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이 지난 9월 23일 일본 가나가와 치과대학교와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 관계에 돌입한다. 이 날 체결된 양해각서에서는 학술인력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활성화, 학술 자원 및 출판물 교류 등의 구체적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2014년도 초반부터 학생교류를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결식 외에도 가나가와 치과대학교의 총장 및 부총장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양교의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고 향후 이루어질 교류 프로그램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구강과학연구소가 주최한 치과대학의 교수, 전공의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서 Sadao Sato 가나가와 치대 총장은 “The Masticatory Organ and Stress Management”란 주제로 bruxism의 영향, 스트레스 관련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강릉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소개 시간과 함께 환영만찬시간을 가짐으로써 양해각서 체결을 자축했다. 강릉원주치대는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등 아시아 각국과 러시아 등에 있는 치과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은 지난달 27일 치과병원장 및 한방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박문서 원장을 비롯해 류동목 전 치과병원장, 박동석 전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치과‧한방병원장에게 감사패 전달 및 신임 치과‧한방병원장의 소개 및 취임식이 이어졌다. 이성복 신임 치과병원장은 “작은 규모로 시작한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지만 구성원들 스스로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작지만 알찬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의 경희대치과병원과 참신‧창조‧역동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하나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문서 병원장도 격 려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 신임 치과병원장과 한방병원장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제2의 개원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복 신임 치과병원장은 1984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회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선발 유학생으로 일본 오우대학 치학부 가철성보철과에서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마쳤다. 특히 국제적인 치과임플란트 치료와 보철-교합치료 대표 주자로 인정받는 이성복 신임 병원장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훈)이 매달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 10월 연자로 지난 달 박경철 시골의사에 이어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가 나선다. 10월 31(목) 오후 6시부터 양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리며, 주제는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 - 우리는 신(神)이 아니다”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가 하반기 행사로 인해 분주하다. 당장 내달 7일(월)강원도 춘천에 있는 더플에이어스 C.C에서 제11회 총동문회장배 친선 골프대회가 열리고, 10월 말에는 연세둘레길을 걷는 해피워킹데이가 있다. ‘엄마, 아빠 어디가? 함께 걷는 연세 둘레길’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해피워킹데이는 재학생들과 동문 가족 모두 함께하는 행사다. 27일(일) 오전 10시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앞마당에 집결해 모교 탐방 혹은 학교 뒷산인 안산을 오르는 코스 중 선택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몸을 움직이는 코스가 끝나면, 치과대학 옆 에비슨 의생명연구세터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후 앞마당에 준비된 파라솔 아래에서 무제한 공급되는 치킨과 맥주,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동문들의 장기자랑과 치대 동아리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며, 푸짐한 경품 추천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동문 2만원, 동문가족(성인만) 2만원, 재학생 1만원이며, 현장등록은 3만원이다. 문의는 동문회 사무실(02-2228-3196)로 하면 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지난 17일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로 영양실조와 실명 위기에 빠져있던 인도네시아 타마르 아타 암부 어린이에게 양측성구순열 수술을 실시했다. 이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을 통해 한국을 찾게 된 것이 계기에서 치러진 것이다. 이 어린이는 2011년 현지에서 수술을 시도했지만 상태가 심각해 수술을 포기했었다.타마르는 한국에서 수술을 결심하고 지난 9월 9일 한국에 도착해 17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담당한 최진영(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양옆의 입술부위에서 근육을 당겨 가운데 입술 근육을 만들어주고 입술 피부도 옆 입술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입안 점막, 근육, 피부를 봉합했다”고 설명한 뒤 “구순구개열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타마르의 경우 양측성으로 심한 편이였지만 수술결과가 좋아 말하거나 음식섭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고, 추후에도 외모개선을 위한 코 수술은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타마르가 살던 인도네시아 숨바섬은 의료시설은 물론이고 식수와 먹을 것이 충분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옥수수로 생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기아대책이 파견한 현지의 함춘환 기아봉사단을 통해 알려지면서 서울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차기 치협 회장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정세용 회장은 '다가올 협회장 선거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모든 대학이 집중하고 있어 쉽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동문회 인물이 아닌 치과계 회원들을 위한 사람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아직 김세영 협회장부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그 어떤 것도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동문회가 끼지 않는, 치과계를 위한 사람이 꼭 돼야 한다'고 재차 반복했다. 