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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 강연

'치과보철학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

학술대회서 '보철에서의 디지털 활용' 중점 점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제82회 학술대회가 11월30일(토) ~ 1일(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사전등록 1000여명, 현장등록 58명에 업체 관계자들까지 총 130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심을 끈 강연은 아무래도 해외초청연자들의 특강. 대회 첫날 브라질의 Dr. Calamita는 ‘Analog principles in the digital era(디지털 시대의 전통적인 방식의 원칙들)‘와 ‘Integrating occlusion into the smile design(디지털스마일 디자인에 교합 고려하기)’를 제목으로 각각 1시간 30분씩 강연했다. Dr. Calamita는 디지털스마일 디자인 분야에선 이미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연자로, 이번 강연에선 전통적인 원칙들을 디지털 방식에 어떻게 활용하고, 진단과정에서부터 치료를 마칠때까지 이를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네덜란드 Dr. Abas는 둘째날인 일요일 오전 ‘Creating teeth & gums, how to mimic nature’ 세선에서 전치부에서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위한 root shield technique 등을 발표했다. 또 일요일 오후 미국의 Dr. Hammer는 ‘The Art of the RPD’를 제목으로 '임플란트가 많이 사용되는 시대임에도 여전히 가치 있는 국소의치'에 대한 강연했다.

 


이에 앞서 이번 학술대회는 30일 아침 9시 국내 각 교육기관 전공의들의 논문발표(구연)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Rising Prosthodontics Forum에선 이정진 교수(전북대)가 '총의치 분야에서의 디지털기술 활용'에 대해, 홍성진 교수(경희대)가 '디지털 가상 교합기의 활용과 고려사항'을 임상 증례를 통해 발표했고, Current Strategies in implant restorations(임플란트 보철에서 최신 치료전략)에서는 정태욱 원장(서울정&오치과)이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특히 회전 삽입로를 이용한 보철에 대해, 정회웅 원장(전주미르치과병원)이 자연치와 임플란트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이중관 치료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대회 이틀째인 일요일에는 훨씬 다양한 연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The details of complete denture' 세션에선 김명주 교수(서울대)가 잘 맞는 총의치 인상법에 대해, 김희중 교수(조선대)가 총의치 시적 시 고려사항과 임상 증례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총의치 임상에서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잘 정리해주었다.

 

또 'Cutting edge for future prosthodontics' 세션에선 김종은 교수(연세대)가 치의학분에서의 인공지능에 대해, 윤형인 교수(서울대)가 치과보철학 분야에서의 세라믹 3D 프린팅에 대해,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이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Medical considerations for the present & future prosthodontics'(현재와 미래 보철학을 위한 의학적인 고려) 세션에선 이용제 교수(연세대가정의학과)가 '치과진료시 흔히 만나는 환자의 기저질환의 이해'에 대해, 이은 교수(연세대정신건강의학과)가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정신의학적 질환 및 약물과 진료 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하는 등 치과분야 학술대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들을 풀어 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 첫번째 시간인 'Back to the Basic' 세션에선 이종혁 교수(단국대)와 허윤혁교수(강릉대)가 치아삭제와 인상과정 그리고 인상 채득과 교합과정에 대해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종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Functional approaches to mandibular anterior dentition' 세션에선 이기준교수(연세대교정과)가 '하악전치부에서의 예측 가능한 치아 이동을 위한 일련의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헸고,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는 '전방유도와 하악 전치의 심미적인 요소들'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대회를 종결하는 'Closing Discussion'은 ‘Full mouth rehabilitation, 5 years later’를 주제로 오경철 교수(연세대)가 발표를 하고,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 박은진 교수(이화여대), 배아란 교수(경희대), 장재승 교수(연세대) 등 4명의 패널이 토론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경철 교수가 '진료직후엔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5년후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임상상황'에 대한 전악보철증례를 발표했으며, 패널들은 이 증례를 가지고 전악고정성 보철 수복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고려사항들에 대해 토론을 통해 하나하나 짚어 나갔다.

 

 

대의원총회선 권긍록 신임 회장 취임

 

한편 3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선 권긍록 차기회장(경희치대 학장)이 신임 학회장에 취임했다. 권 학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인재 양성에 나설 것, ▲안정된 학회의 미래를 위해 '책임의 윤리'를 강조할 것, ▲우리 내면의 '무한한 역량'을 세계에 발휘할 것 등을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권긍록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1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