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제31대 김경호 회장(연세대 교수)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지난해 10월 평의원회 및 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이다. 신임 김경호 회장은 학회 공보, 학술, 총무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직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었다. 취임에 즈음해 김경호 회장은 "장기적인 불황에 코로나 사태로 매우 힘든 상황에서 임기를 맞게 돼 걱정스럽다"면서도 "지금까지 회원들의 참여와 지지로 성장해온 만큼, 임기 동안 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수장으로서도 김 회장은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꾸준히 알리는 한편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부 직제도 개편했다.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정치과의사의 위상도 제고키 위해 공보이사를 홍보이사로 바꿔 홍보라인을 강화한 것. 또 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보험급여화를 계기로 교정치료의 급여 확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험이사를 신설했다. 이외 새 집행부는 당장 올 11월 수원에서 열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카오미)가 지난 14일(토) 한국과학기술회관 5층 학회 사무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선 2014-2016, 2016-2018 임기의 임기별 역사서인 연보를 편찬해 당시 회장이었던 허성주 명예회장과 여환호 직전회장에게 증정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구영 회장은 “연보는 학회의 발자취를 가감없는 기록으로 남김으로서 과거를 거울 삼아 현재를 현명하게 판단하게 하고, 또 미래를 앞서 준비하게 하는 사료"라고 편찬의 의미를 부여했다. 총회는 이어 지난 2월 22일 열린 차기회장추천단회의가 추천한 김성균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보철과)를 2020-2022회기 차기회장으로 승인했다. 또 이번에 처음 제정된 ‘KAOMI 우수논문연구자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박지만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보철과)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구영 회장은 “카오미는 '임플란트학의 지식공유와 교유(交遊)의 장’이라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그간의 성과로 ▲중앙과 지부의 학술대회와 특별강연회를 예정대로 잘 진행해낸 점과 ▲오랫동안 준비했던 학회지의 학진등재, ▲회원들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2018년 9월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 증례가 지난달 20일 기준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KAOMI가 회원들에게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기존에 식립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이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와 김남윤, 김종엽, 김중민, 김현종, 박원서, 박정현, 이강희, 이주환, 창동욱 이사 등 임플란트에 경험이 많은 KAOMI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자유 토론을 통해 식립체가 어떤 종류의 임플란트인지 판단해 회원에게 알려주고 있다. 회원들의 호응도 커 2019년 1월에 100례를 돌파한 이래, 이같이 단기간에 500례 상담을 돌파한 것.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한데,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국내외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될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치과의사들이 당황하게 된다”면서 “이에 대비해 지난 2014년 발간한 임상지침서에 꾸준히 최신 정보를 추가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지난 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7대 대한치의학회장 선거 개표에서 단국대 김철환 교수가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새 치의학회장에 선임됐다. 치의학회 선관위(위원장 이종호)는 당초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우편 투표로 대체, 이날 개표와 함께 결과를 공표하고 당선증을 교부한 것. 우편투표에는 의장, 부의장, 35개 분과학회장 등 유권자 37명이 전원 참여했으며, 기호 2번인 김철환 교수(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가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함께 진행된 제7대 감사 선거에선 다득표자 2인을 선출하는 규정에 따라 김영수 현 부회장과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이 선출됐다. 치의학회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18일 미국 골유착학회 (AO)의 학술지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eriodontics & Restorative Dentistry (IJPRD)’의 편집장 Myron Nevins 교수와 서울시내 한 중식당에서 만나 학회지의 상호 발전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구영 회장과 설양조 총무이사(서울대) 그리고 치주학회 영문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의 편집장인 신승윤 교수(경희대)와 박신영 부편집장(서울대)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Nevins 교수가 지난 해 JPIS에 게재된 최점일 교수(부산대)의 editorial(The road not taken: beyond our embarrassment and skepticism, volume 49(3))을 IJPRD에 2차 출판해 주도록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으로,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필요한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신승윤 편집장은 “2차 출판요청은 매우 드문 일로, JPIS 편집위원회 논의를 거쳐 긍정적으로 처리되도록 할 생각”이라며, “임플란트 시대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오는 3월 14~1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제27회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개최한다.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공동으로 열릴 예정인 iAO 2020은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대주제로, 임플란트와 연관된 다양한 학술적 · 임상적 지식의 공유를 도모하게 된다. 