더불어 '동문회장 취임 당시 밝혔던 것처럼 부회장 후보로 나가는 동문에 대해서는 동문회가 동참할 의사가 없으며, 회장 후보로 나가는 동문이 있다면 동문회가 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의 동문사랑이 지구촌 한 바퀴를 다 돌 기세다. 지난 황금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미주지역 동문들을 방문해 뜻 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것. 정세용 집행부는 지난 해 12월 취임 이후 곧장 지부 방문을 해 오고 있는데, 1년도 못 돼 벌써 절반 이상의 지부를 방문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지부에 이어 사비까지 들여가며 미국에 있는 동문들까지 챙기며 지부 활성화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보람 때문이다. 힘들어도 막상 가보면 서로 반갑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정세용 회장은 ‘이렇게 바쁜 줄 알았으면 (동문회장) 안 했을 걸’하고 너스레를 떨지만, 모교사랑과 동문친목을 위한다는 자부심은 감추기 힘들어 보였다. 해외까지 날아가 지부를 챙기는 동문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이번에 집행부가 방문한 곳은 미국 서부 지역. 6박 9일 동안 미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커필드, 로스엔젤레스를 연이어 방문하는 2400여 킬로의 대장정이었다. 고된 일정을 보상해 준 것은 바로 동문들의 활약. 이민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딛고 명실공히 미국 주류 사회 일원으로 성장한 동문들의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치과의료봉사단은 지난 24일 익산시 함라면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과 치과대학 봉사단(단장 배지영)이 함께 진행한 것으로 치과 의료봉사를 비롯해, 이미용 봉사, 사진촬용 등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꾸려졌다. 함라면은 과거 치과 보건지소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치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은 상태로 치과 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치과 치료를 위해서는 함열이나 황등의 주변 지역으로 나갔어야 했다. 이번 봉사단은 치과의사, 치과대학생, 일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과 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 틀니조정 및 세척, 불소도포를 통한 치아우식예방처치, 교합조정 등 2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대부분의 환자는 70대 이상으로 다수치아 상실과 심한 치주질환, 치아우식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진료 대상자들은 칫솔이외의 보조용품의 사용이 거의 없어 치과질환의 위험성이 높았다. 봉사활동에 나선 장민호 원내생은 “빠진 치아로 인해 잘 씹지 못하는 고통을 호소하는 할아버지의 글썽이는 눈을 잊을 수 없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치과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
배지명(원광대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가 한국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3년 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에 본과 2학년 백승헌, 김선혜 학생, 본과 1학년 신경수 학생과 함께 ‘장기 불소방출형 불소바니쉬 제작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2013년부터 학생교실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는 원광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은 현재 12기수 학생교실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교실원제도는 치과대학 기존의 전통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주제선정. 문헌고찰, 세미나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예비실험을 통해 보다 깊게 주제에 접근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원광대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와 전국치과대학 및 치의하겆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발표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국내외 학회에서도 발표되고 있다. 다수의 국내 및 SCI/E 논문으로도 발표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정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2단계 평가에서 경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센터장 배용철 교수)가 의‧치‧한‧약‧대 연구센터 중 1위로 선정됐다. 이번 단계평가 결과에 따라 3단계 사업 기간인 4년 동안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총 51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1위 연구센터 인센티브로 매년 1억 원씩 총 4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경북치대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는 2008년 9월 미래창조과학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국책연구센터에 선정돼 2008년 9월부터 2017년 8월가지 9년 동안 약 8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두개안면 기능장애의 기전 및 치료법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단계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2단계 기간인 3년간 매년 1억 원씩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