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가 지난 11~12일 타이페이 에버그린 국제 컨벤션에서 열린 제35차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만학회에는 4명의 한국 연자가 초청연자로, 4명의 한국측 참가자가 좌장으로 학술대회 진행에 참여했는데, 첫날엔 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안강민 교수가 '자가블록골의 임상'에 대해 강연했고, 줌 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이주민 원장이 '미용적 관점에서의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술'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둘째날엔 연세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동욱 교수가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는 '구순구개열환자의 수술법'을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12일 열린 한-대만 상임이사회에선 올해 4월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 대한 공지와 함께 양국간 학술교류 증진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양국은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인적,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후 학술일정에 대한 사전 정보도 공유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양국간 우의와 학술교류를
'제15회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대국민 치주질환 알리기에 나섰다. 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하고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의 후원으로 매년 다양한 행사를 펼쳐 왔는데, 올해도 지난 16일의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이어 23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을 알리는 한편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건선 피부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첫번째 발표에 나선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치주상태가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의 발병에 연관성이 있다'고 확인하고,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주질환이 없는 860만여명과, 치주질환을 가진 100만여명을 대상으로 건선 피부질환 발병을 9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건선 발생 위험은 11%가 증가하고, 여기에 담배까지 피우면 건선 발생 위험이 26.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준범 교수는 "이 연구는 건선 피부질환에서 잇몸병의 영향을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
관심을 모았던 또 한번의 선거에선 권긍록 교수가 당선됐다. 지난 17일 오후 COEX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열린 대한치의학회 회장 선거에서 권 후보는 참석 39표 중 22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김철환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권긍록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제8대 대한치의학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치협 제33대 집행부의 학술 부회장직을 맡게 된다. 권 당선인은 이날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치의학회 산하 학회설립 활성화, ▲보수교육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 ▲학문간 융합을 위한 분과학회 공동 워크샵 정례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범부처 및 보건복지부 R&D 연구비 수주, ▲목적기금 조성, ▲치의학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대한치의학회 법인 자체 사무실 마련 등 17개항의 공약을 제시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힘을 모으면 모두가 꿈꾸는 바람직한 치의학회를 구현할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었다. 권 당선인은 박덕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더 나은 치의학회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짤막하게 당선소감을 밝혔다. 권긍록 교수는 경희치대를 졸업(87년)하고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GAO(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가 오는 4월 22일 청담동 GAO세미나실에서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 팁을 전달하는 '2023 GAO 정규코스'를 개강한다. 이번 코스에서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김남윤 원장, 김종화 원장, 김종엽 원장, 김중민 원장 등 5명의 베테랑 임상가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결손 부위의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규 코스에는 수술·보철 등 임플란트 임상 커리큘럼을 모두 담아낸 맞춤형 강연과 라이브 서저리가 준비돼 있는데, 세미나 참가자들에겐 연수회 교육 수료증도 발급된다. GAO 정규과정은 2개 코스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련 베이직에서부터 고급 과정까지를 다루고 있다. ▲기본 과정인 Boot Camp 코스는 4월 22일 ~ 6월 25일까지, ▲심화 과정인 Level Up코스는 8월 26일 ~ 10월 22일까지이며, 각 코스 당 총 6회차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론 임플란트 선택의 기준과 다양한 골질의 따른 식립법, 치주 판막술 및 다양한 절개와 봉합법 등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임플란트에 대한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임상에 바로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제정하고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이 후원하는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수상자가 확정했다. 치의학회는 지난달 24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규복 교수(치과보철학교실)를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정한성 교수(구강생물학교실)를 연송상 수상자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지운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를 치의학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특히 지난해 11월 연송학술재단이 상금을 증액키로 결정한 데 따라 치과계 사상 최대 금액인 대상 5천만원, 연송상·치의학상 각 2천만원 등 총 규모 9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저녁 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송치의학상은 명실상부 치의학계 최고 학술상으로 수상자가 되기 위해선 추천 공고 직전 3년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회지나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1편의 논문을 게재해야 하고,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수와 인용지수(IF) 실적으로 산출한 점수를 통해 다른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치뤄야 한다. 