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슬기로운 치의생활'을 컨셉으로 7명의 연자들이 임플란트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컨텐츠를 선보인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실전적 연제들도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이종빈 교수(이대목동병원 치주과)는 ‘치조제보존술 부위의 연조직 보존과 재생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제목으로 '임플란트 성공의 열쇠인 연조직의 건강을 위해 들어는 봤지만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키포인트들'을 중점 전달했다. 박정철 원장(서울효치과)도 '임플란트의 발전과 임상의 변화'를 제목으로 임플란트의 기술 발전과 임상 프로토콜의 변화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이어 이성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는 ‘소시지 테크닉과 CTi membrane의 술식적 차이 및 부작용의 비교'에서 GBR technique에서의 흡수성 차폐막과 비흡수성 차폐막을 여러 임상증례를 통해 자세히 비교, 설명했다. 이유승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과)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보철 디자인' 주제의 강연에서 임플란트 보철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보철물의 외형 및 3차원 구조 등 성공적인 임플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주최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치과보존학회는 민감성 치아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구강건강과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11월 2일을 ‘민감성 치아의 날’로 정하고, 증상이나 예방법 등 관련 정보 전달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민감성 치아 관리’를 주제로, 첫 증상 발생 시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생활 습관 개선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기념 학술대회에선 국내 민감성 치아의 현황 및 관리, 치료 방향 등에 대한 강연이 중점 진행됐다. 민감성 치아는 주로 치아가 시큰거리거나 시린 증상으로 나타나며, 10명 중 7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특정 나이와 관계없이 전 성인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나지만, 유증상자들은 대부분 민감성 치아가 무엇인지, 발생 원인과 관리법은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한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민감성 치아 증상 경험자의 59%가 관리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보존학회 이광원 회장은 “민감성 치아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지만 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주최 '턱관절의 날' 행사가 지난달 30일 밀레니엄 힐튼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인 턱관절의 날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는데, 기념사에서 안종모 회장은 “턱관절의 날을 통해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과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1회 때부터 실시해온 소방관 대상 턱관절 진료 봉사를 계속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강내과학회 정성창 · 서봉직 · 전양현 고문과 김연중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AAOT) 회장, 정진우 AAOT 조직위원장,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김희진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강내과학회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43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는 턱관절 장애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8년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고, 이 날을 통해 겨울철에 더욱 증가하는 턱관절질환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진료 봉사에도 나서 4년째 서울대치대병원에서 턱관절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다. 학회는 지난달 25일부터 7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제61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0~26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열렸다. 진갑을 맞은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Be Ready to Embrace a New Era'로, 새로운 시대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치주와 임플란트 연구, 전문인 윤리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입체형 온라인 전시장까지 준비해 참가자들이 비대면으로나마 첨단 치과계의 발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연자진도 탄탄했다. 6개국 615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선 시대를 선도하는 21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들이 6개 세션, 23개의 강의를 선보였다. 특히 전 유럽치주학회장인 Filippo Graziani교수와 독일의 Stefan Fickl 교수는 각기 복잡한 결손부에서의 치주재생술 및 연조직 증강을 위한 최신 술식에 대해 장기간 수집된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만한 Consensus를 제시했는데, 두 연자는 특히 생생한 수술 동영상으로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스마트헬스케어가 주목받는 시대의 치주학계의 역할을 통찰한 류인철 교수(서울대)의 강연과 김성조 교수(부산대)의 퇴임 기념 특별 강연도 무척 의미로
