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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부광약품 'JM-010 2상' 미국 임상시험 투약 개시 

2023년 임상 완료 계획.. 유럽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


시린메드·안티플라그 등 기능성 치약으로 유명한 부광약품이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2상 임상시험에서 첫 대상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로 인한 이상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인 JM-010의 2상 임상시험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시했고, 이번에 첫 대상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음'을 공지한 것. 
JM-010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10년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정도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이 질환에 대한 미국 허가를 목표로 JM-010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유럽 4개국에서도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를 통해 지난해 임상시험을 개시, 현재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해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겠다"며, "머지않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LID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M-010는 2022년에 중간분석 결과를 확보하고, 2023년에 임상시험을 완료하는 것으로 개발일정을 잡고 있다. 현재 콘테라파마는 2020년에 530억원의 펀딩을 무사히 마치고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글로벌 CNS전문 제약사 임원 출신으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CNS전문 제약사로 성장 중이며, 국내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