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지난 1일 태국 방콕소재 국립 마히돌 대학교 치과대학과 정식으로 협력협약(MOA)을 체결했다.지난 2월 18일 박영국 원장은 태국 마히돌 대학을 방문해 치과대학 파시리 니살락 학장과 면담을 가진 바 있으며, 이때 양교 간 협력`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토의와 국체적 협력 내용을 상호 교환한 후 지난 1일 전격적으로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앞으로 양국은 상호 학생 교환 방문, 공동 연구,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등 교육과 연구에 활발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최근 경희대치전원은 중국, 태국, 미국, 중동의 대학 등과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연구 및 교육을 실천해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정환(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 김광만(연세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 연구팀의 주제 논문 ‘Cytotoxicity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zincions and eugenol during setting of ZOE inimmortalized human oral keratinocytes grown asthree-dimensional spheroid’이 치과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지 ‘Dental materials’ 5월호에 게재돼 화제다.이번에 게재된 ‘Dental materials’는 치과재료분야의 전문 학술지 중 1위로 평가받고 있으며, 82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에서도 4위에 랭크되어 있다.이정환 박사는 논문에서 임시충전재로 많이 쓰이는 ZOE(산화아연유지놀)의 독성과 항염증효과를 연구한 결과, 독성을 발생시키는 것이 유지놀이 아닌 Zn이온이고, 항염증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은 유지놀 및 Zn 이온이 모두 관계있음을 삼차원 세포배양법을 통해 처음으로 증명해 냈다.이번 논문이 일반적으로 ZOE의 독성을 발생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던 유지놀이 독성에는 관여하지 않고 항염증효과에만 관여함을 밝힌
치과의사들도 곧 장기요양시설 촉탁의로 지정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촉탁의제도 전반을 개선,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의사와 한의사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촉탁의 자격을 개선, 치과의사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이렇게 되면 치과의사들도 전국 2700여 장기요양시설에서 촉탁의의 자격으로 입소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시설장들이 직접 선택해 지정해온 촉탁의 지정방법도 개선, 지역의사회의 추천을 통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설장이 각 치과의사협회 등 각 직역별 지역의사회에 추천을 요청해 지정토록 한다는 것. 이 경우 지역의사회는 촉탁의의 이동 거리, 전문성, 교육이수 여부 등을 검토해 추천하고, 추천인 중 시설장이 선택해 최종 지정하며, 시설 규모와 특성에 따라 복수 지정도 가능하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지정방식 변경으로 지금까지 촉탁의를 구하기 어려웠던 오 벽지 시설이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소규모 시설에도 촉탁의 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그동안 문제가 돼온 촉탁의 활동비용 지급방식도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일정 금액을 촉탁의에게 지급해왔으나 앞으로는
내년도 수가인상률이 2.4%로 타결됐다. 올해 보다는 높지만 의협, 약사회, 한의협 등이 3%대 인상을 약속받은 데 비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치협 협상단의 고민도 이해못할 바는 아니다.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등으로 자연증가분이 많아지면서 언제부턴가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수위를 늘 치과병의원이 도맡아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타 단체와의 형평을 호소해도 공단은 꿈쩍도 않는다. 오히려 '치과보험 덩치가 너무 커져 걱정'이라는 한마디로 그 때마다 우리 협상단의 입을 막아 버린다. 올 1/4분기 보험실적에서도 치과의원은 요양급여비용 기준 전년 동기대비 2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증가율이 7.7%임에 비하면 3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이 기간의 실적 7,486억6천여만 원을 치과의원 기관당으로 따지면 월 1,495만 원.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4,915억 원)만 쳐도 기관당 월 평균 982만 원 꼴이다. 전년도 1분기의 863만 원과 비교하면 1년새 119만 원이 늘어났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면 치과병원은 증가세가 한풀 껶였다. 올 1분기 요양급여 실적이 450억 원 정도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1.7%가 늘어나는 데 그친 것. 급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16일자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등록번호 : M-2016-15-04-4383) 등록 됐다고 밝혔다.부산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라이센스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 환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 환자의 유치가 가능해 졌으며,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현재 양산부산대병원의 전문통역사를 통해 러시아 및 중국 환자들의 진료를 돕고 있으며, 영어권 환자들은 치과병원에서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김욱규 병원장은 “언어와 국적의 문제를 뛰어넘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은 의료기술, 의료장비, 안전성 및 선진 의료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한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선정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홍선아, 이하 부산시회)가 지난달 29일 정회원을 위한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학술집담회는 정회원들의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정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 강연을 무료로 진행했다.