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이기준 교수(대한치의학회 편집이사, JKDS Editor-in-Chief, 사진)가 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 QI이사를 맡아 치과병원 인증평가 제도 개선을 위해 치과계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치과 감염관리 활동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치과감염관리 매뉴얼 제작과 감염관리 실사를 통해 현장에서의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데에 공헌했다. 이외 치협 산하 공직지부 이사, 대한치의학회 편집이사로 봉사했으며, 치과교정학 분야에서도 많은 새로운 치료개념을 도입해 한국 치의학의 우월성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기여했다. 이기준 교수는 교정분야 연구실적도 혁혁해, 세계 최초로 성인에서의 비수술적 상악 악정형 확정을 위한 미니스크류 보강형 구개확장장치와 관련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또 교정적 전악 합입술 등의 술식을 개발해 악교정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안을 정립했는데, 이에 따라 많은 주걱턱, 안면 비대칭 등 악변형증 환자들이 비수술적 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교수는 이같은 치료 개념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 초청강연을 통해 전파
지난달 9일의 온라인 세미나 '네오포럼' 라이브서저리에 경희대 이성복 교수가 환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성복 교수는 발치 후 1달이 지난 #47번 자리에 임플란트를 식립키 위해 직접 허영구 원장의 환자가 된 것. 환자와 술자로 만난 두 대가의 라이브서저리는 시작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평소 250명 정도가 접속해오던 네오포럼에 이날은 동시접속 인원만 560명을 넘겼다. 시작은 환자소개부터 였다. 발치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은 후 두 사람은 곧바로 탑다운 치료개념에서 식립계획를 의논한 후 식립될 임플란트의 길이와 깊이 그리고 위치를 정해 나갔다. 알다시피 47번 대구치의 경우 2개의 치근으로 인해 발치와에 bony septum이 존재하는데다 발치와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면서 깊고 넓어 계획된 3차원적 위치대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가 쉽지 않다. 드릴링이나 식립 도중에 중심이 틀어질 수 있어 정확한 식립이 어렵기 때문. 허 원장은 프리가이드를 바로가이드 밀링머신에 장착하고, 제작되는 동안 바로 수술준비에 들어갔다. 시간은 25분 정도로 아주 촉박했지만, 체어에 누은 이성복 교수는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편안한 표정이었고, 이 시스템의 개발자이기도 한
“어떤 치약과 칫솔이 치아 건강에 좋죠?” 환자들이 묻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치아의 건강과 수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님 혹은 주변 지인들의 어깨 너머로 양치질을 배우곤 한다. 혹은 의무감에 어쩔 수 없이 하다 보니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하기도 한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는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치과방문이 잦다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양치질 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양치질의 주목적은 구강 내 치태와 치석 등을 제거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잘못된 습관은 마모증을 유발해 치아의 민감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치아 내부에는 신경이 분포되어 있고, 이를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단단한 치아 조직이 보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치아라면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특정 요인에 의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파괴되면 외부 자극이 신경 근처에 가깝게 도달함으로서 치아가 더욱 민감해진다. 이가 시리거나 시큰거린다면? 양치질 습관 확인해보세요! 우리가 흔히 이가 시리다 혹은 시큰거린다고 표현하는 증상은 민감성 치아의 일상화된 표현이다
임상가들을 위한 종합학술대회 ‘제15회 샤인학술대회’가 오는 4월 26일(월)부터 5월 30일(일) 까지 5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성장,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주제로 열릴 'Untact 샤인학술대회 2021'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연들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 연자그룹도 아주 눈부시다. 동료 치과의사들이 직접 뽑는 샤인학술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연자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는 ‘Daily Practice’, ‘Stress-free’, ‘심화보철 길라잡이’, ‘이기준의 교정의 기준’ 등 총 4개의 세션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필요한 강연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는데, 기본기 교육에서부터 보철 심화 교육, 교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은 펼쳐진다. 먼저 Session 1 ‘Daily Practice’ 에선 매일 임상에서 접하는 치료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나눈다. 박원서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제14회 샤인학술상 수상자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김성오 교수(연세대 치과병원)가 강연에 나선다. Session 2 ‘Stress-free’에선 임상에서 개원의들이 느꼈을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속 시원한 해결책을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리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대구에서 PROSTHETICS MASTER COURSE를 개최한다. 4월 24일 개강해 6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대구 AIC연수센터에서 열릴 이번 마스터 코스에선 기초부터 심화까지, 임플란트 보철의 모든 것을 다룬다. 디렉터는 박영진 원장(대구S치과). 임플란트 보철, 특히 오버덴처와 심미보철 분야에서 전문가로 알려진 박 원장은 이번 코스에서 치료 계획, 교합, 디자인, 오버덴처, 심미보철,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 등 보철 치료 전 과정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또 최진석(참바른연합치과), 김명현(이베스트치과), 이병길(참한이치과) 원장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의 패컬티들이 함께 참가자들의 실습을 돕는다. 