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최초로 치협이 ‘기후위기’ 문제에 힘을 모아 대응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22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전국 17개 시·도 치과의사회가 적극 지지하며 동참했다. 공동선언문에서 치협과 건치는 '▲기후위기는 건강위기, 치과보건의료인이 앞장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는 현실적인 기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하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기업은 변화와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창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과 집중호우, 가뭄으로 삶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자 모든 것의 문제인 만큼 다양한 실천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회원들에게 알려 치과의사들이 먼저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협회장과 건치 김형성 공동대표, 치협 홍수연 부회장, 최유성 경기도 치과의사회장, 이정우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장이 참석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주최 '개원의 숲에서 길을 찾다' 세미나가 지난 20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열렸다. 20년 이상 경력의 치과의사와 세무사, 노무사, 개원 컨설턴트, 마케터로 구성된 강사진은 경영, 세무회계, 마케팅, 입지, 인테리어 등 신규개원을 하기까지의 전반적인 프로토콜을 제시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고품격의 강연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작은 김태훈 원장(모아치과)이 나섰다. 그는 '성공하는 치과의 경영 전략=월매출 1억 만들기'를 주제로 20년 이상 환자들과 지내오면서 체득한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는데, ▲스트레스없는 치과 경영, ▲케이스별 추천치료 동의율 올리기, ▲체어 사이드 커뮤니케이션 등의 실제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개원365 송주현 대표가 '입지와 인테리어'를 주제로, 택스홈앤아웃의 고숙경 세무사가 '성공한 치과개원 세무준비가 절반'과 '개원 후 챙겨야 하는 필수 절세 포인트'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 비에스컨설팅의 김동현 노무사는 '개원과 노무'를, 단비마케팅의 나대진 대표는 '개원 마케팅,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를 제목으로 집중도 높은 강연을 선보였다. 세미나를
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회장 구영)가 지난 18~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는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을 통한 국립대치과병원의 고유목적사업 역량 강화 및 발전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경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청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양연미) 등 6개 치과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환자안전 및 감염관련 수가 신설 요구(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신마취 치료 예약기간 단축 및 진료 활성을 위한 공중보건의사 배치(안), ▲전남대치과병원 및 전북대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중 ‘감염예방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과 관련해선 '의과병원에선 수가에 산정하고 있으나 치과병원은 전문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받지 못하고 있어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를 통해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와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협의회도 해당 수가가
치협이 내년에 있을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미래 구강보건·치과의료 발전방향'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준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은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통해 선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초안을 작성하고, 관련 학회 전문가 및 일반 회원 대상 여론조사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국민과 치과계가 함께 공감할 미래 구강보건과 치과의료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안서에 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취약계층 치과의료 접근성 개선 및 비용부담 경감, ▲전 국민 필수 치과의료 보장성 확대,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 및 체계 개선, ▲발전적 미래사회를 위한 치과의료 분야의 준비 등 총 4가지 핵심 아젠다와 각 항목별 세부 정책을 제안서에 담기로 하고, 이달 중 최종본을 발간해 국회와 정당, 대선 캠프, 관련 기관 및 각 시도지부, 치과대학, 분과학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특히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 대선 후보들에겐 이번 국민 구강보건 관련 4가지 아젠다가 좋은 정책 제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치협은 16일 가진 정기이사회에서도 이번 제안서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에 이어 2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기치로 내건 '오스템미팅 2021 서울'이 본격 진행된다. 행사는 ‘Collaboration of Digital and Conventional Surgery’를 소주제로 임상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주요 제품 전시, 오스템 본사 투어, 시청 이벤트 등으로 이어지는데, 특히 전체 강연을 전세계 치과의사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덴올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함께 할 연자(연제)는 ▶정현준 원장(New era of digital dentistry) ▶조용석 원장(임플란트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적절한 식립 깊이의 근거와 최종 깊이 조절방법) ▶조영진 원장(IARPD, My favorite solution using RPD) ▶손미경 원장(How to apply the conventional RPD concept to IARPD) ▶박창주 교수, 이인우 원장, 김용진 원장(라이브 서저리: Full arch implant rehabilitation with OneGuide sys