국민들의 덴탈아이큐가 높아질수록 치과에서 치주의 비중은 높아진다. 환자들이 고민하는 많은 치과적 문제들이 치주질환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은 질병소분류별 다발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한해동안 1,632만 명이 K05를 병소로 무려 3,419만 번이나 치과를 방문했고, 진료비로 1조5,845억 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부문에서 언제나 1위를 차지해온 급성기관지염을 거의 더블 스코어로 따돌렸을 뿐만 아니라 진료비에서도 임플란트 보험의 'K08'을 600억 여원이나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치아우식 환자가 613만 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치주병이 얼마나 광범위한 질환인지 쉽게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치주는 이처럼 미래 치과치료의 최종 병기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임상에서 이를 좀 더 클리어하게 다져 두고 싶다면 관련 강연을 찾아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Be ready to embrace a new era'를 주제로 개최하는 제61회 종합학술대회는 새로운 치주과학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플랫폼에서 ‘2021 제 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총 375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집담회에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박준범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박신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주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거나, 입문을 원하는 이들의 학문적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알찬 강의를 선보였다. 치주과학회 편집이사이기도 한 박준범 교수는 학회 공식 학술지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를 통해 최신 치주-임플란트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연구자들이 연구설계부터 논문 작성 및 학술지 투고, 리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체크리스트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적절한 학술지를 선정하거나 중복률을 확인하는 법, 리뷰어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 등에 관해서도 빠짐없이 다뤄 예비 저자 및 연구자들로부터 특히 호평을 받았다. 박신영 교수는 “치주연구자료의 통계적 분석”을 주제로 의료인들이 어렵게 여길 수도 있는 통계학의 기본 개념부터 자료 해석 방법, 샘플 수 계산법, 경우에 따른 대표적인 분석방식을 알기 쉽게 소개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식회사 메가젠이 후원하는 MINEC학술상이 지난 3일 주식회사 메가젠임플란트 본사 강당에서 첫 시상식을 가졌다. 치의학회 안강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선 김종은 조교수(연세대 치과대학)가 영예의 대상을, 박지만 부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금상을 수상해 상금(대상 2천만원, 금상 1천만원)과 상패를 전달받았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MINEC학술상은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앞으로 매우 의미 있고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축사에서 “이렇게 뜻깊은 MINEC학술상이 제정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MINEC학술상이 메가젠과 함께 더욱 발전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수상자도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받은 김종은 조교수는 "지난 3년간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진행했던 연구들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시고, 이렇게 훌륭한 취지의 MINEC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학술상이 걸출한 수상자들을 배출해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발전과 관련 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아시아예방치과학회(회장 정영복, AAPD) 제14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2일 대구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Oral Presentation, Symposium, Keynote Speech 등으로 구성되는데, Prathip Phantumvanit 학장(태국 탐마사트치대)이 'Life-course Oral Health'를, 남성희 총장(대구보건대)이 'Things not to be missed in a rapidly changing society'를, Alice M. Horowitz 부교수(칼리지 파크 매릴랜드대 공중보건대학)가 'The Invisible Barrier: Literacy and Oral Health'를, 진보형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Beyond the Prevention -Overview of the AAPD History'를 제목으로 각각 키노트 스피치에 나선다. 사전등록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사전등록비는 치과의사(보수교육 4점) 8만원, 치과스탭 3만원, 학생 2만원이다. 등록을 위해선 홈페이지(www.aapdasia.com)에 회원가입 후 Registration 매뉴에서 등록정보를 기입하고 결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13기 1차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은 노인치의학에 대한 기본과정을 다루는 1차와 심화과정을 다루는 2차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1차 전문가 과정에는 모두 326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전신노쇠와 구강노쇠의 이해 (고홍섭 교수) ,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치과의 역할 (이성근 원장), ▲삼킴(swallowing)과 연관된 해부생리학 (이지나 원장), ▲노인의 수면장애와 치과 질환 (신원철 교수), ▲Management of curved canals (김평식 원장), ▲소수의 임플란트를 활용한 가철성 국소의치의 수복 (조영진 원장), ▲무치악 환자의 가철성 보철 수복과 디지털 임상 (김하영 원장) 등 7개 강의로 구성됐다. 위 강의에서 고홍섭 교수와 이성근 원장은 노인치의학의 개념과 노인에 대한 이해 그리고 치과의사가 수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케어와 관련한 내용을 담았고, 이지나 원장은 노인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섭식연하장애의 이해를 위해 연하에 관한 전반적인 해부학적 지식을 다뤘다. 이외 임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노인 환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선 '슬기로운 치의생활'을 컨셉으로 총 7명의 신진 연자들이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대목동병원 이종빈 교수(치주과)가 ‘치조제보존술 부위의 연조직 보존과 재생을 위한 단계별 전략 (Step-by-Step strategy for soft tissue preservation & regeneration on alveolar ridge preservation site)’을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 시간엔 '임플란트 성공의 열쇠에 연조직의 건강 또한 간과하지 않기 위해, 들어는 봤지만 놓쳐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키포인트 위주'로 내용을 전달한다. 서울효치과 박정철 원장은 '임플란트의 발전과 임상의 변화'를 제목으로 그동안 임플란트의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해온 임상 프로토콜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일 예정이다. 이어 단국치대 이성조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소시지 테크닉과 CTi membrane의 술식적 차이 및 부작용의 비교 (Comparison of technical diff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