따라서 심사위원들의 주관이 수상자 선정에 끼어들 여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 2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주제는 ‘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with cutting-edge technology’. 일요일인 이날 아침 첫 강연은 연세대 한상선 교수가 맡는다. 연제는 ‘Imaging feature of diseases affecting bone structure from the perspective of endodontic treatment’. 이어 ▲이진규 교수(경희대)의 ‘깊은 우식 치아에서의 노출 치수를 위한 total capping method’,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의 ‘Access, 근데 이제 현미경을 곁들인’, ▲조신연 교수(일산병원)의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근관장 측정 방법’, ▲신한얼 원장(연세더순수치과의원)의 '최신의 근관 성형, 그것이 최선입니까, ▲손원준 교수(서울대)의 ‘Current updated concept of root canal irrigation’,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의 ‘Calcium silicate based sealer, more than root canal seali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집행부가 지난 23일 강남역 부근 가이스트리히 대회의실에서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행사 및 학술 일정을 소개했다. 계승범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임원들이 열심히 해줘 치주과학회는 늘 타 학회에 모범이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신구가 조화를 이뤄 격의없는 토의를 벌이는 위원회 중심의 회무가 학회를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 회장은 이어 '학회의 정책역량을 키워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공직만의 학회가 아닌 만큼 학회 활성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개원의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치주과학회는 이날 ▲각 위원회를 통해 참신한 의견이 자유롭게 도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라디오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하며, ▲NCD(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통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를 활성화 하는 등의 세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학회는 현재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전신질환과 연계한 치주치료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각종 학술행사에 관련 주제를 중점 편성하고 있다. 치주과학회의 올 상반기 주요 일정을 보면, 먼저 오는
KADD(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 김형섭)와 IADDM(국제디지털치의학회, 회장 한중석) 공동 학술대회가 지난 11~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대주제로 열렸다. 450여명이 함께 한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선 KADD 고문인 한중석 교수가 IADDM 회장에 취임해 6번째 annual meeting을 진행했다. IADDM에는 해외에서도 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강연은 27명의 국내외 디지털 분야 최고 연자들이 맡았다. 프로그램은 치의학 영역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발전상을 확인케 해주면서도 디지털 치과를 구현한 치과의사와 그렇치 못한 치과의사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해 구성했는데, 특히 IADDM Annual Session의 경우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연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임상 기술을 선보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중국 연자는 최근 코로나로 비자 발급이 어렵자 영상 강의(Practical Researches and Application on Fully Digital Process in Prosthodontics)로 중국내 디지털 임상적용 사례를 전달했고, 챗GBT 및 AI와 관련한 김영준
대한치의학회 국윤아·김영수 감사가 지난 10일 김철환 회장과 박덕영·김희진 부회장, 김종엽 재무이사가 배석한 가운데 2022회계연도 정기감사를 실시,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사업 실적 및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적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김영수 감사는 “제7대 집행부가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회무가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음에도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해낸 김철환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한치의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치의학 교육 및 학문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고유목적사업을 새로이 개발하는 것이 절실한 시점으로 보이는 만큼, 차기 집행부에서는 고유목적사업의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윤아 감사도 “지난 2017년 5월부터 6년간 감사를 진행하면서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도록 수고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이번 감사에서 감사들은 ▲2022년도 대한치의학회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종합학술대회 운영, ▲종합학술대회 정산 결과,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조현태)가 주최하는 개원경영정보박람회 및 컨퍼런스 'DENTEX 2023'이 오는 15일 삼성동 COEX D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DENTEX는 6,561㎡ 크기의 D홀 전체를 사용할 정도로 예년에 비해 덩치가 커졌다. 이에 따라 전시부스도 57개 업체 281부스로 대폭 늘어나 훨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대회 조직위는 늘어난 공간만큼 전시부스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한쪽 면을 세미나 장소로 활용해 참가자들의 동선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전시관은 치과 개원에 필요한 장비 및 재료 업체들을 위한 ▲의료장비관과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개원입지관, ▲제약관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개원을 준비중인 참가자들은 이날 한자리에서 치과기자재, 입지, 홍보, 세무 등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보고, 듣고, 상담할 수 있게 된다. 개원경영컨퍼런스는 3개 트렉, 18강좌로 구성된다. 연자들(위 사진 순)을 보면 Track 1(개원기본경영)에선 백승혜 교육이사(엠디캠퍼스), 고상원 세무사(세무법인 텍스홈앤아웃), 김병국 원장(죽파치과), 김석범 원장(오늘치과),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 박창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