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선 '슬기로운 치의생활'을 컨셉으로 총 7명의 신진 연자들이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대목동병원 이종빈 교수(치주과)가 ‘치조제보존술 부위의 연조직 보존과 재생을 위한 단계별 전략 (Step-by-Step strategy for soft tissue preservation & regeneration on alveolar ridge preservation site)’을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 시간엔 '임플란트 성공의 열쇠에 연조직의 건강 또한 간과하지 않기 위해, 들어는 봤지만 놓쳐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키포인트 위주'로 내용을 전달한다. 
서울효치과 박정철 원장은 '임플란트의 발전과 임상의 변화'를 제목으로 그동안 임플란트의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해온 임상 프로토콜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일 예정이다. 
이어 단국치대 이성조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소시지 테크닉과 CTi membrane의 술식적 차이 및 부작용의 비교 (Comparison of technical differences and side effects of sausage technique and CTi membrane)’를 제목으로 강연에 나서는데, 여기에선 임플란트 GBR technique에서 흡수성 차폐막과 비흡수성 차폐막의 장단점을 여러 임상증례를 통해 꼼꼼하게 비교해준다. 
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유승 교수(치과보철과)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보철 디자인 (Restorative considerations for successful implant)’을 제목으로, 임플란트 보철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보철물의 외형 및 3차원 구조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알기 쉽게 제시한다.
이어 국민건겅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치주과)가 '보철적/생물학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을 제목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첫 단추인 수술단계에서부터 알고 있어야 할 임상 노하우를 구체적인 증례들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해외연자 특강엔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Patrick Schmidlin 교수(치주과)가 나선다. 그는 ‘Maintenance and re-establishment of peri-implant health: The great challenge’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 시 '감염 및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을 처치하는 기구와 술식'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제일이비인후과의 정승규 원장이 특강 연자로 나서 ‘치과 치료시 주의해야 할 상악동 구조와 병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다루는 상악동 관련 해부학적 구조와 질환에 대처하는 실질적 접근법을 다룬다.

장명진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KAOMI의 마지막 공식 학술행사"라며,  "임플란트 수술, 보철, 유지관리를 패키지로 통합해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의미있는 온라인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본래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했다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변경한 경우로 사전등록은 10월 8일까지, 등록비는 우수회원 2만원, 정회원 3만원, 비회원 4만원이다. 등록 문의는 학회 사무국 02-558-596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