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2019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서정택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와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강연을 맡았는데, 첫 연자인 서정택 교수는 ‘치과임상에서의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을 주제로 치과 치료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 및 진통제의 종류와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서 교수는 또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약물과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도표로 정리. 참가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조인우 (단국대 치주과)교수는 ‘치근 피개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환자의 치은 퇴축 양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술식의 종류와 각 술식의 단계별 요점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조 교수는 주로 사용되는 두가지 술식의 전 과정을 직접 시술한 동영상을 통해 선보이면서 시술 시 주의사항과 연자만의 노하우를 함께 설명,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1차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치른 치주과학회는 앞으로도 학술집담회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hot issue에 대한 최신 지견을
APDC 사전등록이 재개됐다. 치협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COEX에서 개최될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김철수)의 사전등록을 14일부터 APDC 공식홈페이지(www.apdc2019.org)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등록은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온라인이나 소속지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도지부를 통해서만 접수을 받은 지난 1차 사전등록엔 모두 4천여 명이 참가를 신청해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전등록 재개와 함께 대회 준비도 활기를 띄고 있다. 나승목 부회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제와 학술 부문에선 거의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면서, 특히 이번 대회엔 'APDF 27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25개국이 대표단 참석을 확정했고, 나머지 2개국도 접촉 중이라는 것. 또 '중국과 일본도 회원국은 아니지만 치협과의 교류 협약에 따라 참가단을 꾸릴 예정이고, 독일과 미국 캐나다에서도 대표단을 보내기로 약속하는 등 이번 대회가 역대 최대의 APDC가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학술 프로그램도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
‘제26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19 및 제1회 KAOMI 치과임플란트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균) 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12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To efficiency and beyond!’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iAO2019는 9일 오전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강의로 시작해, 박원서 교수의 'Screening for systemic risk patients'와 최용석 교수의 '방사선영상으로 바라보는 선견지명' 강연에서부터 열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두 연자는 이번 세션에서 임플란트 치료전 주의해야 할 전신질환과 방사선 소견에 대해 설명했다. 'Sinus lateral approach - Is it still essential?'을 테마로 측방거상술을 언제 꼭해야 하는지? 좀 더 쉽고 안전한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알아 본 김용덕 교수의 '상악동 측방접근법이 필요한 경우'와 홍순재 원장의 '상악동 골이식술의 다양한 수술 테크닉'도 무척 흥미로운 강연이었다. 이어 'Chronicle of my implant experience - paradigm shift over years'를
대한치아이동연구회(회장 이학)가 오는27일부터 바이오세텍 세미나실에서 임상교정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7월까지 총 8회로 진행되는데, 어렵고 복잡한 이론에서 벗어나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실제 케이스의 이론과 테크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세미나 연자는 치과교정학을 전공하고 10여년 이상 개원가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지대경 원장(서울메이치과)과 이학 원장(동탄예치과), 이종국 원장(압구정오라클치과) 그리고 이대목동병원 교정과 김민지 교수 등 4명. 이들 연자들은 ‘발치냐 비발치냐 고민해결’, ‘돌출입 환자교정’, ‘브라켓 잘 붙이기’, ‘보철치료를 위한 교정치료’, ‘투명교정 하루만에 마스터 하기’, ‘오늘 배워 내일 적용하는 앞니 부분교정’ 등을 주제로 기본 핵심 요약과 함께 실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치아이동연구회 이종국 학술이사는 “치아이동연구회는 치과교정학의 임상 적용에 있어 원칙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도모하고, 교정치료분야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많은 치과의사와 임상교정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실제 교정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과 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오는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개회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구강안면통증: from basic to clinic'을 대주제로 막을 열 이날 학술대회는 '세션1: 학위논문발표'와 '세션2: 신경혈관성 구강안면통증' '세션3: 초청연자 특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어규식 교수가 좌장을 맡을 세션1에선 ▲만성 저작근 근막통증 환자에서 상담개입 및 행동수정이 주는 효과(경희대 황미진) ▲Rho-associated kinase inhibitor에 의한 생쥐 타약선 세포의 생체 외 배양 조건 개선(서울대 한충성) ▲한국인에서 구강편형태선과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의 연관성(연세대 류승우)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의 통증과 수면, 통증인지 및 심리적 고충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단국대 이근신) ▲측두하악장애환자의 치료결과와 심리적 요인과의 관계 분석(전북대 정원) ▲측두하악쟁애 근육통 환자에서 타액 내 통증 표지자로서의 가능성 연구(부산대 박양미) ▲턱관절장애 환자의 표현령별 통증 경험, 수면의 질, 정서적 고충의 질적 양적 차이에 관한 연구(단국대 최희훈) 등 학위논문 7편이
