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은 최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된 이상천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와 권일근 교수(치과재료학교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권일근 교수는 현재까지 2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구글 스칼라 기준 h-Index 6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Pennsylvania 대학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글로벌) 과제를 수주했다. 이 연구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며 연간 3억 원, 총 5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권 교수는 치조골 재생을 목표로 실용화 기반 하이드로겔과 생리활성물질을 융합한 3D 골이식재 개발에도 나서, 생체재료와 분자생물학, 조직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골재생용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천 교수는 암 진단 및 치료용 소재와 골 재생 소재 연구를 병행하는 연구자로, 방출제어형 나노융합소재를 활용한 Theranostics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소방출형 나노융합소재를 이용해 초음파와 광학 기반 이중 진단 및 산화스트레스 증폭 치료를 입증했으며, 골 조직 재생 및 생체활성 임플란트에 적용 가능한 신개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박사과정 이지민 연구원<사진>이 지난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3회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지민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 ‘광간섭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이하 OCT)을 통한 제작 온도에 따른 광중합 레진 치과 보철물의 변화 평가’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프린팅 온도는 보철물의 내부 구조와 표면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양상은 OCT를 통해 비침습적이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관찰이 가능했다. 이를 바탕으로 'OCT는 보철물의 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향후 보철물의 품질 평가 및 임상 적용 시 표준화된 검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이 포스터는 행사 양일간 평가위원과 청중의 큰 주목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민 연구원의 연구 논문은 현재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저널인 Optics & Laser Technology에도 게재돼 있어 디지털 치의학과 치과 보철 분야의 기술적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손큰바다 연구교수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 경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많은 참가자들 중 50건만이 행사장에 게시됐고, 손 연구교수는 이 가운데서도 최고작으로 선정된 것. 수상한 연구는 '광단층촬영 스캐너를 활용해 치은연하마감선이 있는 크라운의 적합성과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제작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보철물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실용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손 교수는 현재 세종과학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연구를 수행중이며, 지난 MINEC 학술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가 협력해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Stanford/Elsevier Top 2% Scientists List 2024)’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손큰바다 교수는 “연구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좋은 연구환경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기의 발전에 기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오주형 교수가 임명됐다.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경희의료원과 경동경희대병원을 책임지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의 최고 수장이다. 신임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1986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상의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경희의료원에 몸담아 경영관리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경희대학교병원장을, 2023년부터는 경희의료원장을 지냈다. 대외 활동도 활발해 현재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위원,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대한영상의학회장(이사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 의료전달체계개선 병원협회 대표위원,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주형 신임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의정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임에도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의료공백 최소화와 경영안정에 힘써왔다”면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발맞춰 4대 중증 질환 중심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의 및 우수 연구전담 전임교원을 확보하는 등 미래 선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가 지난 19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0여 명의 명단이 발표됐는데, 심기봉 대표는 기술 혁신과 수출 증대, 고용 창출, 사회 공헌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 받은 것. 심 대표는 그동안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주)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에서 시작해 덴탈 체어, 임플란트 장비, 디지털 장비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더니 수술등, 수술대 등 메디컬 산업 분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글로벌 덴탈 & 메디컬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주)덴티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글로벌 포럼과 창립 20주년 행사를 갖고, 이 자리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 지난 1일부로 신임 교원 두 명을 새로 임용했다. 구강해부학교실 고형곤 부교수와 소아치과학교실 채용권 조교수가 그들. 고형곤 교수는 서울대 철학과와 생명과학부를 복수 전공한 후 신경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연구 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조교수 및 부교수를 역임했다. 고 교수는 "학생들에게 탄탄한 기초교육을 제공하면서 통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용권 교수는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소아치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전임의 및 임상조교수로 근무했었다. 채 교수는 "진료, 교육, 연구 모두에 최선을 다해 소아치과학교실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밝혔다. 경희치대는 또 김학선 강사를 영상치의학교실에 임용하고, 윤형문 교수를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 정교수로 승진시켰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 박정길·손성애 교수가 지난해 12월 저명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균열치아 진단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QLF)로 촬영한 이미지의 유효성 및 검사자간 일치도 조사'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 3월에도 Journal of Dentistry에 ‘균열이 있는 치아의 치수 진단을 위한 정량광형광장비(QLF)의 정량적 값의 타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이들 논문은 균열치아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의 사용을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전 승인받은 후 진행한 첫 임상연구 결과로, 치아균열 진단 시 QLF 이미지의 유용성과 치아균열 및 치수진단과의 정량적 관계를 밝힌 국제적 임상연구 논문으로 평가됐다. 특히 QLF 형광 이미지는 '진단이 어려운 치아균열선의 위치 파악 시 균열선을 감지하는데 유용하며, 검사자간 일치도를 높여주는 결과를 보였음'을 제시했다. 또한 치아 균열선에 대한 QLF의 정량적 값은 치아균열로 인해 치수염이 심화될수록 정량적 값의 절대치가 높아지며, QLF의 정량적 값으로 치아균열로 인한 치수진단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을 함께 제시했다. 따라서 이번 논문을 통해 QLF 장비가 균열치아에 대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지난 19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36년 세계 1위 치과기업’이 목표인 오스템임플란트는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인재 양성’을 꼽고 있다. 글로벌 1위로 가기 위해 ‘제품력’과 ‘영업력’ 배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초점을 맞춰 R&D와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인적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작년 한 해 동안 670명에 달하는 신규 인원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2030 청년세대에 해당하는 사원, 대리급 인원 비중이 77%에 달한다.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돋보였다.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고용신뢰기업(트루컴퍼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오스템은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지속적으로 운용해 오고 있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최근 2년 동안 33명의 장애인이 신규 입사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산학장학생 선발,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 활성화, 치과업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기획 인재
더스퀘어치과 홍준기 대표원장이 지난 21일 일본에서 열린 미니쉬 세미나에 연자로 참석해 강연했다. 일본 치과의사 100여 명이 강연장을 메운 가운데 진행된 첫 일본 미니쉬 세미나에서 홍 원장은 ▲마모와 변색 등 치아 노화, ▲앞니 파절, ▲틀어진 배열과 치축 개선 등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증례에 미니쉬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사례를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홍 원장은 "중장년층 환자들은 치주 상태나 임플란트, 보철물 등 전반적인 치아 노화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런 환자들에게 미니쉬는 치료기간과 효과 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해결책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근관 치료 후 크라운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의 사례를 들며 "건강한 치질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 크라운 대신 미니쉬를 선택하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데, 이는 장기적인 구강건강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접근이 된다"고 강조했다. 홍 원장은 또 '교정이 필요하지만 시간적 제약이 있을 때도 미니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하고, "다만 차아의 형태나 색상 개선의 경우 치아의 돌출도와 치열궁 형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준기 원장의 광화문 더스케어
부산대치과병원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손성애 센터장(치과보존과 교수)이 지난 21일 스마일재단 주최로 열린 제18회 스마일 시상식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손성애 교수는 경안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으로서 센터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지역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지원 활동 및 장애인 구강보건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교수는 특히 치의학 교육과정에 공공의료실 봉사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상실습을 연계하는 등 봉사하는 치과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적 토대 구축에도 기여했다. 손성애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구성원 ㄴ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와 구강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