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오는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개회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구강안면통증: from basic to clinic'을 대주제로 막을 열 이날 학술대회는 '세션1: 학위논문발표'와 '세션2: 신경혈관성 구강안면통증' '세션3: 초청연자 특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어규식 교수가 좌장을 맡을 세션1에선 ▲만성 저작근 근막통증 환자에서 상담개입 및 행동수정이 주는 효과(경희대 황미진) ▲Rho-associated kinase inhibitor에 의한 생쥐 타약선 세포의 생체 외 배양 조건 개선(서울대 한충성) ▲한국인에서 구강편형태선과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의 연관성(연세대 류승우)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의 통증과 수면, 통증인지 및 심리적 고충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단국대 이근신) ▲측두하악장애환자의 치료결과와 심리적 요인과의 관계 분석(전북대 정원) ▲측두하악쟁애 근육통 환자에서 타액 내 통증 표지자로서의 가능성 연구(부산대 박양미) ▲턱관절장애 환자의 표현령별 통증 경험, 수면의 질, 정서적 고충의 질적 양적 차이에 관한 연구(단국대 최희훈) 등 학위논문 7편이
3월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학술활동이 움을 트기 시작한다. 학회를 통해, 동문회를 통해 이런 저런 일정들이 잡히고, 개원가는 다시 주말이 바빠진다. 당장 9일부터 이틀간 KAOMI가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갖는다. 10일엔 원광치대 40주년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고, 21일부터 사흘간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 특히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이번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형준)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갖는다. 600여명에 이를 국내 참가자들이 제주까지 이동해 사흘간이나 머물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오는 2022년의 제15차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개최 장소가 이곳 제주도 ICC이기 때문.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ICC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미리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60주년 기념식은 대회 둘째날인 22일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다. 이 기념식을 위해 학회는 그동안 적잖은 준비를 해왔다. 역대 이사장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Neck chain을 제작했고, 대국민 홍보동영상도 준비했다. 기념식에서 직접 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신입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2019년도 치주과 신입전공의 43명 전원과 10여명의 치주과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영 회장은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을 축하하면서 '개인의 술기뿐만 아니라 치주학과 치의학의 발전에 부단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용무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장이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치주과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포함해 신입 전공의들에게 학회를 소개했다. 이재관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규정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요령을 안내하는 등 신입 전공의들이 전공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김도영 보험법제위원위원장은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건강보험 특강을, 이강운 전 법제이사는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과 진단서 작성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선배와의 미니 토크 콘서트'에선 차재국 학술실행이사와 조영단 총무실행이사가 치주과를 선택한 계기와 다짐 그리고 수련의로서의 생활과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 '2019년 스터디클럽 대표자 및 팰로우 회의'가 지난 23~24일 부산 이비에스 엠베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ITI 한국지부는 스터디클럽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이틀간의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팰로우 및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ITI 한국지부는 올해 초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ITI본부 승인 하에 4년간의 임기로 막 활동을 시작했다. 권용대교수(경희치대 구강외과)가 교육부장(Education Delegate)을, 황재웅원장이 Study Club Coordinator를 맡아 스터디클럽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후 이성복 회장(강동경희치대병원 보철과 교수)은 “ITI 한국지부가 계획한 2019년 가장 중요한 1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 기쁘다”면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회의 연례총회와 4회의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전세계 학자들이 동참해 출판하고 있는 ‘ITI Tx. Guideline’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판 발행과 더불어 스터디클럽 회원배가를 위한 특별연수 교육프로그램을 ‘기본기 다지기’와 ’고품격 치료기술 업데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18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9년 상반기 주요 행사일정과 내용을 소개한 것. 이 자리에서 구영 회장은 '고령화시대의 건강장수를 위해선 치주건강이 필수'라며,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만성질환관리(NCD)에도 치주건강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WHO나 FDI 등에서도 국가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구강정책과와의 정책공조 파트너로서의 치주과학회의 역할과 책무가 어느 때보다 크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밝힌 치주과학회의 올 상반기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상반기 학술집담회 내달 14일(목) 저녁 7시 '상반기 학술집담회'가 연세대 치대병원에서 열린다. 이날 집담회에선 평상시 임상에서 느끼는 약에 대한 궁금증과 치주술식 중 어렵게 느껴지는 치근피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연세대 구강생물학교실 서정택 교수가 '치과임상에서의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을, 단국대 조인우 교수가 '치주 피개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각각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제30대 집행부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초도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갖고 본격 회무에 돌입했다. 