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가 2022년 치주과 신입 전공의 4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서 허익 회장(경희대 치주과학교실)은 신입 전공의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수련 과정에서 첨단 임상 술기를 습득하고, 연구 및 학술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치주학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당부했다. 또 이용무 수련고시위원장(서울대 치주과학교실)은 '구강 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 과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치주과학회 비전과 미션을 강조하고, 학회의 구성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이재관 수련고시이사(강릉원주대 치주과학교실)가 전공의 수련 규정과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요령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신속한 전공의 생활 적응을 위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했고, 김수환 보험이사(울산대 의대 치과학교실)도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보험제도를 총망라한 특강을 통해 각종 보험 청구 항목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의 자기소개 및 학회 신입회원 회원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주안 전공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제29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2(조직위원장 허종기)가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열린다. ‘Reboot, Rebuild’를 대주제로 개최될 이번 대회에선 개원의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20개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이 참가자들을 맞는다. 이외 우수회원들을 위한 2개의 강연과 스탭세션 3개의 강연도 준비를 마쳤다. 가장 눈길을 끄는 강연꾸러미는 'Reboot, Rebuild 세션'. 이 세션에는 보존과, 구강외과,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통합진료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스타급 연자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신수정 교수는 까다로울 수 있는 치아재식술에 대해 기본을 다시 다지며, 장기간의 좋은 결과를 위해 놓쳐선 안될 핵심 요소들을 소개한다. 유기영 원장의 '재근관치료, 우리는 실패한 걸까?도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다. 또 이종호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 후 하치조신경 손상처치법에 대해, 이정근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전후 항응고체 처치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교정은 이기준 교수가 맡아 임플란트 치료계획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증례에서 이를 교정적으로 해소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배아란 교수는 복잡한 골이식술의 대체안으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최근 등장하고 있는 불법적 투명교정장치 원격진료 광고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나섰다. 교정학회는 관련 입장문에서 "임상치의학에 디지털 기술이 보급되면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치료계획을 세워 준다거나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해준다는 광고를 접할 수 있다"면서 "심지어 환자를 유인해 의료기기를 구입한 의료기관에 소개하는 업체 광고도 있지만, 이런 광고는 무면허의료행위, 원격의료 관련 규정, 의료기기 업체는 의료광고를 할 수 없는 규정 등을 위반한 불법의료광고이자 의료법 위반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학회는 '현재 보건복지부에 해당 광고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료해둔 상태'라며, '또 다른 의료기기 업체에 대해선 치협과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교정학회는 지난해 3월에도 '스마일다이렉트클럽에 대한 교정학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많은 원격투명교정 치료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도 부작용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입장문을 내고 '이런 불법의료광고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재차 천명했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고홍섭)가 오는 3월 12일 1차 심포지엄을 갖는다. 준비위는 지난해 10월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가칭)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발족을 위해 구성한 기구이다. 치협과 치의학회가 후원하게 될 이번 심포지엄은 12일(토) 오후 2~5시30분, 덴올TV에서 생방송되며, 녹화본은 VOD로 3월 15에서 21일까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선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 건강과 치과의료 현황'을 주제로 ▲정회인 교수(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 주요지표'를, ▲한동헌 교수(대한치과보험학회)가 '노인 치과보험보장성 확대의 성과와 전망'을, ▲신지연 원장(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 '장애인 주치의제도의 배경과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고령사회시대 치과의료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하는 세션 2에선 ▲고석민 원장(노년치의학회)이 ‘고령자 구강기능향상 치과진료지침개발’을, ▲진보형 교수(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시니어 구강건강관리 체계화를 위한 제언