강의는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맡았으며,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을 주제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구강보건사업 △대상자별 심리 △임산부 △청소년 △노인 △학부모 등 대상자의 특징에 맞게 접근할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 프로토콜을 공개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부산시 회는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정보공유와 최신 임상기술, 나아가서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2016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경기지부는 2016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며 대국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목표를 정하고 지난 한달 여 간 구강보건 활동에 대한 포상을 준비했다. 9일 진행되는 기념행사에서 포상 부분은 ▲구강보건 유공자 포상, ▲초`중`고등학생 대상 구강보건작품 공모 및 포상 ▲초`중`고등학교 및 치위생과 학생 대상 치아사랑 UCC공모 및 포상 ▲소외계층 및 영세민 대상 무료치과 진료사업 ▲사랑의 성금 전달까지 계획하고 있다.한편 경기지부는 지난달 20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제37회 회원친선 가족체전을 진행했다. 회원 및 가족 1천 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회원들과의 친목도모 등 선후배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보물찾기, 축구 및 족구, 프로 골프선수 레슨 등이 이어졌다. 가족체전의 종합우승은 청팀에게 돌아갔으며, 개인 대결로 치러진 골프어프로치에서는 김성민 군포분회 회원이 1위를, 정현정 안산분회 회원이 2위를 차지했다. 참가상
지난 29일 연세대 백양관에서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이 진행됐다.국민들에게 치아교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하며 치아교정의 의미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3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돌출입 치아교정에 대한 치료의 이유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행사는 돌출입 원인에 따른 치료법을 주제로 정우선(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와 안효원(경희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해 진료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강연 후에는 손명호 공보이사가 나서 치아교정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선별해 대답해 주는 시간과 축하공연의 시간이 이어졌다.이어 야외에 마련된 부스에서 구강검진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구강상태의 전문가에게 꼼꼼히 점검 받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올바른 치과전문의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치과의사전문의제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3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공대위 측은 ‘협회는 입총에서 협회안(3안) 폐기와 전속지도전문의 및 해외수련자 문제만을 우선 해결하기 위한 개정안의 의결을 적극 촉구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공대위 측은 지난달 23일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지만 신설전문과목은 통합치의학과 1개과만이 포함된 것. 일반의들에 대한 경과조치는 추후 추진, 해외수련자 및 임의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는 2018년에서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시행할 것임을 부칙에 포함시켜 명확히 했다고 설명하며, ‘공대위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근본적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 이번 개정안을 당장 철회 할 것을 요구’한다며 의견을 밝혔다.공대위는 복지부 입법예고안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즉각 치과의사전문의 규정에 관한 입법예고안 철회하라’고 주장하며 1월 임총에서 전혀 지지를 받지 못했던 복지부안을 다시 부활 시켜 강행하려는 복지부의 행위는 치과계의 합의된 단일 의견을 존중해 입법에 적극 수용하겠다는 복
내년도 수가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 마경화 부회장 등 치협 수가협상단은 31일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계속된 공단측과의 줄다리기 끝에 2.4% 인상안에 합의했다. 치협의 협상 타결은 2014년 2.7% 인상안에 합의한 이후 3년만이다. 이 인상안이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내년도 환산지수는 올해보다 1.9 포인트 오른 80.9 원이 된다. 이 경우 수가인상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보험자부담금에서만 21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번 협상은 공단측이 인상률 2.0% 포인트에서 움직이지 않으면서 한 때 고비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치협 협상단은 2.3%를 고집하며 꾸준히 공단 측을 압박했고, 3년 연속 협상결렬에 부담을 느낀 공단 측이 밴딩 폭을 늘이면서 양측은 1일 오전 1시 10분경 극적으로 2.4% 인상안에 합의했다.공단 측도 이번 협상에선 비교적 성의를 다했다는 평가다. 밴딩 폭을 전년의 6,503억 원에서 8,134억 원으로 25% 가량 늘인 것. 공단 측 협상대표인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협상 타결 후 "이번엔 건강보험 단기 흑자와 16조9천억 원에 달하는 누적흑자를 토대로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