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4번 이상훈후보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박영섭(이상복, 강충규, 박태근) 후보는 3459표를, 이상훈(장재완, 김홍석, 홍수연) 후보는 3733표를 얻어 1,2위 후보가 겨루는 2차 선거에 진출했다. 함께 각축을 벌였던 기호3번 장영준 후보와 기호4번 김철수 후보는 각각 2854표와 2724표를 얻는데 그쳐 탈락했다. 치협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1차 투표엔 총 유권자 16969명 중 12,770명이 참여, 75.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3년전의 65.6%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이다. 이 가운데 박영섭 후보는 SMS문자투표에서 3448표, 우편투표에서 11표 등 총 3459표를 획득, 득표율 27.00%를 기록했다. 이상훈 후보는 SMS문자투표 3721표, 우편투표 12표 등 3733표로 득표율 29.23%를 기록했다. 두 후보는 12일 1차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결선 SMS투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최종 승자는 우편투표가 마감되는 17일 저녁에 가려진다.
치협은 보건복지부,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 잠정 연기 중인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 및 임상실무교육을 향후 추이를 봐가며 이르면 4월부터 주중 교육을 포함한 추가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연기에 따른 응시생들의 불안감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3월말 개최 예정인 수련고시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치는 대로 시험일정과 출제계획을 재 공지할 예정'이라는 것. 치협은 시험 시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일정 연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고려중인데, 어떤 경우에라도 '치과의사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치협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확산 일로에 있어 실행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 수는 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00명이 늘어난 4812명으로 집계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가 주최하는 회장단 후보 정견발표회가 오는 29일 오후2시 가산동 덴올TV(금천구 벚꽃로 298 대륭포스트타워 6차 404호)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식순을 보면, 정견발표는 회장 후보당 7분씩 기호순으로, 정책토론회는 공통 질의(50분)와 각 후보가 타 후보 1인에게 선택 질의하는 개별 질의(50분)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각 회장 후보자의 3분 연설로 마무리된다. 이날 발표회는 영상으로 제작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범위 축소를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의 고시 개정안와 관련, 치협과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성명을 내고 '치과계 전문가들과의 재논의'를 요구했다. 치협과 지부장협의회는 지난 2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아동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시작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화를 겨우 시행 1년만에 비용 과다지출을 이유로 축소 조정'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이번 개정안은 재충전 시기를 1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수복물 제거를 인정하지 않는 등 아동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복합레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만큼 치과계로선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경우 재충전 인정 시기를 1년으로 제한, 그 기간 내에 재충전 할 경우 행위 자체를 불인정하는데다 충전 당일의 동일치아 타 충전(아말감, 복합레진)도 인정하지 않으며, 동일치아 치면열구전색술 처치시에도 50%만 산정해 환자를 여러번 재내원케 하지 않고선 시행한 진료 자체를 인정받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따라서 치협과 지부장협의회는 보건복지부의 이번 행정예고안에 적극 반대한다
치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나섰다. 우선 나승목 경영정책담당 부회장을 팀장으로 비상대응팀부터 구성한 것. 위원으론 조영식 총무, 황재홍 경영정책, 이성근 치무, 김수진 보험, 이재용 정책, 장재완 홍보 등 이사 6명이 참여했다. 비상대응팀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업무 공조 및 지원 ▲16개 시도지부를 통한 회원 및 환자 주의사항 및 대응절차 안내 ▲전국 회원들에게 대응 요령 안내 및 치과병의원 내 대국민 안내 ▲포스터 부착 등 협조 요청 문자메시지 발송 ▲치협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관련 공지사항 게시 및 팝업창 안내 등을 맡을 계획이다. 