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 2021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23일 저녁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치료계획 수립에서의 인공지능의 적용 (Application of AI to treatment planning)'을 주제로 열린 이날 집담회에선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발제에 나섰고, 어규식 교수(경희대 구강내과), 정원 교수(전북대 구강내과), 최은혜 선생이 패널로 참여했다. 진행은 이연희 재무이사(경희대 구강내과)가 맡았다.
디지털치의학자들을 위해 제정된 MINEC학술상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연세치대 김종은 교수(대상)와 서울치대 박지만 교수(금상)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오는 3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매가젠임플란트 본사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대상은 2천만원, 금상은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학술상은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3월 메가젠임플란트의 후원으로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만 45세 이하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 따라서 이 상의 후보가 되기 위해선 디지털치의학 분야 연구업적과 논문 이력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치의학회는 매년 5월 후보추천 공고를 낸 후 MINEC학술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참여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필요한 개인 및 단체에 개방하는 국가사업이다. KAOMI는 금번 ‘인체 내 식립된 임플란트 영상 데이터 구축’을 과제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KAOMI는 의료데이터 솔루션 전문업체인 ㈜비씨앤컴퍼니(대표이사 우주엽) ·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 에이아이티스토리㈜(대표이사 한영민) · 병원CRM 개발업체인 ㈜벨텔소프트(대표이사 황종휘)와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컨소시엄에선 ㈜비씨앤컴퍼니가 주관기업을 맡고, KAOMI 등 3개기관은 참여기관 및 기업으로 참여한다. 또 데이터 확보를 위해선 서울대치과병원, 연세치대병원,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단국대치과병원, 원광대치과병원 등 5개 치과대학병원과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등 10개 일반 치과병의원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된 16여만개의 인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사)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가 올해도 '청소년치아교정사업'에 나선다. 봉사회는 지난 1일엔 자원봉사 치과의사 158명과 삼성꿈장학재단을 통해 선정한 117명의 교정 대상자를 최종 매칭하기 위한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는 사업성격상 대상 학생과의 면담이 꼭 필요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울비즈센터의 룸 4개를 대여하고 각 방에 2명의 심사 위원을 배치, 줌을 통해 온라인 면담심사를 실시한 것. 심사에는 치과교정학회 안윤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담당이사와 바른이봉사회 김영석 총무이사, 정영욱이사, 노상정 위원, 엄승일 과장 그리고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장우주 팀장과 3명이 참여했고,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17명의 면담 대상자 중 이날 99명의 면담을 마쳤다.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선 다음날 삼성꿈장학재단이 추가 면담을 실시했다. 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중고생들의 서포터가 돼 주기 위해 자원봉사 교정치과의사들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을 핵심적 대국민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GAO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가 22기 정규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GAO는 매년 정규과정을 통해 임플란트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시술하기 위한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수해왔는데, 올해도 22기 정규과정을 오는 8월 21일부터 GAO 청담 교육센터에서 진행키로 한 것. 교육과정은 Boot Camp와 Level Up 코스로 이루어진다. 기본 과정인 Boot Camp 코스는 8월21일 ~ 10월 3일까지, 심화과정인 Level Up코스는 10월 16일 ~ 11월 28일까지이며, 코스 당 각 6회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정규과정을 통해 기초부터 고급 술식과 다양한 실습까지,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부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코스 모두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될 예정인데, 디렉터 및 패컬티와 함께 안전하게 수술을 익힐 수 있어 매 기수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AO 정규과정은 코스가 끝난 후에도 회원전용 홈페이지 '강의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이전 기수 강의부터 차후 진행되는 기수의 강의까지 무료로 볼 수 있고, 수술실 스텝 교육도 무료로 진행된다. GAO 관계자는