3월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학술활동이 움을 트기 시작한다. 학회를 통해, 동문회를 통해 이런 저런 일정들이 잡히고, 개원가는 다시 주말이 바빠진다. 당장 9일부터 이틀간 KAOMI가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갖는다. 10일엔 원광치대 40주년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고, 21일부터 사흘간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 특히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이번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형준)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갖는다. 600여명에 이를 국내 참가자들이 제주까지 이동해 사흘간이나 머물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오는 2022년의 제15차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개최 장소가 이곳 제주도 ICC이기 때문.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ICC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미리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60주년 기념식은 대회 둘째날인 22일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다. 이 기념식을 위해 학회는 그동안 적잖은 준비를 해왔다. 역대 이사장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Neck chain을 제작했고, 대국민 홍보동영상도 준비했다. 기념식에서 직접 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신입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2019년도 치주과 신입전공의 43명 전원과 10여명의 치주과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영 회장은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을 축하하면서 '개인의 술기뿐만 아니라 치주학과 치의학의 발전에 부단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용무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장이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치주과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포함해 신입 전공의들에게 학회를 소개했다. 이재관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규정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요령을 안내하는 등 신입 전공의들이 전공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김도영 보험법제위원위원장은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건강보험 특강을, 이강운 전 법제이사는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과 진단서 작성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선배와의 미니 토크 콘서트'에선 차재국 학술실행이사와 조영단 총무실행이사가 치주과를 선택한 계기와 다짐 그리고 수련의로서의 생활과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 '2019년 스터디클럽 대표자 및 팰로우 회의'가 지난 23~24일 부산 이비에스 엠베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ITI 한국지부는 스터디클럽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이틀간의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팰로우 및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ITI 한국지부는 올해 초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ITI본부 승인 하에 4년간의 임기로 막 활동을 시작했다. 권용대교수(경희치대 구강외과)가 교육부장(Education Delegate)을, 황재웅원장이 Study Club Coordinator를 맡아 스터디클럽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후 이성복 회장(강동경희치대병원 보철과 교수)은 “ITI 한국지부가 계획한 2019년 가장 중요한 1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 기쁘다”면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회의 연례총회와 4회의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전세계 학자들이 동참해 출판하고 있는 ‘ITI Tx. Guideline’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판 발행과 더불어 스터디클럽 회원배가를 위한 특별연수 교육프로그램을 ‘기본기 다지기’와 ’고품격 치료기술 업데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18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9년 상반기 주요 행사일정과 내용을 소개한 것. 이 자리에서 구영 회장은 '고령화시대의 건강장수를 위해선 치주건강이 필수'라며,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만성질환관리(NCD)에도 치주건강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WHO나 FDI 등에서도 국가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구강정책과와의 정책공조 파트너로서의 치주과학회의 역할과 책무가 어느 때보다 크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밝힌 치주과학회의 올 상반기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상반기 학술집담회 내달 14일(목) 저녁 7시 '상반기 학술집담회'가 연세대 치대병원에서 열린다. 이날 집담회에선 평상시 임상에서 느끼는 약에 대한 궁금증과 치주술식 중 어렵게 느껴지는 치근피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연세대 구강생물학교실 서정택 교수가 '치과임상에서의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을, 단국대 조인우 교수가 '치주 피개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각각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제30대 집행부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초도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갖고 본격 회무에 돌입했다. 이사회는 구영 신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부서별 임원소개와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구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기 임원진은 수련치과병원이나 지역, 성별, 출신학교별 치우침 없이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특히 공직과 개원의가 골고루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임원들에게도 “회원들과 잘 소통하면서도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가올 2020년이 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지금까지의 60년이 역보역추(亦步亦趨)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60년은 세계 치주학을 선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시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부서별 사업계획에선 ▲총무부가 회장국의 자격으로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할 아시아 · 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 임원 및 회원들의 참가를 독려했고 ▲학술부는 각종 학술관련 일정을 ▲국제부는 일본, 중국, 몽골, 미국 치주과학회 및 유관 학회와의 교류 활성화 계획을 ▲편집부는 review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