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혁신 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이자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인 김봉주 교수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판매 수량 4,727,309개를 달성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이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김봉주 교수는 'Dental Implants Competitor Insights Global 2020: Millennium Research Group'과 'Dental Implants and Prosthetics Market Forecast to 2021' 등에 발표된 자료 및 주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의 공시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오스템임플란트의 판매량은 472만개로 세계2위 기업보다 140만개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스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1위를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주 교수는 이와 관련 "오스템의 임플란트 판매량 평균 성장률이 2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2021년에도 오스템이 이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뒤늦게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든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처럼 세계 유수 기업들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오른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임플란트 임상교육, 글로벌 영업망을 꼽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설립 초기부터 고품질 임플란트 개발을 위해 R&D와 품질개선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온 것. 실제 매년 매출액의 11%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데다 연구소 9,000평, 실험실 3,000평 규모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연구 인력만 500명이 넘는다.

      ■ 2017년~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 결과 <단위: 개>

생산시설과 글로벌 조직 역시 세계 최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 연간 1,650만 세트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 생산 자동화 시스템, 전수검사 시스템, 공정별 품질 추적 시스템 등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GMP 인증 국제 표준보다 100배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오스템측의 설명.
오스템은 현재 29개국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스페인 등 5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어서 글로벌 매출 규모 또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는 "이런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해 주신 김봉주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기술과 제품, 더 좋은 임상교육 개발에 매진해 더 많은 치과의사와 환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