치의학 분야 학술지 편집인들을 하나로 묶는 단체가 결성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산파역을 맡아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치편협)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진 것. 치편협은 학술지를 발행하는 학술단체들을 대상으로 SCI 등재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 인용지수 제고, 연구윤리 공유 등 상호발전을 도모키 위해 구성한 편집인 단체로, 치의학 학술지 뿐 아니라 치위생학회지, 치기공학회지 등 35개 단체가 함께 하는 범 치과계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대한의학회도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를 1996년에 발족시켜 KoreaMed를 통해 꾸준히 의학 학술지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에 못지않은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치의학 학술지도 다수 있지만, 노하우가 부족한 신생 학술지의 경우 치편협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학술지들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치편협의 구성을 이끈 이기준 편집이사는 “초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35개 단체가 가입했고, 지금도 가입을 희망하는 단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에 비춰 매우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대한치과수면학회 김명립 집행부가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 김명립 원장(일리노이치과 교정과)은 지난 6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선출됐었다. 김명립 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성인과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흔하지만 진단되지 않은 숨은 환자들이 많은데, 기도의 해부생리와 수면무호흡증의 병태생리를 잘 아는 치과의사들이 이를 조기에 발견한다면 숨겨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면의학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선대들이 이뤄 놓은 학문적 발전을 이어받아 치과수면학이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그 성과물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전체 치과의사들과 나누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회장과 호흡을 맞출 부회장에는 이유미(원광대 구강내과), 안형준(연세대 구강내과) 교수와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이, 총무이사엔 박지운(서울대 구강내과), 김문종(서울대 구강내과)가, 학술이사엔 김혜경(단국대 구강내과), 이의룡(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 최윤정(연세대 교정과)가 그리고 재무이사엔 이상화 교수(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선임됐다. 아래는 치과수면학회 제6대 집행부 임원 명단. ■ 대한치과수면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좋은 교정치과 선택하기' 대국민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과대광고, 과도한 이벤트, 과도한 할인을 일삼는 병원들 대신 집이나 회사 가까운 교정치과에서 올바른 교정치료를 받는것이 바람직 하다'는 내용으로, 이미 서울지하철과 부산, 대구, 광주지하철 전동차 내 포스터 홍보는 물론 KBS FM라디오를 통한 캠페인 홍보로 학회의 메세지를 다각도로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좀 더 감성적인 메세지 전달을 위해 웹드라마 형식의 홍보를 기획했다'고. 웹드라마에는 배우 양대혁, 채민희, 강은서, 김민식, 김지수, 황채림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메시지 전달효과에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교정학회는 이번 웹드라마에 '교정의사가 자주 바뀌는 이벤트 대형병원의 폐해와 상담 당일 장치부착, 상담실장의 월궐행위 등 이벤트성 병원의 상업적 행태'를 비판한 다음 '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의 가까운 교정의사 찾기를 이용해 회사나 집에서 가까운 교정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학회 관계자는 "부디 이번 웹드라마가 많은 국민들이 이벤트 대형병원보다는 가까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 공식 학술지인 JPIS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의 2020년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전년도의 1.472에서 2.614로 상승했다고 학회측이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치과계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전체 91개 논문 중 42위에 해당하는 인용지수로, 따라서 JPI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위 50%(Q2) 그룹에 속했다. Clarivate사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0년 논문인용지수'에 따르면 JPIS는 2014년 SCIE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논문인용지수 2.0을 넘어섰다. 특히 JPIS에서 인용된 결과(self-citation)를 제외하더라도 2.543이라는 높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타저널에서 JPIS 논문을 많이 인용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1971년 창간된 대한치주과학회지는 2010년 영문학술지인 JPIS로 체제를 바꾼 후 2014년 SCIE에 편입됐으며, 최근 5년간 논문인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허익 회장<사진>은 “학회창립 61주년을 맞아 공식 학회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김천호, 한국원자력의학원) 주최 제1회 덴탈콜로키엄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지난달 29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호 회장의 인사말과 임상치의학연구회 구영 위원장의 경과보고, 그리고 양형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를 좌장으로 한 차재국 교수(연세치대)의 강의로 이어졌다. 차교수는 ‘이상적 치조골 재생을 위한 치과용 골이식재 개발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치과 임상에서 사용되는 골이식재의 최신 경향과 연구성과와 함께 성장인자의 프로그램 적용이라는 신개념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우경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를 좌장으로 경희치대 허동녕 교수가 강의에 나섰다. 허 교수는 ‘치과영역에서의 골조직 재건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의 활용’을 주제로 환자맞춤형 재생의학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적용에 대해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발표했다. 처음 개최된 덴탈콜로키엄에는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치과의사 뿐 아니라 대학, 연구소, 기업체의 연구원과 대학원생들도 참여, 치과생체재료학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천호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치과의료기기가 가장 선두에서 견인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면서 “덴탈콜로키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