디지털 치과시장을 선도할 치과의사 발굴 프로젝트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오스템 트윈타워 오스템 홀(4층)에서 막을 올린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는 Digital implant guided surgery & Prosthodontics와 Digital CBI(Crown, Bridge, Inlay)’를 주제로 이미 구연 부문과 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예선전을 치뤘는데, 이번 대회에선 구연 부문 본선에 진출한 8명의 참가자들이 각 30분씩 라이브로 경연을 펼친다. 또 당일 행사장에선 포스터 부문 참가자들의 임상증례와 논문도 전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후 6시 4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부광약품이 강력하고 상쾌한 향의 구취제거 치약 '쎈스트롱 치약'을 최근 출시했다. 쎈스트롱 치약은 양치를 통한 구취제거에 있어 일반적인 치약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치약으로, 강력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인 구취전용 치약이다. 투명한 제형의 무색소, 무보존제 제품으로 안전에 대해서도 높아진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양치 후 개운함을 느끼고 싶거나 입 안의 상쾌함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경우, 또 마스크 속 입냄새가 걱정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구취제거 기능에 치주•잇몸질환 예방 효능이 더해진 쎈스트롱 치약이 출시됨에 따라 더욱 복합적인 구강 케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쎈스트롱 치약은 부광약품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부가적 장치가 많이 필요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기존의 교정치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의 ‘트위맥 프리스크립션(TWEeMAC Prescription)’ 종합교정치료 시스템이 바로 그 것. 김 교수의 ‘트위맥 프리스크립션’은 지금까지 환자들에게 적용돼 온 교정치료 장치들의 장단점을 분색해 환자별 치아별 맞춤형 브라켓들을 한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종합시스템. 따라서 기존에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부가 장치가 치아에 추가 적용되면서 이로 인해 원치 않은 치아의 움직임을 유발하기도 했으나 이 시스템의 개발에 따라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각 치아마다에 적합한 브라켓을 한번에 적용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치아의 안정적인 재배치와 장치의 최소화로 치아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도 이 시스템은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김 교수는 경희대 정규림 명예교수, 안효원 교수와 5년 이상 연구에 매달려 이 시스템을 개발, SCIE저널인 Orthod Craniofac Research(IF 1.826) 올 3월호에 발표하고, 현재 교정전문회사인 독일 Forestadent사와 협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하기 시작한 마스크는 어느덧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자각하지 못했던 입 냄새(구취)로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구취는 성인 인구의 절반 정도가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입 냄새의 원인과 예방법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고홍섭 교수(구강내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입 냄새의 주 원인은 구강 내 세균 구취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다. 특히 우리가 자는 동안 침(타액)의 분비가 줄어 구강 내에 세균이 많이 증식하는데 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발생한다. 더욱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채 생활하다 보면 구(口)호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호흡으로 구강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칫솔과 치실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설태를 제거하고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과다한 프라그나 치석, 설태, 치주질환(잇몸질환, 풍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전문학술대회가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구강안면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를 대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위한 심층연수교육으로 진행되는데, ▲뇌신경의 임상해부학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 ▲뇌신경병증의 영상 평가 (서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박선원 교수),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평가 및 치료 (서울대병원 신경과 권영남 교수), ▲뇌신경병증의 외과적 치료 (전남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정신 교수), ▲뇌신경병증의 치과적 평가 및 치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 박지운 교수) 등을 통해 종종 치과의사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뇌신경병증에 대해 해부학에서부터 치과치료까지를 한꺼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안종모 회장은 “치과의사에게 삼차신경과 안면신경 같은 뇌신경의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전문학술대회가 치과진료 영역과 관련돼 나타나는 뇌신경병증, 뇌신경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웹사이트(클라썸 https://classum.com)를 통해 개최될 이번 전문학술대회는 사전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