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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오스템, 전시관 투어에 핸즈온 더해 '방문의 날'로

치과 관련학과 대상.. 연세치대 · 동국대 학생들 이미 다녀가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치과대학·임상치의학대학원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등 유관 학과 학생들을 본사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실습 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오스템은 "기존에 진행해온 본사 및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자사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 실습 교육을 추가한 ‘방문의 날’ 행사를 4분기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준공 3년차인 오스템 신사옥은 이미 수많은 치과인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23일엔 연세대 치과대학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이 방문했다. 학생들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시설에서 구강스캐너 ‘트리오스’를 이용해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는 실습도 하고, 치과 개원 프로세스와 치과 인테리어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예비 치과의사이자 병원 경영자로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혔다.


행사에 참여한 안영석 학생(본과 4학년)은 “최신 구강스캐너 등 치과기자재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었고, 특히 모델 치과를 둘러보며 인테리어 등 향후 개원에 필요한 내용들을 안내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뿌듯해 했다. 장윤서 학생(본과 4학년)도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돼 매우 놀라웠다"면서 "아직 오스템 본사에 와보지 않은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도 ‘방문의 날’ 행사 참여를 적극 추천하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까마득한 후배이자 제자들인 방문단을 맞은 이는 연세치대에서 정년퇴임한 황충주 원장(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이었다. 황 원장은 일행들에게 “디지털과 AI 시대를 사는 만큼 치과의사도 관련 산업과 기술을 공부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법을 익혀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학생들을 인솔한 최성환 교수(치과교정학교실)는 “우리 학생들을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방문의 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오스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 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실습 기회와 강의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특히 오스템에 치과대학에서 퇴임하신 원장님들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의생명공학과 출신 임직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장래 진로와 관련된 선후배 간 대화의 시간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4일에도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지도교수와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카톨릭상지대, 춘해보건대,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재학생들도 ‘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