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용봉치인 Festa-재회’가 지난 4일(토)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남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회장 한진규)가 2020년을 맞아 동문들의 힘찬 출발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이날 첫 순서로 진행된 인문소양 강연에는 자타공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소장이 연자로 나서 ‘데이터로 본 치아건강과 치과이미지’에 대한 강연을, 또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배우는 치과진료실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었다. 강연 후에는 저녁만찬과 함께 한진규 회장과 강준영, 임창하 동문의 시 · 사진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전남대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총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동문 그룹사운드 ‘게미소닉’과 ‘블루투스’의 공연을 즐기며 본격적으로 Festa에 빠져 들었다. 특히 이날의 초청 가수인 그룹 부활의 전 보컬 김동명 씨의 무대는 참가동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진규 회장은 “한 때는 삶의 전부였고, 가장 심취했었던 '지나친' 것들을 불러내어, 지친 나에게 잠깐의 '여유'를 주고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야세리(치과교정과, 지도전문의 이신재)와 모하메드(소아치과, 지도전문의 현홍근)를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이들은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나면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의료연수를 실시한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선발된 연수생 2명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받게 되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국·내외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7년 4명(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치과보철과 핫산, 치과교정과 모하메드, 소아치과 이만)으로 시작해, 이들 4명은 올 2월 첫 수료를 앞두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2차 연수생 3명(구강악안면외과 알리, 치과교정과 카딤, 소아치과 모하마드)이 연수 중이며, 제5차 연수생까지 선발이 완료된 상태. 현재 선발 중인 제6차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는 기존 4개 진료과(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 치과보존과를 추가해 총 5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이들에게 우수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12월 31일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환자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미화, 보안, 시설 직무종사자 56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구영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해 새로 정규직 임용장을 받아 든 이들 56명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다. 2020년 1월 1일부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서울대치과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규직 임금 인상률 적용 ▲식대보조비, 명절지원비, 경조비 등 복리후생 ▲사학연금을 적용받는다. 구영 원장은 ‘여러분을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2020년 새해에도 이처럼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융복합치의료동 5층으로 이동해 직원휴게실 개소식도 가졌다. 새로 문을 연 직원휴게실은 냉·난방시설과 전동안마의자 2대, 소파와 테이블 뿐만 아니라 수십여 권의 도서를 함께 비치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12월 27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우수기관아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노동조합과의 논의와 협상을 거쳐 ‘2018년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한 데다 신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시행 ▲산전 후 휴가자 및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확보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근로자의 업무환경 및 처우개선 노력으로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최근 10여년 동안 무분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고용의 안정화, 신규 일자리 창출, 사전적 갈등관리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 더욱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현재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국내 병원계 최초로 ’직원폭력방지위원회‘를 설치, 폭언·폭행·성희롱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등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갈등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지난 12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3차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집담회는 법과 윤리에 관한 두 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연자인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은 '치과 영역에서 법적 분쟁 사례'를 주제로 임플란트와 치주수술 영역의 다양한 실제 소송 사례를 예시하며 법조항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설명의 의무가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고, 이에 관한 분쟁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원장은 이어 분쟁조정이 필요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기관과 방법 그리고 장, 단점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연자인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치과 의료 윤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문답형식으로 진행한 이날 강연에서 '의학은 치료법은 알려주지만, 타인 및 사회와의 충돌시 필요한 조율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데, 이를 명료화 하고 가치를 조율하는 것이 윤리학'이라 설명하고, 윤리적 선택에 대한 실제 사례들를 소개한 뒤 문제점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방안 등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가 지난 4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경자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2시간여에 걸친 이날 행사는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참석자 덕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춘희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3월 18대 집행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까운 상황으로 여름이 돼서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임원진과 각 위원회 운영위원들은 협회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협회장은 이어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보건의료 인력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다지는 일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업무를 펼쳐 나가겠다”며, “치과위생사들이 전문가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 권익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협 임원들과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회장,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회장,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회장,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회장, 전병진 대한작업치료사회장, 성미경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이선미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과 치위협 고문단, 산하 시도회장 및 산하 단체장, 학회장,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2020 신년교례회가 오는 8일 오후 6시반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치협 임직원과 내외빈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함깨 열릴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선 명예회원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양 지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1인1개소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국민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치과인에겐 상패와 1천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오는 9월 정식개소 예정인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1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날부터 부산대치과병원은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이다. 환자들은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장애인증명서, 신분증 등)를 지참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위원회 김철홍 위원장(부산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빨리 치료와 진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임시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과 진료 뿐 아니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료봉사, 구강질병 예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이 지난 26일 개최된 대한치과병원협회 2019년 임시총회 및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허성주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황의환 병원장은 투표를 통해 당당히 회원기관의 선택을 받았다. 황의환 신임 회장은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치과감염 예방 및 수가개선, 건강보험 개선, 전공의 수련교육 등 치과계와 관련된 여러 의제들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복지부 구강정책과와 발맞춰 치과계의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환 신임 회장은 소속 기관인 경희대치과병원에서도 국내 최초로 IT 플랫폼 기반 치과종합검진센터를 구축하고,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에 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플랫폼을 수출하는 등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우리 치의학의 세계화에 큰 성과를 일궈냈다. 황의환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간이다.
서울 소재 8개 보건의료기사 단체가 첫모임을 갖고 회장에 장일광 서울안경사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모임에는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치과기공사회 송영주 회장, 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 안경사회 장일광 회장, 임상병리사회 이재진 회장, 작업치료사회 백영수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원 권익증진과 단체간 교류협력을 위한 정기모임 및 임원간 교류에 합의했다. 또 공통관심사인 효울적인 보수교육 진행법과 교육장소 공유 그리고 회원서비스 증대 방안에 관해 논의한데 이어 3만 서울 보건의료기사의 애로사항을 청취, 함께 해결법을 도출하고 필요한 경우 정책제안에도 나선다는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또 많은 회원들이 소규모 요양기관에 근무하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을 견뎌왔다고 보고, 의료기사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이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모임은 이외, 현재 각 단체별로 진행중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 관련 행사와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