ‘아름다운 당신 얼굴을 보여주세요!’는 지난 7월 21일 치과의사의 안면부 미용시술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 확대는 물론 치의학 역사의 전환점을 맞는 시점의 선언적 학술대회”라면서 “대법원 판결의 의의와 미래를 조명하고,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에서부터 치료해야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등 주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갖는 의미와 반응을 전했다.첫 번째 강의는 이주연 원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가 지난 4일부터 6일가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악안면성형재건외과의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으며, 국내외 180편의 연구 논문이 소개됐다. 강의는 디지털 혁신에 맞춰 조동우(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가 ‘3D 프린팅 기술과 이의 의생물학 적용’을, 문영래(조선대 정형외과) 교수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3D 기술 및 가상 현실 응용’에 대해, 최재붕(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Smart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정원기 유니스트 교수가 ‘사전학습을 이용한 생체의료영상 분석 연구’를 주제 등 치의학분야 이외의 전문가가 나서 디지털의 발전상을 알렸다.학술대회 마지막 날은 ‘의료인을 위한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도 있었다.김수관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Precongress workshop과 Basic life support provider course를 통한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교육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행사를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용산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은 중증 지적장애인과 지체, 기타 장애인들이 모여 직업재활을 위한 활동을 하는 곳으로 이번 진료에서는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는 물론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구취측정과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관리 및 구강위생용품도 지원했다. 이번 진료에 참석한 의료진은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임원을 비롯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5명이 함께 재능기부를 했다.나성식 이사장은 “치과치료 기회가 부족하고, 어려워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2016년 함께해주신 더스마일치과의원,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바르고튼튼한어린이치과 등 82명의 자원봉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진료차량 도움으로 더 좋은 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고맙고, 내년에도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스마일재단은 오는 12월초 장애인 복지시설에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할 계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유희상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가 지난 6일 경희대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발표는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사(1945-1985) 전라남도 치과의사회 40년’로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라남도지부에 통합되었던 1945년에서 1985년까지 40년의 역사를 담아냈다.한편 지난 4일에는 진주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42명이 조선대치과병원을 방문해 진료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교육연구부(교육연구부장 유상준) 주관으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은 병원현황과 진료과 소개 그리고 ‘치과위생사의 역할’ 주제 특강으로 이어졌다. 이후 조별로 각 진료과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 진료과의 특성과 진료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봉수)이 연구 및 교육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증측 공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4일에는 준공식을 가졌다. 증축된 공간에는 공동실험실, 공동 세포배양실, 공동연구실 및 연구 공간이 자리했으며, 환자진단 모의 실험실과 첨단 강의실 그리고 실기고사를 대비한 시설도 마련했다.이번 공사에는 전 교직원의 힘과 동문 및 학부모, 교수들까지 발전기금 등을 통해 진행됐다.준공식에는 주절안 부산대 교육부총장 및 보직교수, 김욱규 부산대치과병원장, 치성현 동창회장 등이 함께 했다. 학교 측은 “연구 및 교육공간의 증축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부산대치전원은 지난달 11일 홍콩대학교 치과대학과 ‘치의학교육 및 외부 임상 견학’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하고 교수 및 학생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홍콩대 치과대학은 홍콩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학교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가 선정한 세계 치과대학 평가 1위 대학으로 세계 최고의 치의학교육 시설 또한 갖춘 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부산대학교는 이번 MOU를 통하여 교수 및 학생들의 교류 확대로 부산대 치의학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신승철)가 지난 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컨벤션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치렀다. 신승철 회장은 “추계 학술대회는 예방치과진료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 예방진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첫 번째 강연은 이규환(서울대 분당병원) 교수가 나서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방치과 임상화’ 개설 및 운영 방법을 소개했고, 이어 태국 아시아예방치과학회장인 와라나크 피티팝 교수가 연자로 나서 ‘태국 개원가 예방진료 및 공중구강보건사업으로서의 예방진료’에 대해 알렸다.와라나크 교수는 “태국에서는 치과위생사 제도가 없고, 치과간호사(Dental Nurse)제도가 있다. 이중에 50% 정도는 공무원으로 교육업무, 예방진료와 레진충전, 유치발거 등의 조기치료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와다나베 다쯔오 전 아시아예방치과학회장도 강연에 나서 ‘치주염의 효율적인 관리방법’에 대해 전했다. 오후 강연으로는 업체 강연으로 칫솔 활용법 및 치약 등 예방관련 제품의 소개가 이어졌다. 학술대회 마지막은 논문발표로 나희자(호남대 치위생과) 교수가 ‘계속구강건강관리 사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