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교수(연세치대)가 제8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에 피선됐다. 김형준 교수는 101명의 대의원 가운데 69명이 참여한 우편투표에서 이같이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개표는 지난달 24일 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또 다른 선출직인 감사에는 김일규 교수(인하대 치과병원)와 윤규호 교수(인제대 상계백병원)가 재임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1일까지이다. 당선증을 받아든 김형준 이사장은 "예순한살 학회의 연륜을 기반으로 평회원과 평의원 그리고 임원들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모두가 공헌하며 스스로 학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회, 학술 발전과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학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91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치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독일 뮌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에선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치대병원 교육연구부장, IRB 위원장을 지냈고, 학회에선 총무이사를 거쳤다.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재)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치의학회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연세치대 명예교수)과 치협 김철수 회장, 대한치의학회 이종호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올해 대상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에게 돌아갔다. 또 연송상(기초)과 치의학상(임상)은 각각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현철 교수는 2019년 한해 국제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승종 이사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은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상패와 2,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패와 1,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시상식 후에는 ㈜신흥캐피탈과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기부금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집계한 2019년도 이전 3년간 외래 다빈도 질병 현황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이 연간 환자수 1,673만명, 요양 급여비용 총액 1조5321억으로 환자수와 요양급여비 총액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4년 4백만명의 환자수와 다빈도 상병 통계 8위에 불과했던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005년 5위, 2007년부터 3위, 2011년부터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 상기도염에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하다가 2019년 우리 국민이 감기보다 더 자주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가장 많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음을 의미한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이전에 없던 질환이나 환자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현재 관리되고 있는 환자 수가 늘어난 것일 뿐"이라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진단 및 대응 능력에서 우리가 전 세계의 표준 모델이 되듯 치주질환에서도 우리의 대응과 학회의 홍보가 세계의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내비췄다. 구영 회장도 “심평원 자료에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외래 환자 수가 모든 상병을 통털어 가장 많다는 점에서 우리 학회는 매우
ITI 국제임플란트학회가 오는 30까지 ITI@Home에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비회원들도 ITI@Home 웹사이트(www.iti.org/iti-at-home) 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ITI@Home은 다양한 학습 모듈, 학회 강의, 임상 케이스 영상 및 보고서를 포함한 총 750여개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데, ITI는 오는 30까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술 모임과 교육 세미나가 취소된 상황에서도 치과의사들이 최신 치과학 지식에 접근, 지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무료 온라인 강의와 함께 500 USD를 할인한 가격에 ITI 온라인 커리큘럼 입문자 과정에 등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ITI 온라인 커리큘럼 입문자 과정은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전 지식을 제공하는 표준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수료 시 수강 확인서도 발급된다. ITI Stephen Chen 회장은 “ITI는 세계 최대 임플란트 치과학 커뮤니티로서 지금과 같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시기에 치과 의료진들에게 무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다가올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연세치대 치주과 차재국 교수가 국제임플란트학회(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회장 Dr. Stephen Chen)에서 수여하는 학술연구상 '2020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고한 ITI 공동 창립자 André Schroeder 교수를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이 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하는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이다. 차재국, 정의원 교수 연구팀은 "Alveolar ridge preservation in the posterior maxilla reduces vertical dimensional change: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논문으로 임상연구(clinical)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연구는 정의원 교수가 Osteology foundation의 research grant (16-048)에 선정돼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Ronald Jung, Daniel
매 강의마다 매진 행진을 자랑하며 임상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Suture계의 레전드 세미나 ‘박정철 교수 초청 Back to the Suture 세미나’가 오는 5월 9일(토)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최된다. Back to the Suture는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진행하는 세미나로 지난 5년 동안 실전 노하우가 가득 담긴 매듭법과 봉합술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Suture 세미나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던 것과는 달리 박정철 교수의 하반기 연구년 일정으로 상반기 단 한번만 진행된다. 평소 Suture에 관심이 높았던 임상가라면 이번이 절대로 놓쳐선 안될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세미나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박정철 교수와 조인우 교수의 실전 노하우와 철학이 담긴 매듭법과 봉합의 종류 그리고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GBR, 상악동거상술, 연조직 수술 등 각 수술에 맞는 핵심 봉합술에 대한 Hands-on 실습이 진행된다. 우수성적 수료자에게는 박정철 교수가 특별히 준비한 경품이 제공된다. 세미나를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1대 김경호 회장(연세대 교수)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지난해 10월 평의원회 및 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이다. 신임 김경호 회장은 학회 공보, 학술, 총무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직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었다. 취임에 즈음해 김경호 회장은 "장기적인 불황에 코로나 사태로 매우 힘든 상황에서 임기를 맞게 돼 걱정스럽다"면서도 "지금까지 회원들의 참여와 지지로 성장해온 만큼, 임기 동안 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수장으로서도 김 회장은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꾸준히 알리는 한편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부 직제도 개편했다.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정치과의사의 위상도 제고키 위해 공보이사를 홍보이사로 바꿔 홍보라인을 강화한 것. 또 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보험급여화를 계기로 교정치료의 급여 확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험이사를 신설했다. 이외 새 집행부는 당장 올 11월 수원에서 열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카오미)가 지난 14일(토) 한국과학기술회관 5층 학회 사무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선 2014-2016, 2016-2018 임기의 임기별 역사서인 연보를 편찬해 당시 회장이었던 허성주 명예회장과 여환호 직전회장에게 증정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구영 회장은 “연보는 학회의 발자취를 가감없는 기록으로 남김으로서 과거를 거울 삼아 현재를 현명하게 판단하게 하고, 또 미래를 앞서 준비하게 하는 사료"라고 편찬의 의미를 부여했다. 총회는 이어 지난 2월 22일 열린 차기회장추천단회의가 추천한 김성균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보철과)를 2020-2022회기 차기회장으로 승인했다. 또 이번에 처음 제정된 ‘KAOMI 우수논문연구자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박지만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보철과)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구영 회장은 “카오미는 '임플란트학의 지식공유와 교유(交遊)의 장’이라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그간의 성과로 ▲중앙과 지부의 학술대회와 특별강연회를 예정대로 잘 진행해낸 점과 ▲오랫동안 준비했던 학회지의 학진등재, ▲회원들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2018년 9월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 증례가 지난달 20일 기준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KAOMI가 회원들에게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기존에 식립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이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와 김남윤, 김종엽, 김중민, 김현종, 박원서, 박정현, 이강희, 이주환, 창동욱 이사 등 임플란트에 경험이 많은 KAOMI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자유 토론을 통해 식립체가 어떤 종류의 임플란트인지 판단해 회원에게 알려주고 있다. 회원들의 호응도 커 2019년 1월에 100례를 돌파한 이래, 이같이 단기간에 500례 상담을 돌파한 것.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한데,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국내외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될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치과의사들이 당황하게 된다”면서 “이에 대비해 지난 2014년 발간한 임상지침서에 꾸준히 최신 정보를 추가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지난 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7대 대한치의학회장 선거 개표에서 단국대 김철환 교수가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새 치의학회장에 선임됐다. 치의학회 선관위(위원장 이종호)는 당초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우편 투표로 대체, 이날 개표와 함께 결과를 공표하고 당선증을 교부한 것. 우편투표에는 의장, 부의장, 35개 분과학회장 등 유권자 37명이 전원 참여했으며, 기호 2번인 김철환 교수(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가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함께 진행된 제7대 감사 선거에선 다득표자 2인을 선출하는 규정에 따라 김영수 현 부회장과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이 선출됐다. 치의학회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