구강암연구소(소장 박주용)와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가 주최한 '2022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구 카데바연수회)'이 지난 4~6일 온라인 및 가톨릭의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여 만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제한해 실습 참가자 40명과 지도교수가 함께 했는데, 1일차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2~3일차에는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재건 술식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구강악안면부위의 다양한 암종절제술 및 경부청소술 후 필수적인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박주용 구강암연구소 소장은 “구강암 및 재건 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이번 워크숍이 이루어져 구강암 환자들의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성적도 높일 수 있었다"며, '학술적, 사회적으로 매우 고무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김형준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도 “전공의를 포함한 많은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재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김천호) 주최 제3회 덴탈콜로키엄이 지난 21일(화) 오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됐다. 이날 연자로 나선 (주)제노스 배진우 박사는 '치과생체재료의 최신동향과 도전'을 제목으로 치과 임상에서 사용되는 골이식재와 충진재의 최신 경향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3D 프린터로 제작한 스케폴드로 골재생의 유효성을 증대시키는 다기관 연구성과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임현창 교수(경희대)가 '경조직과 연조직 증대술에 활용되는 생물학적 성장인자'를 주제로 BMP-2를 적용한 골재생에 관한 동물실험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덴탈콜로키엄은 올 들어 세번째 열린 행사로, 치의학 분야를 넘어 일반대학 연구소와 기업체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다수 참여해 치과생체재료학이 다학제적 관심 연구분야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줬다. 김천호 회장(한국원자력의학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치과의료기기 분야가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덴탈콜로키엄이 내년에도 다학제간 지식교류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영 임상치의학연구회 위원장(서울대)과 신상완 명예교수(고려대), 최성호 교수(연세치대)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온라인 전문학술대회가 지난 4~7일 개최됐다. 안면통증을 다루는 치과의사의 임상 난제 중 하나인 '구강안면부위의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엔 회원과 비회원 등 130여 명이 등록했다. 이날 안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 영역을 지배하는 삼차신경, 안면신경과 같은 뇌신경의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 진료 영역에서 나타나는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격 강연에선 구강안면 뇌신경병증과 관련된 구조물들의 정확한 이해와 평가를 위해 ▲김희진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의 ‘뇌신경의 임상해부학’과 ▲박선원 교수(서울대 영상의학과)의 ‘뇌신경병증의 영상 평가’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어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권영남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의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평가 및 치료’, ▲정신 교수(전남대 신경외과)의 ‘뇌신경병증의 외과적 치료’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뇌신경병증의 치과적 평가 및 치료’ 강의로 구강안면 뇌신경병증의 A to Z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강
대한치과보철학회 심준성 신임회장이 지난 3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취임했다. 심 신임회장은 연세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보철학교실 주임교수, 임상과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현재 병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보철학회에서도 총무이사, 부회장, 차기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날 대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준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욱 풍성한 성과를 이뤄낸 권긍록 회장과 31대 집행부에 감사"를 전한 다음 "32대 집행부는 온라인교육과 비대면 회의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적극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기중 중점 사업과 관련해서도 심 회장은 "치과보철학의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회원·치과의사들의 권익 옹호에 기여할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면서 "구강보건향상에 관한 학회의 조사연구사업이 틀니·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에 크게 기여했듯이 정책개발사업에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데이터 덴티스트리의 흐름에도 치과보철학의 전통과 환자 중심의 가치를 지키면서 진정한 치과임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 내겠다"며, 교육
(사)대한치의학회와 (사)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지난 2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의학회에선 김철환 회장 · 김희진 부회장 · 허민석 학술이사 · 이기준 편집이사가, 치대치전원협회에선 김의성 이사장 · 권호범 원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 정종혁 학장(경희대 치과대학) · 김백일 교무부학장(연세대 치과대학)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단체간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고, 치과계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성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가 협력쳬계를 구축,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관에 따른 목적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교류, ▲학술 및 연구 교류에 관한 사항, ▲치의학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사항, ▲학술행사 개최에 따른 인적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대한치의학회 산하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위원장 박덕영)가 지난달 4일 초도회의를 갖고 관련 규정을 보완하는 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박덕영 위원장은 규정개정안 상정에 앞서 "상세한 사항은 더 보완해 나가겠지만 이미 제정된 규정에서 기본적인 원칙과 틀거지를 보완하는 작업은 당장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간사에 정민호 기획이사를 선임하는 한편 지난 치의학회 총회에서 통과된 규정 중 일반적인 규정의 형식에 맞지 않는 조, 항, 호, 목 기술원칙 부분을 보완하고, 주요내용이 별첨에 집중되어 있는 점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의 규정개정안은 치의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전문과목신설심의위는 향후 전문과목 신설 요청이 제기될 것에 대비해 치의학회가 소속 학회들로부터 추천받은 18명의 위원으로 발족한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