컨벤션 A와 B로 나눠 진행될 학술대회는 시간대 별로 강연장을 분할하거나 통합하면서 다채로운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인데, 전 강연을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또 컨벤션 C와 로비에 관련 업체들의 전시부스도 마련, 임플란트 한류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4일 첫세션은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발표로 시작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가 임플란트 수술시 필요한 항생제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 그리고 일반적 수술, 상악동 수술, 광범위한 GBR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처방에 대해,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이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는 약물들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강연할 예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지난 12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3차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집담회는 법과 윤리에 관한 두 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연자인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은 '치과 영역에서 법적 분쟁 사례'를 주제로 임플란트와 치주수술 영역의 다양한 실제 소송 사례를 예시하며 법조항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설명의 의무가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고, 이에 관한 분쟁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원장은 이어 분쟁조정이 필요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기관과 방법 그리고 장, 단점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연자인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치과 의료 윤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문답형식으로 진행한 이날 강연에서 '의학은 치료법은 알려주지만, 타인 및 사회와의 충돌시 필요한 조율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데, 이를 명료화 하고 가치를 조율하는 것이 윤리학'이라 설명하고, 윤리적 선택에 대한 실제 사례들를 소개한 뒤 문제점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방안 등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치주과학회는 임기 시작 1년 전에 명예회장, 직전회장, 학회임원 및 감사 그리고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하는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해 과반수 출석에 출석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차기회장을 선출해왔다. 조기영 명예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확대이사회에선 허익 부회장(경희치대 치주과)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허익 부회장은 22년간 대한치주과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분야의 회무를 경험해 학회 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데다 회원들과도 학술적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그동안 차기를 맡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허익 차기 회장은 이날 “내실(內實)있는 정진(精進)을 모토로 내적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열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누군가 어느 자리를 맡게 될 때,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인가를 고심하는 편인데, 나 스스로 자리에 적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가 지난 7일-8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 수면의학과 환자치료에서 치과분야의 주요 역할과 연구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치과 분야가 Special interest group으로 별도 세션을 따로 운영해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 Special interest group 2: Choosing oral appliance treatment responders 세션(좌장 최재갑 경북대 구강내과 교수)에선 ▲이연희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Outcome prediction through PSG data’를, ▲임현대 교수(원광대 구강내과)가 ‘Outcome prediction through imaging study (CFD, endoscopy)를,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Other predictors (spirometry, single-night titration, loop gain etc)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외과)는 ‘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surgery: indication, technique, com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 1일 오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제16회 학술대회를 가졌다. '통합치과학회 새로운 출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와 수련의는 물론 전문의 경과조치에 참여 중인 치과의사들까지 모두 6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은 짧지만 임팩트가 강했다. 첫시간엔 유대종 원장(미래치과)이 'Forced tooth eruption' 증례를 발표했고, 이어 황현식 원장(SF치과)이 '손상된 치아를 교정으로 살리기, forced eruption!'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또 최동진 전공의(연세대 통합치의학과)의 '흔들리는 전치를 구치부 수복으로 보존하자' 증례 발표에 이어선 오남식 교수(인하대)가 '임플란트로 완성하는 구치부 교합지지'를, 윤현중 교수(가톨릭대)가 '뼈이식 하지 않고 상악에 임플란트 완성하기'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자와 청중간 상호 소통을 위해 Interactive Presentation Software(IPS)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Mentimeter를 이용한 이번 강연은 주어진 환자 case를 보고, 진단, 치료계획 수립, 치료진행시 이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