이사회는 구영 신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부서별 임원소개와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구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기 임원진은 수련치과병원이나 지역, 성별, 출신학교별 치우침 없이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특히 공직과 개원의가 골고루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임원들에게도 “회원들과 잘 소통하면서도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가올 2020년이 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지금까지의 60년이 역보역추(亦步亦趨)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60년은 세계 치주학을 선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시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부서별 사업계획에선 ▲총무부가 회장국의 자격으로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할 아시아 · 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 임원 및 회원들의 참가를 독려했고 ▲학술부는 각종 학술관련 일정을 ▲국제부는 일본, 중국, 몽골, 미국 치주과학회 및 유관 학회와의 교류 활성화 계획을 ▲편집부는 review a
치과의사국가시험 지필고사 출제기준 개선을 위한 컨퍼런스가 지난 11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신동훈)가 주관하고 한국치과대학장 · 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치과대학 학장, 치전원장과 학회장 그리고 국시를 앞둔 학생들이 참석해 논의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본 행사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에서 "현행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교과목 위주의 고정된 치과의료 지식을 묻는 한정된 평가방식으로,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과 종합적인 사고력에 대한 역량평가가 결여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이 자리는 환자진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역량검증이라는 기본 명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치의 국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첫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동훈 소장(국시원 치과의사시험위원장)도 인사말에서 "교육현장에서는 이미 종합적 사고를 지향하고 있는데, 국시는 여전히 교과목별로 조각조각내 문항을 배정하는 등 단순 지식평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제반 문제를 치과계가 주도적으로 개선해 오는 2025년까지 완전 변모를 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준성 교수(연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이 임플란트 Sinus Surgery를 주제로 뜨거운 토론 배틀을 펼친다. (주)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가 오는 3월 24일(일) 서울 COEX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의 ‘A.T.C 임플란트 연구회-신흥양지연수원 상주학술단체 조인식’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Sinus Surgery – Revisited’.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플란트 최정상급 연자들이 Sinus 관련 시술과 complication 극복사례 등을 바탕으로 토론과 대담을 나누는 컨셉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연자인 Dr. Maurice Salama가 참여해 국내 연자들과 글로벌 Sinus Surgery의 흐름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inus Surgery, 오상윤 디렉터 vs Dr. Salama 현재 A.T.C 임플란트 연구회의 디렉터이자 매년 심포지엄을 맡아오고 있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과 함께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등으로 구성된 학술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오는 3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창립 60주년 학술대회 및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학회는 이미 60주년 기념 로고와 코보(KOBO)라고 이름 붙인 마스코트까지 확정해 두고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4일엔 압구정동 한일관에서 대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중석 회장은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하던 1959년에 학회활동을 시작, 60여년이 지나는 동안 임상과 학술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면서 "이제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학회,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제7차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는 매 2년마다 3국이 번갈아 주최하는 대회로, 첫날인 2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3국 학회 임원들과 교육지도의들이 참석하는 Pre-congress를 갖는다. 이 시간에는 'Philosophy and realities of prosthodontic educations for undergraduate and postgraduate students'를 주제로 3국이 학부생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 8일 광화문 인근 달개비(요식업소)에서 2019년도 신년하례식 및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중 회장과 오남식, 윤원석, 표성운 부회장 등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해 2019년 대한통합치과학회의 발전과 임원 및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특히 이수구, 김건일, 국윤아 고문도 참석,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비중인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사회에선 보존학회의 헌법소원에 대응키 위한 법무대응위원회(위원장 이승룡)의 보고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대응 방안으론 경과조치 연수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학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집단적 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방안도 논의됐다. 또 헌법소원과는 별개로 경과조치 임상연수실무교육 신청에서 비수도권 지역 임상가들이 겪는 상대적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각 거점도시에서 추가로 연수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와 관련 이사회는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학회 회원 및 경과조치 연수교육 참여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을 결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