이번 마스터 코스엔 Prosthetics KIT를 활용한 임상케이스의 공유 및 관련 실습도 마련돼 있는데, 이 시간엔 구강모형 신형 버전인 Ostell Beacon을 비롯한 최신 장비들을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해 임상의에 꼭 필요한 내용을 알차게 압축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연자의 풍부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0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8,209명(해외유입 7,40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0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921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9,930건, 신규 확진자는 총 452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9명, 부산 9명, 대구 16명, 인천 11명, 광주 0명, 대전 8명, 울산 3명, 세종 0명, 경기 187명, 강원 17명, 충북 8명, 충남 5명, 전북 14명, 전남 0명, 경북 11명, 경남 31명, 제주 1명이며, 해외유입은 국가별로 중국 1명, 아시아 7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명으로, 내국인 4명, 외국인 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89,949명(91.5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5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3명(치명률 1.72%)이다. 백신은 15,132명이 추가 접종받아 지금까지 총 67만5,426명이 1차 접종을 마첬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61만8,85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 12일 2020회계연도 정기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윤아, 김영수 감사는 지난 1년간 집행부가 추진한 주요사업과 예산집행 내역을 꼼꼼히 들여다 보며 적법성과 적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이번 감사는 특히 제7대 김철환 집행부 출범 후 처음 맞은 감사라는 점에서 의미로운데, 두 감사는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 진행상황, ▲연구비 관리규정 제정, ▲회원 관리 규정 개정을 통한 체계적인 회원관리, ▲영문학회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및 (가칭)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창립, ▲한국과학기술단체협의회 가입 및 관련 위원회 위원 추천, ▲연송치의학상 상금 증액 및 공정 심사, ▲치의학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직원 충원, ▲ 대한치의학회 창립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네이버 컨텐츠 제공 협약 체결 등에서 지적사항을 남겼다. 감사에 즈음해 김철환 회장은 “법인단체인 대한치의학회는 의료법과 민법에 따른 감사를 충실히 수감함으로써 회무 및 회계를 투명하게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학술단체로서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V 치과의사 회원수가 지난 11일부로 2만5천명을 돌파했다. DV 치과의사 회원은 2001년 오픈한 덴탈잡 회원을 기반으로 2011년 덴탈비타민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 그 해 10월 10,000명을 달성했다. 이후 2014년에는 북부덴탈(현 DVmall)과 회원 제휴를 진행해 2016년 4월 당시 회원수 20,000명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덴탈비타민, 덴탈잡, DVmall이 하나의 아이디로 사용하는 DV 패밀리 사이트로 최종 통합됐고, 올 3월 현재 DV 치과의사 회원 25,000명을 돌파하게 된 것. DV는 DV World라는 치과 기자재 전시회 쿠폰 서비스 제공, 전시의 즐거움을 높이고 전시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DV Point라는 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 많은 개원의 고객이 비용을 절감하며 치과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내 최초 치과 온라인 쇼핑몰 DVmall에서는 재선기 유튜브 채널을 런칭, 상세한 임상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자체 멤버십 제도를 통해 차원이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DV 관계자는 "21년간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치
밤길 걷던 아일랜드 술꾼이 쿵 넘어졌다. 겨우 몸을 일으키는데 다리에 뭔가 죽 흘러내린다. “아, 이것이 제발 피라면 좋겠네.” 바지춤에 찬 술병이 깨지느니 차라리 피가 나기를 바랄만큼 애주가는 못 되지만 필자도 위스키를 즐긴다. 최고의 호강은 백화점에서 백만 원한다는 발렌타인 30년산으로 면세점가격이 $320 정도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발렌타인의 반값이 채 안 되는 조니 워커 블루를 더 좋아한다. 첫째로 블루는 담백하다. 꼬냑 딱 한 잔이라면 모를까, 여러 잔 즐기려면 향 짙은 위스키는 별로다. 둘째는 블렌딩(blending)의 마술. 블루는 5 - 60년까지 노소동락의 배합으로, 평균 30년의 부드러운 목 넘김이 예술이다. 셋째로, 위스키 숙성(Aging)은 포도주를 담았던 오크통을 재활용한다. 희미한 셰리주*와 참나무 향이 어우러지고, 살아 숨 쉬는 나무통 속에서 매년 2%씩을 천사에게 바치며(Angel’s Share: 증발), 30년 동안을 푹 익은 맛. 호텔등급을 낮추고 기념품을 포기해서라도 백여 달러를 아껴 한 병을 사 온다. 옛날부터 한 세대를 30년으로 잡았으니, 나보다 다음 세대를 위하여 빚은 배려와 사랑의 술이 아니던가. 떠나는 사람에게 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7,757(해외유입 7,3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85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230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1,084건,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41명, 부산 6명, 대구 4명, 인천 23명, 광주 2명, 대전 7명, 울산 2명, 세종 0명, 경기 153명, 강원 30명, 충북 6명, 충남 3명, 전북 15명, 전남 0명, 경북 4명, 경남 42명, 제주 0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7명, 외국인 1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5명으로 총 89,523명(91.58%)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5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0명(치명률 1.73%)이다. 백신은 18일 하루 17,501명이 접종을 마쳐 누적 접종자 수는 총 659,475명이다. 지난달 26일 접종이 시작 됐으므로, 하루 평균 접종인원은 3만1,403명 꼴로 무척 느린 편. 더구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