또 대응팀을 중심으로 치협은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8일 저녁 달개비(음식점)에서 개최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1차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해 정부측과 공동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치협은 일단 불안해 하고 있는 일선 개원가를 위해 지부를 통해 의료기관 안내사항, 대응절차, 의심환자 내원시 행동지침, 예방행동수칙 포스터와 안내문 포스터 등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전국 치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오는 3월 10일 치러질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앞서 3월 3일 모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를 1주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모의투표는 유권자들에게 선거 당일의 SMS문자투표 형식 및 전송 방법을 미리 숙지하게 하는 한편 선거인의 연락처(휴대폰 번호)를 재차 확인,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모의투표 대상자는 문자투표 방법을 선택하는 선거인들로, 16,500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모의투표는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방법은 ▲치협 선관위가 송부한 문자투표 SMS를 확인하고 ▲휴대폰으로 수신된 질문에 대해 1, 2, 3 중 1개의 기호 번호를 골라 회신 문자를 송부한 뒤 ▲‘대한치과의사협회 모의투표에 투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확인하면 된다. 제31대 회장단 선거 전체 일정은 ▲1월 20일 선거 공고 ▲1월 29일~2월 12일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투표방법 선택) ▲2월 10일~11일 후보자 등록 ▲3월 3일 모의투표 ▲3월 10일 제31대 회장단 선거 ▲3월 12일 결선투표-SMS문자투표 실시(필요시) ▲3월 17일 결선투표-우편투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 ‘2018 한국치과의료연감’을 펴냈다. 치과의료연감은 이번이 6권째로, 정책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치과계 이해 관계자들에게 치과의료에 관한 체계적이고 신뢰성 높은 정보와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연감을 발행해 왔다. '2018 연감'은 ▲구강건강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 11개 치과대학의 R&D현황과 지역별 구강건강 수준, 치과의료 인프라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또 부록에 국내 치과대학병원 현황 및 진료과목, 이동치과버스 운영현황 등을 기재, 치과계 이해관계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2018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치협, 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가 최근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악성 댓글' 추방운동에 나섰다. 이들 의약 5단체는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인격살인과 같은 악성 댓글이 넘쳐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의약계 역시 이같은 악성 댓글의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돌아봤다. 의약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의약계 내부에서 상호비방과 폄훼가 횡행하고, 인간의 정신건강을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빈발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부끄러운 행위'라고 꼬집고, 구성원 모두 악성댓글을 추방하는 운동 및 자정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실천방안으로 ▲각 단체 홈페이지와 소속 언론부터 댓글 실명제에 준하는 조치를 진행할 것, ▲상호비방과 폄훼 중단을 위한 협의채널을 마련할 것, ▲보건의약 전문 언론사들에 익명성 방지를 위해 현행 댓글 체계의 개편을 요청할 것 등을 제시했다. '우선 보건 의료계만이라도 댓글 실명제 도입, 댓글 IP 공개, 악성 댓글 즉시 삭제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것이 성명서의 요지. 아래는 공동성명 전문이다. ■ 인간 존엄성 해치는 악성 댓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의약 5단체장들은 표
최남섭 전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는 선거무효소송단이 이번엔 '직전 집행부의 치무이사와 홍보이사를 공금 횡령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선거무효소송단은 '치과계정상화를 위한 소송단'으로 이름을 바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5월 8일 제29대 집행부의 회무자료를 열람한 결과 일부 임원들이 회무와 무관하게 수십 차례 골프장과 유흥업소를 출입한데다 해당 위원회의 예산에서 아무런 증빙없이 막대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같이밝혔다. 하지만 소송단은 횡령의 구체적 사례나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는데, 해당 임원들도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전편(1편)에 이은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 편. '인생의 좋은 일은 대부분 담배 없이 일어납니다'를 부제로 단 이 광고는 금연본능을 깨워 얻게 되는 금연의 효과와 가치를 40초의 영상 안에 잔잔하게 담아냈다. 1차 광고가 금연본능을 깨우는 일상 속 상황들을 전달했다면, 이번 광고는 금연 후 흡연자가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인 긍정적 변화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해낸 것. 영상은 금연 시작 2일째, 7일째, 1개월째, 6개월째, 1년 후의 더 나아진 일상 속 변화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청각적인 자극을 유도하는 바람소리, 국 끓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감탄사 등을 활용해 금연 후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가령, 서른 둘 서영씨의 이틀째 “음~오늘 공기 좋다” 스물 셋 재원씨의 일주일째 “와! 엄마, 이거 너무 맛있다” 스물 여섯 희수씨의 한 달째 “오예, 신기록” 마흔 다섯 정연씨의 육개월째 “이야~이 친구, 피부 좋아졌는데?!” 서른 여섯 우현씨의 일년째 “너 만나려고, 아빠 담배도 끊었다?!” 같은.. 이번 금연광고는 지상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