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SID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etails Meet Insight’를 대주제로 열린다. SID는 DV World Seoul과 함께 신흥이 자랑하는 학술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특히 SID의 영문 명칭을 'Shinhung Implant Dentistry'에서 'Seoul Implant Dentistry'로 바꾼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애초의 취지인 '글로벌 임플란트 학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어느정도나 구현해 낼 수 있을지에 치과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만큼 대회 조직위는 3개 세션, 총 11개 연제에 24명의 전문가들이 참가자들과 만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상에서의 디테일과 통찰이 만나는 지점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이와 관련 “임상에서 의도한 방향이 옳더라도 디테일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어려운 만큼, 정밀한 술식과 장기적 예후에 대한 통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기본적으로는 항상 똑같아요. 실질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게 되는 게 뭔지를 끌어 내 그런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지난 13일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0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실시했다. 이번 고시는 학회 인정의교육원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1차 필기와 2차 구술고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41명의 응시자 중 39명이 합격했다. 수석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포천 우리병원에 재직 중인 김희균 수료생<사진>이 차지했다. 김 수료생은 “심미치과에 대해 보다 폭넓은 관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사와 교육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합격자에게는 오는 11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정기학술대회에서 인정의 펠로우 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의 인정의 제도는 펠로우(Fellow)와 마스터(Master)로 나뉘며, 펠로우는 교육 수료 후 고시 합격을 통해, 마스터는 학회 활동 및 임상 케이스 발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이번 10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펠로우 344명, 마스터 64명이 배출됐으며, 하반기 예정된 마스터 심사를 통해 추가 인준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가 주관하고 신원덴탈(대표 이용현)이 후원한 전공의 학술지원 프로그램 ‘근관치료 세미나’가 지난 5일 신원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전국 치과대학 보존과 1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집중 교육으로 마련됐다. 오전 강의에서는 김진우 회장(강릉원주대)이 ‘Basic Endodontics I, II’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전반과 임상 팁, 전공의로서의 기본 소양에 대해 강의했으며, 오후에는 곽상원 교수(부산대)가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을 주제로 Hands-On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Hyflex EDM OGSF(Coltene), FQ file(Komet) 등 다양한 NiTi file을 직접 다뤄보며 근관성형에서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치과보존학회와 신원덴탈이 지난 5월 23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1년차 전공의 대상 학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서 6월 21일 ‘레지던트 핸즈온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학회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레진수복 세미나에 이어, 올해부터는 근관치료 교육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한 상태다. 총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7월 19~20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바이오텍 원주사옥에서 2025년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44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네오바이오텍 생산센터 견학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설양조 회장은 전반기 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승윤 총무이사가 상반기 회무 보고를 진행하고, 각 부서의 하반기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임원 토론회에서는 회원 활동 현황과 학회의 중장기 방향성, 학술대회의 역할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신승윤 총무이사를 비롯해 임현창, 안현성, 이정원 총무 실행이사가 발제에 나섰으며, 직위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는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의 특강이 마련됐다. 허 회장은 직접 진료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실전적 메시지를 전했다. 설 회장은 "워크숍 장소를 제공해 주신 허영구 회장께 감사드리며, 학회도 열정과 새로운 발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심신치의학회(학회장 최용현, 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지난 19~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0회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가해 국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심신치의학의 경계를 넘어서: 임상 실천과 기초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엔 특히 한국, 네팔,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각국 연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연계 세션도 열렸는데, 한국에선 강나라 부회장(순천향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과 백한승 부회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 센터장)이 각각 ‘CES-D 우울 척도를 이용한 턱교정수술 상담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와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구강 세균 조성 변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한·일 양국의 심신치의학회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강연으로 교류를 이어오다, 2023년부터 다시 초청 형식의 교류를 재개한 바 있다. 양국은 학술대회 직후 아시아심신치의학회 창립 및 향후 학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두 학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턱얼굴의 날’을 기념한 팝업스토어 행사가 지난 13일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구강악안면외과의 역할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턱얼굴의 날’은 2016년 7월 21일,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보툴리눔톡신 및 필러 시술에 적법 판결을 내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치과의 고유 전문영역으로서의 구강악안면외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기념일에 앞서 작년 강남역 거리 홍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숲 일대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진행,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임원진, 각 대학병원 전공의와 여러 회원들이 참여해 일요일 아침부터 시민들과 무료 턱얼굴 건강상담 등 직접 소통에 나섰는데, 시민 홍보뿐만 아니라 학회 간, 회원 간 친목 도모까지 아우르는 자리가 됐다. 이부규 회장은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여전히 구강악안면외과를 잘 알지 못하고 있었고, 이 분야가 치과의 일부라는 점도 낯설어했다”며 “이번 팝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진행한 ‘수요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4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치과 포털 ‘덴올’을 통해 동영상 강의 형식으로 제공됐다. 세미나는 치주질환 치료와 임플란트 시술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치주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총 24강이 진행된 가운데 ▲치주질환 분류 2강 ▲비외과적 처치 4강 ▲외과적 처치 5강 ▲임플란트 외과처치 7강 ▲임플란트 주위염 6강 등 주요 주제를 체계적으로 다뤘다. 특히 라이브 시청자들은 강의 중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에서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생방송 영상의 평균 조회수는 1,350회, 평균 동시 접속자는 159명에 달했다. 또한 VOD 서비스도 제공돼, 전체 동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5만4천 회를 기록했다. 학회 측은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들의 치주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치주 및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지난 5일(토)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대강당에서 2025 하계특별강연회를 가졌다. ‘2025 K-Implant, What’s New?’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무더위 속에서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AOMI는 정기 학술대회 이외 연 2회의 특별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선 국내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최신 재료와 술식, 신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이 오스템임플란트의 Bone compaction kit를 활용한 상악동 거상술 증례를 소개하며 골질 개선과 초기 고정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성태 교수(서울대)는 덴티움 bright 임플란트 기반의 최소 침습 술식과 Collagen graft x2D를 활용한 연조직 재생 전략을 강의했다. 또 ▲백장현 원장(백장현치과의원)이 네오바이오텍 ALX 임플란트의 기계적 특성과 적용 증례를,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ARiⓇ 임플란트를 활용한 전치부 최소 침습 치료와 plasma radiation 기법을,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이 쿠보텍의 T
골다공증 환자가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BP) 약물 복용을 일정 기간 중단할 경우, 치과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의 위험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정현 교수<사진> 연구팀은 국내 골다공증 환자 15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주사제의 중단 기간과 MRONJ 발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는 주사제 투약을 중단한 기간에 따라 네 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했는데, 그 결과 중단 기간이 길수록 MRONJ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약물 투약을 90일 이하로 중단한 A그룹을 기준으로, ▲91~180일(B그룹)은 43%, ▲181~365일(C그룹)은 55%, ▲365일 이상(D그룹)은 57%까지 MRONJ 발생 위험이 각각 감소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실제 의료환경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골다공증 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치과 치료 전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를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RONJ는 골다공증 치료제나 항암제 등 특정 약물을 장기 복용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 '2025년도 전반기 임원 워크샵'이 지난달 28~29일 충북 제천 ES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회 임원 31명이 참석해 춘계학술대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정기학술대회와 국제교육원 운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임시이사회도 가졌는데, 특히 임시이사회에선 하반기 학회 일정과 더불어, 학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하반기 정기학술대회는 오는 11월 16일(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 학회는 이 정기 대회를 계기로 국내 심미치의학의 임상·학술 교류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워크샵 기간 동안에는 임원 간 소통과 친목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임원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심미치과학회는 향후에도 국내외 심미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연구,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